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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과 되살아난 시체

명탐정과 되살아난 시체

바다로 간 달팽이-022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41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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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34g | 140*190*20mm
ISBN13 9788963194639
ISBN10 89631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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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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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빛줄기가 어둠 속에서 균열을 일으켰다. 이제 방향을 돌리기만 하면 끝이었다. 어둠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 건 바로 그때였다. 이빨을 딱딱거리는 소리 같기도 했고, 어둠끼리 부딪치면서 내는 음산한 소리 같기도 했다. 아무튼 난생처음 듣는 소리에 숨어 있던 안상태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다가오던 최필립도 놀랐는지 조명을 켠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뭔 소리야? 이거.”
창고 입구에 서 있던 패거리들도 웅성거렸다. 떨리는 김진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씨발, 저거 뭐야?”
“어디?”
배대식의 물음에 김진수의 목소리가 저쪽이라고 대답했다. 뒤이어 배대식의 째지는 것 같은 비명이 들렸다.
“녀, 녀석이야!”
최필립 패거리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최필립 역시 뭘 봤는지 모르지만 우당탕거리며 달아났다.
“같이 가!”
삽시간에 그들이 사라지자 안상태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일어났다.
“살았다.”
아직 근처에 있을지 몰라서 조심스럽게 문 쪽으로 걸어가는데 등 뒤에서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렸다.
“뭐, 뭐지?”
--- p. 22~23


쉬는 시간마다 소문들이 널뛰기처럼 뛰어다녔다. 대부분은 경욱이가 한 얘기의 재탕이었다. 그러니까 어젯밤에 김진수가 왜인지 모르겠지만 황한학이 떨어진 공원에 갔다가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새벽까지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뒤늦게 발견되어서 구급차에 실려 갔는데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황한학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들 알고 있었다.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복수’라는 단어를 입에 올렸다. 최필립 패거리들은 뭉쳐서 다니기는 했지만 눈에 보일 정도로 당황해했다. 오후에 경욱이가 새로운 소식을 알려 줬다.
“병원에 갔다 온 선생이 그러는데 김진수가 엄청 발작을 했대.”
“발작이라니?”
“온몸을 뒤틀면서 입에 거품을 무는 거 있잖아. 옛날 영화 중에 엑스트라였나?”
“엑소시스트겠지.”
“맞아. 거기에 나온 것처럼 발버둥을 쳤대!”
“병에 걸린 건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었지만 경욱이도 거기까지는 몰랐다. 그 대신 더 무시무시한 얘기를 들려줬다.
--- p. 43~44


“황한학도 여기로 불려와서 괴롭힘을 당한 거야?”
“네, 도망치다가 자기 발로 높은 데에서 떨어졌다고 들었어요.”
“그게 어느 쪽인데?”
안상태는 어둠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저쪽이요.”
“가 보자.”
벤치에서 일어난 민준혁이 광장을 가로질러 갔다. 안상태는 그 뒤를 따랐다. 걸으면서 콧구멍을 후비던 민준혁이 물었다.
“괴롭힌 애들은 처벌받지 않았다고 했지?”
“조사도 제대로 안 했어요.”
“아 씨, 유전무죄 무전유죄야?”
투덜거리며 걷던 민준혁은 은색으로 된 난간이 나오자 그쪽을 가리켰다.
“저쪽이야?”
“네.”
난간 쪽으로 간 민준혁은 아래를 슬쩍 내려다봤다. 겁이 많은 아저씨답게 제대로 보지도 않고 뒤로 물러났다.
--- p.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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