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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아름다운 수탉
이상권 김세현 그림
창비 2001.03.31.
판매자
jehee98
판매자 평가 5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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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1. 새 식구, 핑크색 병아리
2. 죽어 가는 병아리
3. 과연 병아리는 살아날까
4. 아주 특별한 병아리
5. 개비랑 자면 무섭지도 않아
6. 말썽꾸러지 개비 길들이기
7. 개비한테 물감을 먹이다
8. 공포의 닭똥 냄새
9. 대머리 아저씨를 공격한 개비
10. 개비가 컴퓨터를 고장내다
11. 무서운 독수리 그림
12. 학교에 간 개비
13. 개비가 대머리가 된다면
14. 병원에서 일어난 소동
15. 우스꽝스러운 개비의 첫울음
16. 왜 어른들 귀에는 닭울음 소리가 시끄러울까
17. 개비야, 제발 밤에 울지 마
18. 외로워서 그러는 거야
1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탉
20.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

저자 소개2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전라남도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실렸으며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산과 강이 있는 전라남도 마을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실렸으며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시리즈, 『소년의 식물기』, 『1점 때문에』,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그림김세현

 
196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금강 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삶과 정신을 그림 속에 새로이 담아 어린 세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만년샤쓰』 『엄마 까투리』 『준치 가시』 『7년 동안의 잠』 『해룡이』 『빨간 호리병박』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16g | 153*224*20mm
ISBN13
9788936441913

책 속으로

개비는 아이들에게 인기가수보다 더 인기가 좋았다. 아이들은 개비의 목소리를 가지고 놀리지 않았다. 만약 그랬다가는 정희가 다시는 개비를 보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나흘이 지나자 개비의 목소리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 우스꽝스럽던 목소리는 사라지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맑은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이제야 저 녀석의 목청이 트였구먼. 아이고, 얼마나 목소리가 큰지 달나라에서 방아 찧는 토끼들이 다 놀라서 떨어지겠네."

"와아, 최고예요. 저 건너 아파트에 사는 내 친구도 개비의 목소리를 들었대요!"

정희는 아빠를 보면서 두 손을 마주 잡고 마구 흔들어댔다. 개비는 또 한 번 정희를 놀라게 하였다. 생각해 보니, 개비는 끝없이 정희를 놀라게 하였다. 정희는 개비의 우스꽝스런 목소리를 창피하게 생각하였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개비한테 미안했다.

---p.176

추천평

......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아무리 하찮은 동물이라 해도, 인간이 기를 때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었단다. 너희들이 기르는 개, 새, 토끼, 물고기, 병아리, 햄스터...... 그 모든 동물들을 기를 때는 기르는 사람의 책임이 따르는 거야. 그런 동물도 너희랑 똑같은 하나의 생명이거든. 적당히 기르다가 버릴 바에는 처음부터 기르지 않아야 해. 알겠지?

얘들아, 그리고 이 땅에 버려지는 모든 생명체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기를 바래. 우리가 적당히 기르다가 버리는 동물들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길거리에 버려지는 아이들도 아주 많거든. 그 아이들은 거의 다 외국으로 보내진단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야.

그렇게 부모한테 버림받거나 외국으로 보내지는 아이들은 수컷 병아리만큼 슬플 거야. 너희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이 땅에서 버려지는 생명이 없기를 바래.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너희들에게 보낸다, 지금까지 가슴속에다 쌓아 둔 것보다 앞으로 쌓을 것이 훨씬 많은 너희들에게.
--- 땅에서 너희들 얼굴 닮은 새순이 종알거리며 움트는 봄날, 이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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