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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농부 시인이 들려주는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천천히 읽는책-58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7건 | 판매지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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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08g | 172*217*9mm
ISBN13 9791157413362
ISBN10 115741336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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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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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골 마을 들녘에서 농사지은 농산물은 종류에 따라 적게는 열 사람, 많게는 백 사람 남짓 되는 사람들의 밥상에 올라가요. “이 감자 맛은 옛날 우리 할머니가 삶아 주시던 딱 그 맛이에요. 농약과 화학비료와 비닐도 쓰지 않고 농사지은 감자라 그 맛이 나는가 봐요.” “해마다 애써 농사지은 감자를 가만히 앉아 받아먹으려니 미안한 마음이 자꾸 들어요. 농부님,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이렇게 농부의 땀과 정성을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 농사로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뿐해지고 살맛이 절로 나요.
---「살맛 나게 하는 사람들」중에서

“지금은 농촌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농촌 가까이 있는 작은 도시도 사라지려고 해요.” “고모가 암에 걸렸는데요,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교통비도 엄청 들어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모두 지방에 있는 농촌으로 옮기면 어떨까요?” “청와대, 국회, 대법원과 같은 정부 기관도 작은 도시나 농촌으로 옮기면 좋겠어요. 그래야만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이나 대안이 제대로 나올 테니까요.” “여러분 말을 듣고 있으니 저절로 고개가 끄떡이네요. 이렇게 몇 가지만 실천해도 서로를 살리는 멋진 일이 일어날 텐데……. 집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서울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누구나 지방에서 살고 싶도록 해야만 해요. 온갖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지방이 살아야만 서울도 살 수 있잖아요. 그래야만 나라가 고루고루 편안하고 고루고루 잘살 수 있잖아요.”
---「고루고루 잘살 수 있게」중에서

온 식구들이 둘러앉아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세상. 서로 꺼려하는 위험한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을 가장 우러러보는 세상. 누구나 배우고 싶으면 배울 수 있고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는 세상.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는 세상. ‘생활수준’이 낮아지더라도 ‘행복수준’이 더 높아지는 세상. 사람을 죽이는 무기를 녹여 사람을 살리는 농기구를 만들어, 두 번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시나요? 여러분도, 여러분이 꿈꾸는 세상을 적어 보세요. 그곳에 ‘답’이 있을 거예요.
---「우리가 꿈꾸는 세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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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시인이 들려주는 농촌 생각

경남 합천의 산골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사는 서정홍 시인의 글은 우리네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서정홍 시인은 저마다 자기 생각을 소중히 키우고, 자연과 이웃을 섬기며,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함께 꿈꾸자고 가만히 손을 내밉니다. 눈앞에 닥친 기후 위기와 점점 더해가는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해, 우리 스스로 ‘불편함’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딛자고 말합니다. 또한 병든 흙을 살리고, 강과 바다를 살리고, 사람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농부’야말로 우리의 희망이라고 강조합니다. 나무나 들꽃이나 사람도 키와 생김새와 개성이 다 달라서 “아름답지 않느냐”고 되묻습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근사한 선물’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습니다. 이 책이 지닌 큰 미덕은, 아는 만큼 실천하는 농부 시인 서정홍의 발자국에 내 발을 슬쩍 얹어 보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을 천천히, 천천히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이 바뀌고, 나아가 세상을 참되게 바꿀 용기가 생길 것입니다.
- 이응인 (시인, 세종중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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