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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10월 30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604쪽 | 1124g | 156*230*35mm |
| ISBN13 | 9791155500026 |
| ISBN10 | 1155500024 |
이병휴 저 / 재단법인 실시학사 고전문학연구회,경학연구회 공역
|
사람의무늬
|
2013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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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학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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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병휴(李秉休)
정산(貞山). 1710(숙종 36)년에 태어나 1776(영조 52)년에 세상을 떠났다. 자는 경협(景協), 본관은 여주(驪州)이며,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친조카이자 가장 가까운 제자였다. 성호 학문의 진보적 측면을 계승하여 경학과 문학 분야에서 독자적인 학문 세계를 구축하였다. 그의 학문은 녹암(鹿庵) 권철신(權哲身)과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에게로 연결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이병휴가 실학사(實學史)에서 갖는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역자 : 실시학사 고전문학연구회
이우성 : 대한민국학술원회원, 성균관대 명예교수이다.
김영죽 :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김영진 :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이다.
김용태 :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이다.
김종민 : 성균관대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경희 : 성균관대 학부대학 강사이다.
손혜리 : 성균관대 한문교육학과 강사이다.
윤세순 : 숭실대 국문학과 강사이다.
이라나 :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이성민 :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최영옥 : 성균관대 국문학과 박사이다.
하정원 : 성균관대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재표 : 성균관대 국문학과 박사이다.
김영죽 :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김영진 :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이다.
김용태 :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이다.
김종민 : 성균관대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경희 : 성균관대 학부대학 강사이다.
손혜리 : 성균관대 한문교육학과 강사이다.
윤세순 : 숭실대 국문학과 강사이다.
이라나 :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다.
이성민 :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다.
최영옥 : 성균관대 국문학과 박사이다.
하정원 : 성균관대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재표 : 성균관대 국문학과 박사이다.
역자 : 실시학사 경학연구회
이우성 : 대한민국학술원회원, 성균관대 명예교수이다.
김보름 : 대림대 교양학부 강사이다.
김선희 :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이다.
김성재 :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위원이다.
김수길 : 한국방송통신대 강사이다.
김언종 :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이다.
김한상 : 명지대 철학과 교수이다.
문석윤 : 경희대 철학과 교수이다.
박성규 : 서울시립대 철학과 강사이다.
박지현 : 서울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양일모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다.
이봉규 : 인하대 철학과 교수이다.
이상돈 : 서울대 철학과 강사이다.
이원택 : 동북아연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임부연 : 서울대 종교학과 강사이다.
전성건 :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이다.
정소이 :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이다.
함영대 :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연구교수이다.
김보름 : 대림대 교양학부 강사이다.
김선희 : 이화여대 인문과학원 HK연구교수이다.
김성재 : 한국고전번역원 번역위원이다.
김수길 : 한국방송통신대 강사이다.
김언종 :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이다.
김한상 : 명지대 철학과 교수이다.
문석윤 : 경희대 철학과 교수이다.
박성규 : 서울시립대 철학과 강사이다.
박지현 : 서울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양일모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이다.
이봉규 : 인하대 철학과 교수이다.
이상돈 : 서울대 철학과 강사이다.
이원택 : 동북아연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임부연 : 서울대 종교학과 강사이다.
전성건 :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이다.
정소이 :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이다.
함영대 :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연구교수이다.
기획 : 재단법인 실시학사
실학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해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이다. 다양한 학술 연구와 지원 사업, 출판 및 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며, 실학사상의 전파와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1990년부터 벽사 이우성 선생이 운영하던 ‘실시학사’가 그 모태로, 2010년 모하 이헌조 선생의 사재 출연으로 공익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경학 관계 저술을 강독 번역하는 ‘경학연구회’와 한국 한문학 고전을 강독 번역하는 ‘고전문학연구회’라는 두 연구회를 두고 있으며, 꾸준하게 실학 관련 공동연구 과제를 지정하여 그에 맞는 연구자들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실학 연구자를 육성하고 연구 결과물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에 상재하는 ‘실시학사 실학번역총서’도 그의 소산이다. 앞으로 아직 세상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실학자들의 문헌을 선별해 오늘날의 언어로 옮기며, 실학의 현재적 의미를 확인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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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은 성호(星湖)의 조카이자 성호 사상의 주요한 계승자로서, 녹암(鹿庵) 권철신(權哲身, 1736～1801)과 복암(伏菴) 이기양(李基讓, 1744～1802)을 거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1836)으로 이어지는 성호좌파 계열의 선구자였다. 성호좌파는 “유교 경전에 대한 신 해석, 주자학에 대한 회의와 비판, 서양문화에 대한 급진적 수용 등 성호의 지식주의를 발전 확대시킨”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pp.256-257 「정산의 철학논설 해제」
정산의 『대학심해(大學心解)』는 『고본대학(古本大學)』을 정산 자신의 ‘마음으로 풀이한 것[心解]’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는 성호가 『대학질서(大學疾書)』를 쓰며 ‘스스로 터득함[自得]’을 중요시한 것을 일정 부분 계승한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산은 『대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함으로써 ‘성리학적 수기치인(修己治人)’의 관점을 일신(一新)시켰다고 할 수 있다. 즉 구체적 현실에서 절실하게 다가오는 성의와 신독의 정신을 기반으로 실천적 인간관을 세우고, 효제자의 실천을 국가통치의 토대로 삼는 정치관을 통해 실천적 국가관을 세웠다는 점에서 그의 『대학』에 대한 관점을 ‘실학적 수기치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정산의 『대학심해(大學心解)』는 『고본대학(古本大學)』을 정산 자신의 ‘마음으로 풀이한 것[心解]’이란 의미를 지닌다. 이는 성호가 『대학질서(大學疾書)』를 쓰며 ‘스스로 터득함[自得]’을 중요시한 것을 일정 부분 계승한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산은 『대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함으로써 ‘성리학적 수기치인(修己治人)’의 관점을 일신(一新)시켰다고 할 수 있다. 즉 구체적 현실에서 절실하게 다가오는 성의와 신독의 정신을 기반으로 실천적 인간관을 세우고, 효제자의 실천을 국가통치의 토대로 삼는 정치관을 통해 실천적 국가관을 세웠다는 점에서 그의 『대학』에 대한 관점을 ‘실학적 수기치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 p.446 「정산의 『대학심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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