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2g \| 15222520mm
ISBN13	9788997955978
ISBN10	899795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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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PART1 결혼 못하나? 안하나? - 결혼과 비혼 때가 되었다 느낌이 중요한데, 조건도 봐야지 비교하지 마라 20 대 화려한 청춘은 가슴에 묻고 기억에서 잊어라 속 타는 노총각, 아쉬운 노처녀 기로 분석하는 남자의 일생 친구의 열변 결혼 못하나? 안하나? - 결혼과 비혼 ABCD 이론 미와 결혼 시집간다, 장가간다 보다는 결혼한다 PART2 출산과 육아 불임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다 출산 차라리 밭을 갈고 싶어? 그러나 농사는 싫어!! 열과의 전쟁 PART3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2030세대, 왜 출산율이 1.1명인가? 신자유주의 한국사회의 보육, 육아의 현실 취업 모(母)의 아동 양육의 어려움 자녀가 있는 여성의 취업하지 않는 이유 자녀가 있는 여성의 취업 중단 장모와 시어머니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디스크 수술 - 디스크 파열 육아 대통령 vs 남자는 큰일을 해야지 난 기저귀 갈아 본적 없어 수퍼 우먼 - 낳고, 키우고, 살림하고, 일하고, 남자는 일하고 어린이집 선택하기 어린이집을 보내다 보모 장모 - 마음 편한 세상 47평 밥도? 애는? 자자 교육과 보험 아이의 대답은? 1+1= 2 vs 1+1=11 PART4 시간이 멈춘다 잠 못 이루는 밤 쉬는 시간 - 직장 출근하기 숙성을 꿈꾸며 드디어 돌이다 - 축제는 끝났다 아이가 말한다 시간 주밍을 꿈꾸며 - 응급실 안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길에서 밥을 찾다 두 아이의 의견 불일치와 귓속말 첫째 아이 - 아빠 어디가? 둘째 아이 - “아빠” 라고 운다 PART5 되돌릴 수 없다 원만한 부부 어린이집을 따라 이사하기 출산 - 월급 / 가족수 2040세대의 삶 외벌이와 예측 가능한 삶 셀러리맨과 자영업 초보아빠의 경제적 자유 - 빌딩 PART6 나를 위한 삶, 가족을 위한 삶 그래도 결혼은 해 봐야지 가족의 기쁨 소크라데스의 생각과 악처 남존여비 - 케이트 밀레트의 성의 정치학 칼비테 교육과 유대인 교육, 그러나 현실은? PART7 형 C만 뿌리면 돼요? 형 C만 뿌리면 돼요? 의사의 말보다 마음을 편하게 하는 엄마의 말 주말이 힘들어 주관 - 이쁜 옷을 골라 입는다 부러운 친구 뽀로로로 이루어진 세상 디지털 세상은 아이를 멍들게 하는가? 저주받은 1세대 (90학번 이후) 시장놀이와 추억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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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정용

경상도 시골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할머님의 지엄하신 명령 『나무를 하지 않으면 밥을 먹지 마라』 으로 『나무』를 하면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19년 자취(自炊)생활을 했다. 지극히 경상도 남자로 극 보수적인 사람이다. 석사, 박사과정에서 인공지능(AI : 게임, 지식표현)을 전공하였으며, 12년 동안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5년간 육아경험을 통해서『애는 엄마가 키워야지』란 생각이 여자들에게 얼마나 가혹한지를 통감하여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육아를 전담하는 엄마의 업적만큼 훌륭한 업적을 이룬 사람(교수, 연구원, 박사 등)을 만나본 적이 극히, 많지 않다. 아이들과 산책을 할 때 『영일만 친구』를 즐겨 부르며, 아이들은 노래 가사에 맞추어 갈매기 소리 추임새 『끼~루, 끼~루, 끼 루』를 따라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
그동안의 사회 활동으로는 전국전문대학 전산교육협의회 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 산하기관 및 지자체(기관) 자문위원, 심사위원 그리고, 각종 포럼(운영)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학술적인 활동으로는 국내·국제 논문지 심사위원, 국내·국제 논문지 20편을 게재(발표)하였으며, 저서로는 『문제해결을 위한 C 언어』,『예제 중심의 Visual C++』 등 4편을 저술하였다. 본 저서를 통해서 공학의 C언어를 인문·사회학의 C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통 큰 바람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교수, 박사, 작가』로 기억되기 보다는『좋은 아빠』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 미래에『시대의 사상가』의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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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오다가 간혹 동네 할머니들을 만나면 묻지도 안했는데 한마디씩 한다. “그동안 고생했다”, “좋은 아빠 만나서 좋겠다.” “힘들지요”, 아이가 울기라도 하면 “울어라, 울어라, 울면 아빠가 다 해준다.” 등등.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지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할머니 당신들도 경험해봤으니까 육아의 어려움을 알아서일까? 한마디씩 한다.
힘들 때면 간혹 이런 생각이 난다 “누군가가 아이들을 대신 키워주면 군대를 2번 정도는 다시 갈 수 있는데” 라고.
---「‘차라리 밭을 갈고 싶어 ? 그러나 농사는 싫어 !!’ 」중에서

