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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고문서 발굴기
1. 고문서 발굴과 의의 2. 실물 문서와 전사본 3. 고문서의 복원 2장. 장서각에서 찾은 보물 1. 649년 만에 밝혀진 진실 2. 안평대군의 소장품 1, 조맹부의 『진초천자문』 3. 안평대군의 소장품 2, 선우추의 초서 4. 조선의 ‘의리남’ 오달제 5. 신이 보살핀 문서, 제주도 『호적중초』 6. 맹골도 이병관 수표의 비밀 7. 우리가 몰랐던 궁 이야기 8. 고종의 인재 양성의 꿈, 수학원 3장. 국왕이 내린 문서들 1. 몽골제국으로부터 받은 임명장 2. 조선에서 가장 오래된 『도응왕지』 3. 국왕이 허용한 투잡 증서 4. 부신 출납 장부, 『명소호부밀부책』 5. 국왕의 지방 군대 통솔법 6. 현존하는 유일한 익사공신교서 7. 왕이 내린 이름, 시호와 시호 문서 8. 길재의 충절을 기리는 추증 4장. 조선 관료의 일생 1. 조선의 공무원 시험 2.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가짜 양반 이만강 3. 손자의 과거 급제 선물, 7인의 노비 4. 효도의 대가로 준 선물 5. 연장자 우대 정책, 치사와 사궤장 6. 과거 합격 60주년 기념식, 회방 5장. 조선 선비들의 한양살이 1. 새해맞이 신년 운세 2. 영조, 술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3. 한양에서 내 집 마련하기 4. 조선 시대 위장 전입이 판을 친 까닭 6장. 전쟁과 가난의 얼굴 1. 송상현의 순절 2. 약자에게 더 가혹한 전쟁 3. 살아남은 자의 슬픔 4. 남자 종과 말을 맞바꾼 어느 과부의 선택 5. 조선 노비의 사유재산 6. 나를 팝니다 7. 전염병과의 전쟁과 사회적 거리두기 7장. 글로 전하는 진심 1. 정온과 오장의 공평정대 2. 요절한 제자를 가슴에 묻는 법 3. 조선 학자가 쓴 보여주는 일기 4. 1814년 여름날의 독서 일기 5. 200년 만에 푼 이오당의 숨은 뜻 6. 결혼을 앞둔 딸에게 1, 송시열의 지침서 7. 결혼을 앞둔 딸에게 2, 김종수의 지침서 8. 딸이 친정 제사를 지낸 이유 9. 따로 살아도 함께하는 가족의 삶 8장. 명가의 품격 1. 조선 사대부가의 부부의 세계 2. 조선 여성의 최고 지성, 소혜왕후의 꿈이 담긴 『내훈』 3. 3대가 덕으로 쌓은 강릉 선교장 4. 경주 갓뒤마을의 말림갓 가꾸기 5. 독립 자금으로 쓰인 임청각 매매 증서 6. 일제에 쓰러진 신채호를 기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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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에서 사대부 그리고 민간에 이르는 기록유산의 보고(寶庫), ‘장서각’에서 찾은 보물들!
삶과 기록이 역사가 되는 순간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일상’ 그리고 ‘옛사람의 향기’ 그동안의 조선 시대 연구는 정치, 사회와 같은 상부구조를 대상으로 한 거대 담론이 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대를 고민하며 삶을 견뎌낸 사람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때, 고문서에 암호로 남아 있는 너무도 많은 사람의 사연을 읽어내는 데 주목했다. 고문서에 집중한 이유는 조선 시대 사람들이 그 시대에, 바로 그 현장에서 작성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문서 속 사람이 만들고 써 내려가는 이야기는 소설이나 영화보다 더 경이로워 때로는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주 다양하다. 궁궐의 국왕에서부터 시골의 노비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삶을 살다 간 사람들이다. 사연도 상상을 초월한다. 국가 경영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자신을 팔아야 하는 고뇌의 순간까지 다채롭다. 고문서에 녹아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시간을 뛰어넘어 조선 시대 일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2009년부터 연재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온라인 소식지의 글 51개를 엄선하여 주제를 나누고 엮은 것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는 조선왕실에서 보관하던 12만여 책의 왕실도서와 전국에서 수집한 민간 고문헌 17만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이러한 자료 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51편을 선별해 그들의 삶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