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를 위한 공교육 본질 회복의 지향점은 바로 창덕여중이 미래학교로서 그동안 준비하고 실천한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학교 밖에서 미래학교의 필요성,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주장할 때, 창덕여중의 구성원은 공교육 안에서 수많은 경계에 부딪혀 가며 미래교육에 도전하고 실천했습니다. 창덕여중은 서울시교육청이 꿈꾸는 혁신미래교육의 구체적인 상(像)이자,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학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누구나 미래교육을 이야기하지만, 누구나 실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1~2년 실천해 볼 수 있지만, 경험이 내재화되어 일상의 문화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창덕여중의 지난 5년간의 여정은 구성원의 도전과 성찰, 배움과 성장이 어우러지는 과정이었습니다. 책에 담긴 한 줄, 한 줄은 미래학교 실천 매뉴얼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라 칭하는 데 반론을 내세우기 또한 힘듭니다.
-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서비스본부장, 국가교육회의 중장기교육정책자문위원)
학생, 교사, 지역의 구분을 넘어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곳, 각자의 관심과 필요와 문제를 모두 소중히 여기고 함께 해결을 모색하는 곳, 미래학교의 모습이다. 창덕여중은 가장 먼저 이 길을 출발했고, 뒤따르는 이들이 크게 넘어지지 않게 잘 다져 왔다. 이 길에 이름을 붙인다면 ‘서로 배움로’가 적당할 것이다. 미래학교에 아직 도착하지 못한 창덕여중은 여전히 길 위에 있다. 하지만 이미 도착했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미래는 무한히 열려 있어서 도착지가 곧 출발지가 될 뿐이다. 그렇다. 모든 미래의 출발은 현재이다. 책장을 넘기면 진행과 완성, ‘이미’와 ‘아직’을 수없이 교차시키는 창덕여중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을, 내일 우리의 모습을 책갈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을 살면서 내일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 파이팅!
- 김태은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창덕여중에서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성장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의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뒤에서 조용하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공부하신 선생님들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학생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학교에 대해 질문해 보고, ‘진정한 교육’이 일어나는 학교에 다가가기를 바라 봅니다!
- 유예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학생, 창덕여중 졸업생)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진 학생들의 자아를 존중하고 꿈을 성장케 돕는 미래학교는 창덕여중 선생님들의 탐구와 실천으로 이미 우리 곁에 존재합니다. 교사의 교육적 이상과 입시 현실 사이의 어디쯤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계신 대한민국 교육자라면 꼭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유수정 (창덕여중 졸업생 학부모)
“선생님은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반짝반짝하는 후배 교사의 질문에 심각하게 고민했던 교과협의회, 봉사활동의 본질에 대해 격렬하게 토론했던 교직원 회의, 단지 의견을 제시했을 뿐인데 거의 밤새워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오신 ‘일하는’ 교장 선생님, 이런 일상이 신기하면서도 가슴 뛰었던 미래학교! 그 이야기 속에서 길을 찾아보지 않으시겠어요?
- 한혜정 (금호여자중학교 교사, 前 창덕여중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