어느 날 후배를 만나서 커피숍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웠다. 후배 나이는 39이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이제 나이도 있으니 결혼을 해야지”라고 물으니,
후배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가진 게 뭐 두 쪽밖에 없어서….”라고 대답했다.
난 후배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뭐 어때!!! 두 쪽만 튼튼하면 되지!”라고 하니까
후배는 또 한참을 생각하더니
“형, C만 뿌리면 돼요”
순간 난 할 말을 잃었다….
---「‘형 C 만 뿌리면 돼요?’」 중에서

그 할머니의 혼자 말씀이 생각난다. “요즈음에는 애 키우는 게 보통일이 아니야, 국가에서 키워줘야지. 맞벌이는 애를 우애 키우란 말이고?, 그러니까 애를 안 낳지!!!” 라고 하시면서.

---「‘보모 장모- 마음편한 세상 47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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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경험을 통해서 ‘엄마’를 이해하고 싶었다 요즈음 육아에 대한 서적은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 즉, 영재교육, 똑똑한 아이, 말 잘하는 아이, 칼비테 교육, 유대인 교육 등이 주를 이루는 듯하다. 본서는 이러한 기존의 서적과는 판이하게 ‘누가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단초를 제공한다. 따라서 누가 분유를 먹이고, 누가 목욕을 시키는가, 누가 기저귀를 치워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시대의 흐름의 한가운데에서 육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할 것’이란 이야기를 전한다. 따라서 ‘도와준다’라는 개념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여 ‘같이’의 개념으로 결혼 후 일상과 육아를 접해야 한 가정이 좀 더 화목하고 행복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본서는 남자의 육아경험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육아를 생각할 수 없음을 말하려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결혼을 앞둔 남녀들의 만남, 결정, 생각의 전환, 역사 속의 결혼에 대한 생각, 악처, 소크라테스의 생각, 그리고, 만혼이 사회적인 현상이 된 시대조류도 일부 서술할 것이다. 또한, 아이의 출산과 더불어 자연 발생적으로 관계되는 경제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일부 다루고자 한다. 핵심은 평생 돈 걱정하면서 살 것인가? 10년만 돈 걱정하면서 그 이후는 아이와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아빠 육아’를 통해서 시대의 변화에 따른 육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200만 초보 아빠들을 위한 아빠 육아 경험 공감서, 미혼 남녀들이 결혼 후 겪게 되는 육아 문제를 미리 인지할 수 있게 하는 경험서 『오빠! C만 뿌리면 돼?』. 저자는 ‘육아를 경험하기 전, 아이는 시간만 지나면 성장하는 줄 알았으며, 세상의 모든 엄마가 묵묵히 걸어온 헌신과 희생의 길을 그리 높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육아를 직접 경험하면서 세상에 육아에 비견할 만큼 훌륭한 일이 그리 많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육아를 통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열과 전쟁, 아이들의 고집, 떼쓰는 아이 달래기, 잠 못 이루는 밤, 일상의 변화, 정지하는 시간 등을 아빠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부부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 1997년 이후 사회생활을 경험한 세대. 저주받은 세대, 20?30 세대는 신자유주의의 결과로 생존을 위해서 맞벌이 부부가 확대되면서 팍팍한 삶의 일상을 살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고,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가정에서 남녀의 역할을 구분하여 생활하기보다는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세대들의 만혼, 비혼 문제, 초보 맞벌이 부부들의 삶을 조명하고, 맞벌이 부부들의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육아의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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