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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아프리카 공부

내일을 위한 아프리카 공부

: 아프리카가 이주위기, 기후위기, 일자리위기, 감염병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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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86g | 142*198*18mm
ISBN13 9791196983994
ISBN10 119698399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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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주류 국제개발협력은 소위 말하는 ‘개발도상국’ 혹은 ‘후진국’의 발전을 위해 ‘선진국’의 ‘전문가’, 기술, 자원 등을 지원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거의 모든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을 ‘선진국’과 비교해서 다르거나 부족한 것에 ‘문제’라는 이름을 붙이고 이를 해결하려 든다.
--- p.14

그런 와중에 2020년 초,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가릴 것 없이 모두가 감염병의 위기를 겪게 되었다. 범유행 초기, ‘개발도상국’이 많은 아프리카는 처참하게 무너질 것이라는 거의 종말론에 가까운 예측이 넘쳐났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이런 예측과 달리 선방했고, 오히려 가장 심하게 무너진 곳은 미국과 영국 같은 오랜 ‘선진국’이었다.
--- p.17

실제로는 아프리카를 떠나는 이주보다 대륙 내부에서 이동하는 이주가 더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난민 이주와 같은 강제 이주는 아프리카인의 전체 이주 중 일부에 불과하다.
--- p.40

기후변화 적응이라는 표현은 아직 조금 생소하지만,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것은 곧 모두의 일이 될 것이다.
--- p.94

아프리카 사람들은 기후위기를 체감하며 살고 있고, 생존을 위해 새로운 농사법을 도입하거나, 기후변화에 관한 법을 제정하거나, 나무를 심으며 다른 삶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미 저탄소 사회에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다른 곳의 사람들보다 기후위기에 대해 더 잘 안다.
--- p.130

이렇게 펠릭스 가족의 생계는 마치 자투리 천을 이어 붙여 만든 패치워크처럼 다채로운 일들로 꾸려진다. 나는 르완다를 포함한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수많은 펠릭스와 그들의 다양한 ‘일자리 패치워크’를 만났다.
--- p.138

한편, 남아공이나 나미비아의 사례는 ‘이 정도로 효과가 있겠어?’라고 느껴질 정도로 작은 규모지만, 이 현금 지급 제도는 시민의 기본 권리 관점에서 도입되고 확장된 것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 p.185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지 2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 인구 10만 명당 감염자와 사망자 수 모두 가장 적은 곳은 아프리카 대륙이다.
--- p.204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은 코로나 이전이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이고, 그 길을 걷는 방법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경험에서, 우리 모두의 코로나19 경험에서 어느 정도 제시되었다.
--- p.248

나에게 아프리카는 이중성을 넘어 ‘다중성’의 세계다.
--- p.252

다행히도 아프리카에는 아직까지는 ‘멀티버스’가 공존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연대하지 않으면 사라질지도 모른다.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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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한국에서 아프리카는 구호나 원조의 대상으로만 여겨지고 뉴스의 변방에 머물 뿐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을 치타, 하마 등 동물에 비유해서 쓴 신문 기사도 본 적이 있다.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한국인도 적고, 체류하는 사람은 더욱 적다. 국내에 출간돼 있는 책조차 많지 않다. 특히 최근의 정보를 다룬 책은 찾아보기 힘들며, 한국인 저자가 쓴 책은 더욱 드물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정말 값지다. 긴 세월 세계로부터 핍박과 경시를 받았지만 실상은 인류의 고향인 곳, 빈곤과 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지만 동시에 역동성과 희망을 보여주는 그 대륙에 머물면서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정리한 충실한 보고서이기 때문이다. 정치 지도자들의 발언이나 분쟁 뉴스 따위로만 접할 수 있는 아프리카 소식을 넘어 이 책에서는 그곳 사람들을 만나고, 전설을 전해 듣고, 삶의 단면들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아프리카가 맞닥뜨린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국가와 이슈별로 연결지어 설명한다. 아프리카라는 장소가 책의 배경이지만 이주와 난민, 기후위기와 탈성장, 일자리위기와 기본소득, 팬데믹과 백신 불평등까지 여러 글로벌 의제들이 이 책의 주제가 된다. 이런 굵직한 이슈들을 놓고 현장에서의 경험과 통찰을 빼곡한 통계들과 함께 충실히 엮었다. 그런 설명들을 따라가면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아프리카라는 대륙만이 아니다. 저자가 열어놓은 아프리카를 향한 창을 통해 하나로 이어져 있는 세계를 보게 되고, 그 세계의 일원인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먼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 구정은 (국제 전문 저널리스트, 신문 기자로 오래 일했고 《사라진 버려진 남겨진》, 《여기 사람의 말이 있다》, 《10년 후 세계사》, 《성냥과 버섯구름》 저자)
한국인이지만 스스로를 아프리카니스트라 칭하는 사람. 네모난 안경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 속에는 아프리카 대륙, 특히 그 땅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동그란 애정과 통찰이 있다. ‘우바리’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그의 블로그에는 ‘아프리카를 읽고 쓰며 생각합니다.’라는 짧은 소개와 함께 아프리카를 향한 그만의 생각과 고민을 담은 156개의 글이 담겨있다.아프리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작가의 글을 만나보았을 것이고, 나도 항상 그의 글에서 배움을 얻어 사람들에게 소개하곤 했다.

그래서 작가가 아프리카를 주제로 책을 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기대됐다. 화려한 언어적 유희나 어디서도 보지 못한 놀라운 이야기보다는, 작가의 고유한 관점을 더 깊이 만나볼 수 있다는 설렘에서였다. 그래서인지 책을 받자마자 손을 뗄 수 없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고, 책의 마지막 부분인 ‘나가며’를 다 읽고 나서도 쉽게 그와 함께 한 여행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 며칠이 지나고 나서 저자와 함께 ‘공부’한 내용들을 톺아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가 아프리카의 동부와 남부, 그리고 서부로 나를 친절하게 이끌며 이주와 난민, 기후위기와 환경, 일자리위기와 기본소득 그리고 감염병에 이르기까지 같이 풀어 가야 하는 공동의 과제에 도달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는 책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아프리카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내일’을 볼 수 있는 문을 열어 주었다. 다른 독자분도 책을 통해 이 멋진 연구자와 같이 공부하는 좋은 동료가 되길 바란다.
- 허성용 ((사)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아프리카 국제협력·옹호 시민사회단체(NGO)인 '아프리카인사이트'를 운영, 《있는 그대로 탄자니아》를 썼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을 공동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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