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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짜씨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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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582g | 171*240*20mm
ISBN13 97911682301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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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가 처음 시작할 때는 ‘히읗’ 같은 건 없었어요. 혼자 과실에서 모눈지에 손으로 그린 글자와 이력서를 들고 산돌 면접에 가서 취업하고, 퇴사하고 프리랜서 하다가 스튜디오 하고. (중략) 보통 그래픽 디자인 신(scene)에서는 소규모 에이전시나 기업에 들어가더라도 경력이 쌓이면 연봉이 올라가고 이직하거나 독립해 창업하는 식으로 성장해 나가잖아요. 글자체 같은 경우에는 산돌이나 윤디자인에 들어갔다, 그럼 더 갈 데가 없는 거죠.
---「라운드 테이블」중에서

처음 텀블벅에 프로젝트를 올릴 때는 글자체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막 도배하듯이 글을 썼어요. 유통에는 이런 문제가 있고, 저작권은 이런 문제가 있고, 이런 이야기를 구구절절하게 썼는데요. 꽤 많은 사람들에게 글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주는 게 너무 좋았다는 감상을 들었어요. (중략) 물꼬를 트는 것이 목표였어요. 글자체 디자인을 해서 어떤 방법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해결 시도 중 하나였죠.
---「이용제 인터뷰: 마켓히읗, 텀블벅, 그리고 오늘폰트를 통한 대안적 글자체 유통 실험」중에서

글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는 산돌구름으로 올해 9년차에 접어들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글자체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곳곳에 자리 잡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어릴 때부터 접한 세대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익숙해진 서비스의 시작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2012년 (클라우드 서비스) 기획안을 들었던 대다수가 ‘지금도 많이 쓰지 않는 글자체를 누가 구독해서 쓰냐?’고 반문했고, 모두가 쉽지 않을 거라고 단정했다. 그러한 우려와 의문 속에 서비스는 론칭했고 9년이 흘렀다. 그때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 시작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게 되는지를.
---「강주연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과 한글 글자체 디자인 생산의 관계」중에서

나의 대학 시절에는 학생끼리 모여 만든 ‘한글꼴연구회’라는 소모임을 통해 동기, 선후배들과 교류하며 함께 글자체 디자인에 관해 공부했다. 그리고 지금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내부에는 한글꼴연구회뿐만 아니라 다른 디자인 분야 소모임이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시각디자인학과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소모임이 세부 전공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대학은 단순히 교수와 학생의 교류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그 안에 모인 학생들이 상호 작용하며 커 나가는 과정 또한 대학이 존재하는 의미 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
---「노은유 「국내 글자체 디자인 교육에 대한 나의 경험」중에서

페터르 빌랴크의 ‘글자체와 언어’ 수업은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몇 가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굵기와 폭이 아닌 새로운 기준으로 구성된 글자체 가족 형태 만들기, 글자체의 세로 비율 변화에 따른 글자체 이미지 변화 실험, 아주 못생긴 글자 만들기 등이 있다. 아주 못생긴 글자 만들기는 의외로 많은 학생이 실패한다고 한다. 또한 글자체 스타일을 다른 문자에 적용해 보는 실험을 통해 문화권에 따라 미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도 배운다.
---「함민주 「2010년대 유럽의 글자체 디자인 교육: 영국 레딩대학교와 네덜란드 왕립예술학교를 중심으로」중에서

글자체의 가격에 대해 생각하면 열심히 작업하다가도 간혹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팔지 말지 고민될 정도니까요. (중략) 제 글자체는 다른 것들보다 조금 높은 가격을 받고 있어요. 「안삼열체」가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글자체는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꼭 필요한 글자체라면 이 정도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안삼열체」로 제품 로고 수십 개 만들어도 한 달에 1만 원만 내면 되는 방식이죠. 글자체 디자이너의 노고를 안다면 누구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시장환경이에요.
---「안삼열 인터뷰: 고전과 현대를 절충하는 본문용 글자체를 향해」중에서

나는 각 책이 존재 목적을 달성하고 가치를 더하는 데 있어 그 책만의 최적의 구현 방식이 있다고 믿는다. ‘천생연분과도 같은 만듦새에 도달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책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이를 그냥 지나치는 것은 재채기 참기보다 어렵다. 대량 생산과 대량 유통에 최적화된 출판 산업의 주변부에서 현재의 인쇄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도전을 서슴지 않는 디자이너들의 욕심 덕분에 나는 큰 만족감을 얻곤 한다.
---「우유니 「상자 속 낱장의 묘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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