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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요서론

교요서론

: 18세기 조선에서 유행한 천주교 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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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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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57*234*30mm
ISBN13 9791185368016
ISBN10 118536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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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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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사(韓國思想史)의 한 분야여서 천주교(天主敎)의 수용과 확산에 관해 살피며, 내가 연구자로서 크게 주목한 사실의 하나는, 교리서 『교요서론(敎要序論)』의 수용(受容)과 그 유행(流行)의 문제였다. 조선시대 각종 중요사건의 조사 및 판결 문서를 모은 『추안급국안(推案及鞠案)』 등에서, 1801년 신유박해(辛酉迫害) 와중에 김건순(金健淳)이란 인물이 검거되어 자백하기를 이미 1789년에 『要序論』을 얻어 읽었노라고 밝혔으며, 또한 당시 한신애(韓新愛)의 집에 파묻혀 있다가 압수된 서적에도 『교요셔론』이 포함되어 있었음을 확인하였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표제(表題)만 보더라도 앞의 『敎要序論』은 한문본(漢文本)이고, 뒤의 『교요셔론』은 언문본(諺文本) 즉 한글본이 분명하여, 관심의 긴장을 풀 수가 없었다. 결국 『교요서론』이 이미 18세기에 한문본으로 수용되었음은 물론이려니와 한글로도 번역되고 필사(筆寫)되어 유행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으므로, 이에 대해 상세히 규명함으로써 한국사학에 약간이나마 기여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몇 년간 국내외를 열심히 뒤져서 논문 남회인의 ‘교요서론’ 수용 및 한글본 ‘교요셔론’ 유포와 조선 후기 천주교의 성장?을 탈고하여 지니고 있다가, 학술지에 전혀 게재하지 않고 내 저서 『한국천주교회사의 연구』(韓國史學, 2008년 12월)에 바로 담아냄으로써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연구서가 출간되어도 어느 누구 하나 이에 대한 관심조차 잘 기울여주지 않는 것 같아서, 나 자신이 직접 한문본과 한글본을 함께 엮어 번역해서라도 세상에 내놓아야 그 다음 작업에 또 매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굳히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2009년 5월의 어느 날 부산교회사연구소(釜山敎會史硏究所)의 소장 한건(韓健) 신부께서 [부산교회사보(釜山敎會史報)]에 번역을 일단 연재한 후 묶어서 출간할 것을 제의해옴으로써 드디어 실현이 가능해지게 이르렀다. 그래서 『부산교회사보』에다가 [해제(解題)]와 함께 2009년 7월의 제63호부터 2011년 1월의 제69호까지 7회에 걸쳐 연재할 수가 있었다. 그러고 나서 이에 관한 논문 2편을 보충적으로 정리하여 학술연구발표회에서 발표한 후 2011년 4월의 제70집과 2012년 4월의 제74집에 또한 게재하였다. 이 책의 [해제] 및 [본문] 그리고 [논문] 등은 모두 이렇게 해서 마련된 것들이다.

이 과정에서 [본문] 중 특히 한글원문의 해독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탈초(脫草)해서 청서(淸書)까지 해주시고 교정의 수고도 마다하지 않은 서예가(書藝家) 휘정 김순혜 안나 선생님과, 바쁜 중에도 여러 모로 거들어준 전각가(篆刻家) 어라연 김현숙 글라라 박사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애초부터 이 작업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므로 크게 감사해 마땅하다. 아울러 앞에서도 밝혔다시피 연재와 출간에 모든 도움을 베풀어준 한건 신부님께 깊이 감사한다. 또한 부산교회사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서 격려를 늘 보내준 이훈상(李勛相) 교수께도 진정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연재 기간 내내 기도로 성원을 보내주셨던 홍 소화데레사 수녀님을 위시한 연구소의 여러 분들께도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2013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에
노 용 필
---「책머리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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