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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전쟁

세대전쟁

: 부자 아빠와 가난한 아들의 밥그릇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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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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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4g | 153*215*30mm
ISBN13 9788998430023
ISBN10 899843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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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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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대결은 갈등을 넘어 전쟁으로 격화되는 양상이다. 모두 다 좋은 성장 시대가 끝나면서 자원 쟁탈전이 불가피해져서다. 세대전쟁은 한번 촉발·비화 되면 그땐 정작 막기 어렵다. 기성세대가 움켜쥔 과욕·선점은 청년세대의 필연적인 저항과 복수를 야기할 뿐이다. 가랑비에 옷 젖듯 사회 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훼손시킨다. 적극적인 화해 시도, 공존 해법의 모색으로 세대상생의 함수를 풀어내야 할 때다. ‘그놈들’이 아닌 ‘내 새끼’의 문제로 후속세대를 바라보고, 한숨이나 좌절보다 희망과 참여로 선배세대와 함께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갈등의 근원인 경제·금전 불안을 희석시키려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문」

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없다. 오히려 차별적이다. 한국의 부동산 정책은 매매 위주로 편성된다. 즉 집을 사고파는 데 초점을 맞춰 정책을 생산한다. 그러니 전월세 인구는 기본적으로 정책 수혜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다. 최근 일부나마 매매에서 임대로 방향을 틀었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대출 관리도 열악하다. 빚은 빚으로가 기본 맥락이다. 빚 때문에 힘들면 빚을 더 내 버티라는 식이다. 빚으로 자유를 제한하려는 달콤한 유혹은 권력자들에게 매력적인 통치 수단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 먹혀드는 이유다. 약탈적이란 표현은 조금 심하지만 여기에 금융기관의 수익 논리까지 더해지면 빚 권하는 사회는 비로소 완성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버린 또 다른 착취 구조다. ---p.68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과 지출 항목이 겹치는 50대라면 누구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삶의 고단함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만약 이를 청년 그룹까지 포함해 투영시켰다면 결과가 어땠을까. 적어도 50대가 20대보다 불행하다는 평가는 성급할 수 있다. 저주받은 세대라는 청춘 그룹에게 50대 베이비부머는 고생은 했겠지만 충분히 많은 걸 가진 기득 세력이라는 점이 공통된 인식이다. 한국 사회 부(富)의 절반 이상을 지닌 50대와 호구지책의 고통을 공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p.239

중요한 건 좌절 금지, 희망 보유다. 다만 막무가내 희망은 금물이다. 희망이 모든 걸 해결해주진 않기 때문이다. 낙관주의보단 현실주의가 바람직하다. 단순한 낙관은 그 희망이 꺾일 때 훨씬 강력한 좌절감과 패배감을 안겨준다. 막연한 미래 희망보다는 냉정한 현실 인식이 먼저다.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란 게 있다. 베트남전쟁 때 포로로 잡힌 미군 장군 스톡데일의 생존 경험에서 비롯된 말이다.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낙관주의자가 아닌 현실주의자였다는 얘기다. 근거 없는 막연한 조만간보다 현실을 딛고 선 언젠간의 파워다. 요컨대 냉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되 흔들림 없이 희망을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 ---p.294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자원 쏠림의 불균형을 시정하자면 청년세대를 바라보는 인식 변화부터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어둡고 무능하며 버릇없는 그놈들이 아닌 밝고 귀여우며 사랑스러운 내 새끼로 봐줄 때 갈등 축소는 가능해진다. 이럴 때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노인네가 아닌 안쓰럽고 챙기고픈 부모님도 복원된다. 공경·존경 대상의 지혜 주머니로서 한국이 자랑하는 특유의 효도 기반이 탄탄해지는 건 물론이다.
포인트는 기성 권익의 내려놓음이다. 기성세대는 라이프 코스에 따라 많은 걸 가졌다. 같은 부모세대 안에서도 성공 격차는 현격할지언정 자녀세대에 비하면 절대적인 승자 그룹에 속한다. 소득, 자산 등 경제적 입지를 비롯해 사회적·정치적 고위 지점까지 두루 장악했다. 이들의 결정과 선택이 한국 사회를 움직인다. 정책 결정권의 세대지위가 이를 대변한다. 따라서 적게나마 내려놓는다면 그것은 올곧이 자녀세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좀 양보하고 더 챙겨줌으로써 당장은 박탈감이 크겠지만 길게는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다.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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