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세일즈센터의 대표이사인 그는 ‘세일즈로 세상을 변혁시킨다!’는 사명을 지닌 사람이다. 실제로 10여 년 넘는 교육 비즈니스 경험과 수많은 세일즈의 희노애락(喜怒愛樂)을 통해 세일즈의 매력에 빠졌다. 증권, 보험, IT, 자동차 등 40여 개 업종의 다양한 강의를 해오며 강의 또한 세일즈라 여기는 그는, 세상 사람들이 ‘세일즈’라는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핵심 기술을 익히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칭찬달인 미팅 전후의 가벼운 대화 주고받기가 사실은 미팅의 성패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상대를 몇 번이나 만나서 그 사람의 취향이나 성격 등 상대방의 정보를 알고 있다면 대화 소재를 찾을 수 있지만, 처음 만나는 상대나 몇 번은 봤어도 상대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를 때에는 상대의 취미, 기호에 맞춰서 이야기하기란 어려운 법이다. 그런 때에는 상대를 칭찬하는 것이 좋다. 처음 만났을 때는 고객의 개인적인 성취나 재능을 칭찬하는 편이 안전하다. 스타일과 기호를 칭찬하는 것도 좋다. 단, 칭찬이라고 해도 너무 지나치면 입에 발린 소리라고 한 번에 꿰뚫어 보이기 때문에 역효과이다. ---p.153
회식아님 접대 자리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회사 돈으로 먹고 마시는 사내 회식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접대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고객이 즐기는 것과 친목을 도모하거나 편안한 자리에서 앞으로의 거래가 원활해지는 기초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자리이다. 고객이 연령이 높은 케이스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즐거움’과 상대가 원하는 ‘즐거움’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감각이 아니라 상대의 감각을 안다는 것이 접대 자리에서는 특히 필요한 법이다. ---p.195
약속깜박 약속 시간에 늦었을 때 첫 번째 원칙은 상황이 어떻든 일단 사과부터 하는 것이다. 상대가 화를 내든 아니든 일단 첫마디는 사과의 말이어야 한다. 두 번째 원칙은 변명을 하지 않을 것. 설령 어떤 이유가 있었든지 간에 고객에게 민폐를 끼쳤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변명에 포함된다. 미팅 약속을 잡았다면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준비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각한 변명으로 자주 사용하는 지하철 연착이나 도로 정체 등은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것마저 고려하지 못한 당신에게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