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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집단정신치료 강의

핵심 집단정신치료 강의

: 집단정신치료의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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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20g | 153*224*20mm
ISBN13 9788964497005
ISBN10 896449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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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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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치료는 치료자와 환자 서로 간에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을 보기 전에 자신을 보는 것이 전제됩니다. 어두운 마음의 세계로 끝없는 여행길을 떠나보는 일입니다. 때로는 불안과 공포에 떨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와 자책에 몸서리치기도 하며, 슬픔의 늪에 빠질 수도 있고, 보챔으로 탈진될 수도 있습니다. 용기와 결단만이 이러한 우리의 의식적이고 무의식적인 현실과 대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불안으로부터 창조적인 긴장을, 공포로부터 절대자에 대한 경외심을, 분노로부터 자기개혁의 에너지를, 자책으로부터 사색의 원동력을, 보챔으로부터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슬픔으로부터 삼라만상에 대한 자비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성과 개방성의 수용은 환자에게는 ‘치료’를, 치료자에게는 ‘성장’으로 가는 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치료자와 환자를 나누고 치료와 성장을 구분함으로써 오는 차별보다 ‘인간에게 변화를 주는 전체적인 모델’을 지향하는 것이 더 의의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변화’란 현재 속에 감추어진 우리의 과거상에서 반짝이는 지혜를 찾고, 현재 속에 숨겨진 우리의 미래상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여 지평을 넘어 ‘영원’을 향한 길(道)에 한 발자국 성큼 들어섬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작은 통찰(satori)을 통하여 신선한 변화를 이룩하고 큰 깨달음(enlightenment)을 통하여 궁극적 변화(해탈)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탈이란 우리가 태고적부터 그려왔던 꿈의 완성품이요, 우리가 잃어버린 파라다이스의 본향인 것입니다. ---「서문」

처음 정신분석이 등장했을 때 그 목표를 주로 과거의 상처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교정하는 완전한 성격변화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신치료는 지나간 과거보다는 ‘현재 속에 들어있는 과거의 상처’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분석심리학에서는 과거와 현재 사이의 인과론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나아가, 현재와 미래 가능성 사이에 합목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와 미래를 조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단정신치료의 역사」

Freud는 처음 정신분석 이론을 발표할 때 신경학자 Jackson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Freud는 “중추신경계에서 상위수준이 하위수준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역동신경학적인 관점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정신의 상위체계가 하위체계를 지배하고, 문화가 개인의 욕동을 지배하고, 자아와 초자아가 본능을 억압한다는 이론을 만들었습니다. Foulkes는 처음 집단분석이론을 발표할 때 신경학자 Goldstein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Foulkes는 “중추신경계에서 한 신경단위의 손상은 전체 신경망과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게슈탈트심리학의 관점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유기체로서 집단기능을 강조하는 집단분석이론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의 철학이나, 최근 학문의 경향은 대부분 Freud의 역동이론 보다는 오히려 Foulkes의 신경망이론에 가깝습니다. 이를테면 현대물리학의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생명창조론에 대한 카오스이론과 프렉탈이론, 우주창조론에 대한 홀로그램이론, 통일장이론, 구두끈이론, 형태장이론, 가이아이론 등이 있습니다. ---「집단정신치료의 이론」

집단정신치료의 실제는 지네의 예와 유사합니다. 치료요인과 치료기전에 대해 생각해 보려는 순간 모든 게 멈추어버립니다. 집단을 좀 더 잘 이끌어 보려는 순간 반대로 망가져 버립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이론에 앞서 치료자의 경험과 치료자의 성숙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동식은 최고의 인격성숙의 경지인 도(道)가 정신치료의 극치이며 최고의 공감에 해당하고, 치료자의 존재자체와 모든 행위가 가장 중요한 치료요인이라고 했습니다. Jung도 치료자의 성숙에 대해 언급하면서 모든 정신치료자는 자기 자신이 바로 중요한 치료방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정신치료에서 아주 객관적인 치료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모든 치료자는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갈등과 문제가 투사됩니다. 그러므로 치료자의 역전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집단치료에서 치료자는 항상 자신의 역전이를 자각해야 합니다. 고요한 마음의 상태에서 자신의 마음과 주위를 관찰할 때 정신역동과 집단역동이 잘 파악될 수 있다. 블취외상 자심반조(不取外相 自心返照), 즉 “투사를 하지 말고 외계(外界)를 조명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단정신치료의 실제」

