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지구화의 이방인들

지구화의 이방인들

: 섹슈얼리티 노동 탈영토화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사회학 top100 1주
정가
30,000
판매가
27,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153*224*30mm
ISBN13 9791195073306
ISBN10 11950733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4-05-11
<<지구화의 이방인들: 섹슈얼리티, 노동, 탈영토화>>에 대한 최근 서평입니다.
"사회학자 최종렬의 새 책 <<지구화의 이방인들: 섹슈얼리티, 노동, 탈영토화>>는 다문화주의가 짜놓은 이 복잡한 직물을 속 시원히 꿰뚫어 보는 수작(秀作)에 해당한다. 책을 펼치면, 초국적 자본이 군림하는 엄혹한 세상의 이치가 나오고, 국민국가라는 남루한 환영이 이주민들에게 휘두르는 다문화주의 정책이 등장한다. 페이지를 더 넘기면,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의 실존적 조건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그들의 생생한 육성으로 들려오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이 나타난다. 그 뒤를 이어 국민국가의 프레임과 결탁한 사회(적인 것)에 일침을 놓는 이방인이 등장하고, 마지막에 이르면 기꺼이 에스닉 관광객이 된 저자 자신과 이를 나무라는 평자가 의미심장한 대비를 이룬다. 저자는 묻는다. 사회학, 특히 문화사회학이 '이주의 지구화' 시대에 무엇을 보고 느끼고 진술해야 하는가를. --- 중략 --- <<지구화의 이방인들>>은 국가, 민족, 국민적 자아의 신화에 결박된 우리에게 '탈영토화된 체험'이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묻고 있다. 중요한 것은 토착민과 이방인을 겹치게 만드는 '성스러운 자아'의 회복이며, 우리와 그들의 공동 운명과 실존에 대한 각정일 것이다. 타인의 국적을 추궁하고 피부색을 따지고 체류 기간을 묻는 '국민적 어휘'의 낡은 권위를 물리치고 국가의 안과 밖에서 모두 통용되는 새로운 어휘로 이주의 지구화 시대를 사고하는 것, 아마 그것이 존재의 위엄을 되살리고자 하는 저자의 치열한 탐색과 집요한 열성이 보여준 성과일 것이다."
박정호, <서평:존재의 위엄을 되살리는 사회학을 향하여>, <<문화와 사회>> 제15권, 2013.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네팔 출신 미등록 이주노동자 마이너리는 민족, 국민, 국가, 국민국가와 같은 최종적 어휘 없이도 잘만 살아간다. 지구적 엘리트들은 애초부터 그러한 근본 범주 없이 잘 살아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절대적 법적 이방인도 국가도 민족도 필요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 마이너리에게 사람은 추상적 국민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 속에서 대면적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구체적 존재다. 길가에 쓰러져 있는 이방인을 보고 모두가 스쳐지나갈 때 홀로 들쳐 엎고 도와준 사마리아인처럼, 마이너리는 극한의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더 극한의 상황에 있는 절대적 법적 이방인을 돕는다. 바로 이러한 행위가 나를 비롯한 한국인에게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최종적 어휘인 민족, 국민, 국가, 국민국가에 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최종적 어휘는 100여년 이상 근대 한국인들을 그렇게나 매혹시켰던 새로운 메타포였지만, 이제는 너무나 많이 사용해서 더 이상 의미의 혁신을 낳지 못한다. 서구에서 처음 들어올 때는 희망을 주는 복음(福音)이었지만, 이제는 고통을 안기는 악음(惡音)이 되어버렸다. 마이너리가 한국 영토 안에 살아가야 할 가치가 있다면 절대적 법적 이방인으로서의 유용성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 모두’를 잠시나마 이러한 아이러니스트로 변모시킨다는 점!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