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 서울대학교 문리대 미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 인문대 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공연예술학 협동과정을 개설해 전공주임을 맡은 한편, 한국미학회 회장, 한국공연예술평론가협회 회장, 한국연극학회 회장 그리고 한국문화정책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관문화훈장을 서훈받았고, 2010년 서울대 명예교수로 추대되어 현재에 이른다. 대표 저서에 『미학자가 그려보는 인문도시』(지식산업사, 2011) 등이 있다.
김연금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조경 전공)를 받았다. 이후 1년 동안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를 가졌고 현재는 서울 약수동에서 ‘조경작업소 울’을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디자인 센터의 일원으로 2002년부터 한평공원 말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사이트를 대상으로 커뮤니티디자인, 마을만들기를 실험하고 있다. 대표 저서에 『우아한 풍경은 없다』(나무도시, 2011) 등이 있다.
배정한 :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를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용산공원 등 대형 공원의 기획과 구상에 참여하는 등 통합적 설계의 실천을 모색하고 있기도 하다. 대표 저서에 『조경의 시대, 조경을 넘어』(도서출판 조경, 2007) 등이 있다.
송정섭 : 서울시립대학교에서 2000년 자생식물을 주제로 한 연구 및 논문으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4월부터 농업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장을 맡아 우리나라 도시농업 R&D를 총괄하고 있으며,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2010년 ‘365일 오늘의 꽃’ 이야기를 한국판 앱으로 만들었으며, 2011년 3월부터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꽃(365flowerstory)을 매일 연재하고 있다. 대표 저서에 『도시농업』(공저,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2010) 등이 있다.
안명준 : 고교 시절 교정을 걸으며 느낀 아름다운 가을 아침 풍경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조경을 공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조경학 학사, 석사 및 박사수료하였고 서울대학교 조경미학연구실을 거쳐 현재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통합설계/미학연구실에서 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대표 저서에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 조경으로 일구는 아름다운 풍경목장』(이매진, 2009) 등이 있다.
윤상준 : 영국 셰필드대학교 조경학과에서 정원의 역사 및 역사정원 보전이론과 정책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재)아름지기의 선임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자문위원, 경기농림재단 정원문화위원회 위원,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총무집행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정원과 녹색문화 정착에 기여해왔다. 대표 저서에 『윤상준의 영국정원이야기 1:12인의 정원 디자이너를 만나다』(나무도시, 2011) 등이 있다.
임거영 : 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환경생태계획연구실에서 DMZ 지역의 습지를 포함한 환경생태계획, 생태도시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 부산대에서 도시조경론, 환경생태계획, 지리정보체계, 디지털조경 등을 강의했으며,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생태교육 ‘자연아카데미’를 1년간 운영하며, 생태문화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생태적 건전성, 지속가능성, 환경교육, 마을만들기’를 키워드로 계속 공부하고 있다.
정명일 : 「Gymnocalycium 속 선인장의 교잡육종체계 확립」으로 2002년 원광대학교 원예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국내외 최초로 Gymnocalycium 선인장(비모란선인장)의 품종육성을 시작하여 100여 품종을 육성하였다. 육성된 품종들은 네덜란드, 독일, 미국, 캐나다 등 20여 개국에 수출되어 국내 화훼수출의 초석이 되었다. 2012년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녹화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에 『선인장은 사막에서도 잘살아』(웅진출판사, 2004) 등이 있다.
함성호 : 오지래퍼(oziraper). 오지랖 넓게 이것저것 다 들쑤시고 다녀서 스스로 붙인 직함이다. 1983년 영화하다가, 『문학과 사회』 1990년 여름호에 시를 발표. 그러다가 1991년 『공간』 건축평론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닥치는 대로, 일테면 시, 건축, 만화, 모든 평론, 미술, 무용기획, 공연기획, 연출 등 음악 빼고는 다 했다. 음악은 육체훈려이 가혹해서 배우지 못했다. 현재 건축실험집단 ‘EON’ 대표. 주요 저서에 『철학으로 읽는 옛집』(열림원, 2011) 등이 있다.
황주영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 미술사학과 서영 미술사를 공부했다. 석사논문의 주제였던 풍경화와 정원에 대한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떠난 파리에서는 정작 공원과 정원, 미술관과 거리에서 더 열심히 살았던 거 같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조경학 과정을 수료하고,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미술과 조경의 경계 사이의 보이경이하는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저서에 번역서 『정원을 말하다』(공역, 나무도시, 201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