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말씀과 숨

말씀과 숨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2
베스트
천주교 top100 9주
정가
26,000
판매가
24,7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137*207*20mm
ISBN13 9788932118307
ISBN10 89321183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계시는 우리가 하느님과 더불어 맺고 있는 참된 종교적 관계를 우리에게 알려 준다. 계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즉 “우리 인간들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루어졌다. 계시는 하느님이 우리를 위해 하시는 것과 우리를 위한 그분의 존재에 대해 말해 줌으로써, 우리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하느님을 위해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말할 수 있게 된다. 하느님이 어떤 광물질은 아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를 위해 바위가 되실 것이며, 우리는 그 바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 히브리어로 ‘믿는다’(croire)는 것은 “~에 기댄다”(appui sur)는 것을 의미한다.
---「도입」중에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요소가 나를 이리로 인도해 주었다: 에큐메니즘과 역사에 대한 연구가 그것이다. 여기에 더해 오늘날 연구하고 집필하는 것에 대한 (제한적이지만 현실적인) 관심이 추가되었다. 에큐메니즘과 역사는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 이유와 고유한 진리를 갖는 다른 조직들을 알게 해 준다. 스콜라학자들은 확실함이라는 자신들만의 세계 그리고 자신에 대해 어떠한 의심도 갖지 않았던 교회 안에 너무 갇혀 있었다. 그러나 우리들이 대면해야 하는 경계(境界)들은 구멍이 많지 않은가? 아니면, 우리가 거침없이 세속화된 다원주의적 세상에서 오직 믿음, 사도적 믿음에 대한 고백만 따르도록 강요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마주하는 경계들은 많은 신학적 전통을 알았고 또 알고 있다. 나는 나의 나약함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런 나약함을 신뢰하지 않는다. 나는 교회에 의지하려 한다. 하지만 나를 교회의 다양한 요청 가운데 단 하나, 로마의 요청에만 국한시키지 않으며, 단지 그 요소들 가운데 하나, 교부들이나 스콜라학자들의 요소에만 국한하지도 않겠다. 왜냐하면, 교회는 사도적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사람이 나누는 생생한 친교이기 때문이다.
---「도입」중에서

성경에 따르면, 하느님의 말씀은 세상의 합리성에 대한 해설적 원리가 아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인격적인 의지적 결정에 뒤따르는 것으로, 인간에 관한 그분의 계획을 알려 주고 실현한다. 그분의 말씀은 효과적이다: “그분께서 말씀하시자 이루어졌고 그분께서 명령하시자 생겨났다”(시편 33,4). “난관에서 그들을 구하셨다. 당신 말씀을 보내시어 그들을 낫게 하시고 구렁에서 구해 내셨다”(시편 107,19-20). 그러므로 충실한 이스라엘 사람이 지녔던 자신감은 그분의 말씀에 대한 신뢰였다
---「제1장 하느님은 말씀이시다. 하느님께서 인간의 말이 되시다」중에서

코린토인들은 바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제기했다: 결혼에 관한 질문(1코린 7,1), 우상들에게 바친 음식에 관한 질문(1코린 8,14), 그리고 그들이 ‘프네우마티카’(pneumatika, 1코린 12,1)로 부르는 이들에 관한 질문이 그렇다. 바오로 사도는 성령의 선물들에 관한 자신의 전망, 그 선물들의 역할과 가치, 그리고 그에 대한 올바른 사용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는 가운데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했다. 하느님은 다양한 봉사와 활동 그리고 다양한 선물들을 통해 교회를 세우셨다. 이러한 것들은 풍부하고 다양하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주님으로부터, 성령으로부터 유래하므로, 하나의 동일한 유기체, 즉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은총’(charis, 로마 12,6) 사건들이므로, 바오로 사도는 이러한 선물들을 ‘은사들’(카리스마들)이라고 불렀다.
---「제5장 성령의 자주성?」중에서

영(Esprit)은 성자의 영(Esprit du Fils)이다. 왜냐하면, 성령은 우리를 하느님의 약속을 실현해 주는 그분의 자녀적인 삶으로 효과적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분명, 이러한 기능적 실재는, 그에 대한 존재와 진리를 정초하기 위해, 존재론적인 실재를 전제로 한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는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규정하지 않았다.
---「제7장 성령, 그리스도의 영, 그리스도 일원론과 필리오퀘」중에서

영(Esprit)은 내면성이며 자유이다. 그분은 우리 “마음에” 선사 되었으며, 우리는 그분을 우리 영혼의 감미롭고 지극히 사랑하는 손님, 즉 “dulcis hospes animae”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그분을 창조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소서, 창조주 성령이시여”(Veni, creator Spiritus). 우리는 전례 찬가에서 이러한 내면성과 영성 생활의 전망을 보게 된다. 창조에 관해 익히 알려진 이야기는 우리에게 또 다른 차원을 계시한다: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창세 1,2). 둥지의 존재에 정점을 찍는 새의 이미지도 있다. 가톨릭 신학은 창조주이신 성령과 관련된 우주적 주제를 많이 발전시키지 않았다. 위르겐 몰트만(J. Moltmann)은 필자의 작품 『나는 성령을 믿나이다』의 독어 번역본에 대한 서평을 쓰면서, 거기에는 성령에 대한 우주론적 역할이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제8장 우주에서 성령」중에서

필자는 말씀(Parole)과 숨(Souffle)을 분리해서 말하는 가운데 이분들을 구분해서 다루는 위험을 감수했다. 그러나 그분들은 서로 일치해 있다. 이는 그분들이 같은 일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그 일이란 결정적으로 ‘그리스도의 일’(oeuvre du Christ)을 말한다. 또한 우리는 니코스 니시오티스(Nikos Nissiotis)와 함께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즉, “우리가 성령을 받을 수 있도록, 말씀께서 육(肉)을 취하시는” 한 그리스도는 성령의 선구자(prcurseur)이시다. 그리고 성령은, 그분이 육체적으로 떠나신 이후 그분의 업적을 구현하는 한, ‘그리스도의 대리자(vicaire)’이시기도 하다. 이 두 전망은 모두 참되며 표현될 만한 가치가 있다.
---「끝맺으며」중에서

이브 콩가르는 도미니코회 회원으로 셰뉘의 제자이자 마리탱과 질송의 절친한 벗이다. 그는 이들의 도움에 힘입어 성 토마스의 철학적, 신학적 사상을 더욱 더 효과적이자 생기 있게 만들었다. 그는 성 토마스의 가르침에 충실하면서도 우리 시대의 영적, 종교적, 교회적 필요에 늘 관심을 가졌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위대한 주역이자 입안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특히, 그는 계시 헌장, 교의 헌장, 사목 헌장의 본문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
---「이브 콩가르 추기경의 생애, 작품, 사상」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4,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