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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원을 찾아서

한국의 기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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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286g | 129*185*14mm
ISBN13 9791188024810
ISBN10 118802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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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시모노세키조약 체결로부터 127년이 지난 오늘, 과거의 위세(威勢)를 회복한 중국(왕이 외교부장)은 2022년 8월 9일 칭다오에서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박진-왕이)회담에서 「한국이 독립자주노선을 견지할 것」을 요구했다. 127년 전 전승국 일본이 패전국 청나라에게 요구했던 것과 판박이다. 한국을 속방화(屬邦化)하는데 필요하니 미국과의 관계를 정리하라는 뜻이다. 우리 지도자들은 왕이가 내뱉은 말의 함의를 제대로 해석은 했을까?
--- p.29

후금군은 명군을 분산·고립시킨 후 각개 격파했다. 조선군은 9000여 명이 사상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나머지는 강홍립의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후금군에 항복했다. 당시 집권 성리학 사대부들이 융통성을 갖고, 국제정세 변화를 제대로 읽는 사람들이었다면, 조선은 명나라가 아닌 후금과 동맹하는 길을 택했을 것이다. 조선은 후금과 함께 무능한 군주들의 악정(惡政) 하에 가뭄과 전염병 등 재해와 내란으로 쓰러져 가던 명나라를 선제공격했을 것이다. 청과 명의 의도를 정확하게 읽었더라면, 청·명 전쟁의 희생양이 되는 것만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 p.82

정권을 획득한 신진사대부들은 소중화주의의 관점에서 조선을 오랑캐 몽골, 여진, 왜 등과는 다른, 즉 한족의 명(明)과 비슷한 나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화이론(華夷論)’과 ‘소중화주의’는 조선 중기이후 교조화, 종교화되었다. 중화 숭앙을 고수한 성리학자들의 숭앙대상은 명(明)에서 19세기 말 이후 개화에 성공한 일본으로 바뀌었다. 1945년 광복 후 숭앙 대상은 한국에서는 미국 등 서구, 북한에서는 공산주의 종주국 소련으로 바뀌었다.
--- p.132

고구려는 중국 내전에 개입함으로써, 고구려와 중국 몽골고원 유목국가 간 정족지세(鼎足之勢)의 세력균형(Balance of Power)을 만들어 냈어야 했다. 당이 부흥한 이후의 천리장성 구축과 642년 10월 연개소문의 반란에 이은 영류왕 시해는 버스 지나간 뒤 손 흔드는 격이었다. 압록강 유역 산악지대 국내성에서 평야지대 평양으로 수도를 이전한 후 한족이 이식한 낙랑문화의 안락함에 젖어 야성을 잃어가던 고구려는 중국 내전 동향을 수수방관하다가 선비족 국가 당(唐)의 소모전에 놀아났다.
--- p.179

다수 사학자들은 『송서(宋書)』 백제전과 『자치통감』 등 중국 역사서에 명백히 나와 있는 ‘백제의 랴오시 진출’을 부정한다. 310년대 초 산시성에 거주하던 남흉노 유연, 유요와 갈족 석륵의 사마씨 서진(西晉) 침공 이후 탁발선비 북위(北魏)가 439년 화베이 전체를 통일하기까지 랴오시를 포함한 중국 대부분은 정치·군사·사회적 혼란에 휩싸여 있었다. 이 시기를 기록한 중국 사서가 부여울과 부여암, 부여숭 부자(餘嵩과 餘崇) 등 ‘부여(扶餘)’ 또는 ‘여(餘)’씨 인물 다수가 화베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뿌리를 가진 부여인과 연합한 백제의 랴오시 진출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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