이동식은 최고의 인격성숙의 경지인 道가 정신치료의 극치이며 최고의 공감에 해당하고, 치료자의 존재자체와 모든 행위가 가장 중요한 치유기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신치료란 치료자 자신의 인격으로써 추운 땅에 살고 있는 환자에게 따뜻한 봄을 가져다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정신치료에서 모든 역전이에서 면제된 성숙한 객관적인 치료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모든 치료자는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집단정신치료에서의 집단과정은 치료요인(정신치료적인 요인)에 비하여 보다 객관적인 치유기전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전체로서의 집단, 집단어머니, 집단지지환경은 역전이가 투사되지 않는 성숙된 치료자의 표상으로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집단전체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항상 보다 큰 것을 보는 시각의 확장을 도와줍니다. 개인의 접근보다 집단의 접근이 큰 것처럼 생활보다는 삶이 크고, 사회보다는 자연이 크며, 몸보다는 혼이 크고, 현실보다는 실재가 크고, 문제보다는 신비가 큽니다. Jung은 인간의 전체성에 초점을 맞춘 변증법적 대화치료에 대해 언급하면서, 보통 정신치료가 ‘작은 치료’, ‘과학적 치료’라면 변증법적 대화치료는 ‘큰 치료’, ‘철학적 치료’가 된다고 했습니다. ---「집단정신치료의 치유기전」

1994년 Nash 이후 Omen과 Selling 교수가 게임이론으로 2005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신 게임이론은 이렇습니다. 상대방이 정보를 모를 때만이 게임이론이 적용됩니다. 게임이론은 상대를 속이고 높은 이득을 올리는 고수의 방법론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게임을 이해하고 고수가 되고 모든 정보가 공개되면, 서로가 완전히 투명한 경지에 들어가서 게임이론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소모적인 협상 게임은 쉽게 끝납니다. 그들이 말한 고수의 경지가 바로 집단역동이 최상에서 가동되는 경지입니다. 집단이 최고로 성숙한 경지입니다. 모두가 투명한 경지입니다. 성숙한 리더십과 성숙한 멤버십이 협력과 조화를 이루는 경지입니다. 말을 해야만 유지되는 의사소통에서, 말없이 행동으로만 이어질 수 있는 공동체를 거쳐, 가슴과 가슴이 이어지는 합일로서 초월을 경험하게 하는 경지라 할 수 있습니다. ---「집단역학」

정신분열병은 혼돈의 병입니다. 성경말씀에 의하면 창세기에 “태초에 혼돈이 있었고, 혼돈 가운데 하나님의 신의 운행하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혼돈이라는 것은 거대한 창조가 이루어지기 바로 직전, 태풍이 오기 전의 고요함과 같은 상태입니다. 이 우주는 빅뱅으로부터 출발하여 혼돈과 무질서의 상태에서 현재의 우주 질서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도 우주의 상당부분이 암흑물질에 의해서 점령되고 있습니다. 그냥 혼돈지경의 이름을 알 수 없는 물질이 전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혼돈으로부터 창조를 예견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집단이라는 것은 이러한 혼돈을 잘 담을 수 있는 그릇(용기)입니다. 물론 대집단으로 갈수록 정상적인 구성원의 이성이 마비되고 혼돈상태로 빠지게 하는 ‘대집단퇴행’이 일어날 수 있지만, 반대로 집단 내에서 혼돈 및 퇴행상태에 빠진 정신분열병 환자들을 보다 쉽게 수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집단에서 대인관계의 혼돈이 쉽게 일어나듯이, 혼돈된 대인관계가 집단에서 쉽게 교정될 수 있습니다.” 전체로서 집단은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복잡한 정신병리를 충분히 수용하고 조절할 수 있는 유기체, 집단어머니, 지지환경으로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집단정신치료」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의 생각에서 가치를 발견하며, 사회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집단에서 존경받는 구성원이 되는 것은 대부분의 청소년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반대로 청소년기에 학업부진, 소외감, 좌절감, 비행집단 가담, 십대 임신 등은 건전한 사회적응에 실패한 것을 의미합니다. 청소년 시절의 작은 충격은 종종 미래 성인의 삶을 황폐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조기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기가 걸려 찾아온 환자에게 감기약이 없다고 개울가에 가서 찬물로 목욕하여 심한 폐렴이 걸린 후에 치료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주위에서 벌어지는 놓치기 쉬운 미묘한 청소년 문제를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진실 되고 성실하게 접근할 때 집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 같은 어리석은 현상은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청소년 환자의 집단정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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