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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

: 공교육에서 실천한 미래교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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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64g | 148*210*20mm
ISBN13 9791196537586
ISBN10 119653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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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여중의 회의 문화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통로를 정확히 갖고 있고, 안건을 공유하는 시스템도 분명하며, 그 결과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창덕여중은 그야말로 자율적이며 투명한 소통의 회의 문화를 갖고 있다. 이러한 회의 문화는 언제부터 이렇게 자리 잡게 된 것일까? 진정한 소통을 위한 회의는 구성원의 마음을 열라는 강요 혹은 관리자의 열린 마인드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열린 시스템이 작동하는 데서 시작된다. 회의 내용의 ‘열림’은 회의 형식이 그것을 담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회의가 소통이 되려면 그냥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자고 선포하거나 무조건적인 오픈이 아니라, 그 원칙과 형식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작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미래학교 회의 문화」중에서

토크콘서트의 주인은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관련한 학교 구성원 모두이다. 발표자가 된다는 것은 토크콘서트의 주인을 넘어 학교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관심과 흥미, 능력을 드러내는 일이다.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소박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이지만, 학교가 직면한 문제에 대하여 교사가 지닌 경험과 사례, 통찰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발표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토크콘서트 기념 배지가 유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표자가 끊이지 않았던 것은 물질적인 보상보다 학교의 주인, 미래교육의 주인으로서 기여한다는 내적인 만족감이 충족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연구하고 실천한 교사들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만나서 실제적인 토론을 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행정업무 중심의 학교, 위계가 분명한 관료주의 학교 문화에서 교사가 집중해야 할 교육활동의 주제를 발굴하고, 교사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미래학교 토크콘서트」중에서

평가에 대한 인식은 크게 변했다. 과거의 평가가 입시를 위한 도구로 기능했다면, 지금의 평가는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도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창덕여중은 미래학교가 출발한 2015년부터 중간고사를 없앴다. 중간고사의 빈자리는 수업 시간에 실시하는 형성평가가 메웠다.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생각을 파악하기 수월해졌고, 교사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었다. 수업 진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조치도 생겨났다. 이 흐름은 개별화 교육을 위한 움직임으로 점점 발전했다. 물론 이런 일들이 단기간에 완성되지는 않았다. 일방적인 조치에 대한 반감도 있었고, 중간고사가 없어서 공부를 안 한다는 원성도 들었다. 교사들조차 평가에 대한 인식이 빨리 바뀌지 않아서 이 과제가 진단 도구로 적절한지 동료들과 오랜 시간 고민했다. 그럴 때마다 수업의 목적과 평가의 목적을 떠올렸다. 결론은 간단했다. 수업은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시키는 과정이고, 평가는 수업의 목적이 잘 달성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도구이다. 목표, 내용, 방법, 평가를 수업의 목적에 맞도록 자연스럽게 연계시키는 것이다.
---「미래학교 수업과 평가의 방향」중에서

우리는 흔히 학교교육이라고 할 때 교육과정, 교수·학습 활동 등의 소프트웨어를 떠올린다. 물론 이런 것들이 교육의 핵심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소프트웨어가 잘 작동하기 위해서는 시설, 조직, 예산과 같은 하드웨어적 요소를 잘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2014년 서울미래학교 준비 과정에서부터 학교 개설에 참여한 교원들은 시설·환경과 같은 하드웨어적 요소가 교육과정의 변화를 잘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획일적인 구조를 가진 기존의 학교 건물을 미래역량을 키우기에 적합한 시설로 바꾸어서 전면 개축 수준의 학교 리모델링을 이루어 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공간 혁신, 시설?환경 개선 등이 학생들의 삶에서부터 교사 문화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직접 경험했다.
---「미래학교의 공간 환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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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를 위한 공교육 본질 회복의 지향점은 바로 창덕여중이 미래학교로서 그동안 준비하고 실천한 지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학교 밖에서 미래학교의 필요성,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주장할 때, 창덕여중의 구성원은 공교육 안에서 수많은 경계에 부딪혀 가며 미래교육에 도전하고 실천했습니다. 창덕여중은 서울시교육청이 꿈꾸는 혁신미래교육의 구체적인 상(像)이자,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우는 학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누구나 미래교육을 이야기하지만, 누구나 실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1~2년 실천해 볼 수 있지만, 경험이 내재화되어 일상의 문화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창덕여중의 지난 5년간의 여정은 구성원의 도전과 성찰, 배움과 성장이 어우러지는 과정이었습니다. 책에 담긴 한 줄, 한 줄은 미래학교 실천 매뉴얼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라 칭하는 데 반론을 내세우기 또한 힘듭니다.
-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서비스본부장, 국가교육회의 중장기교육정책자문위원)
학생, 교사, 지역의 구분을 넘어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곳, 각자의 관심과 필요와 문제를 모두 소중히 여기고 함께 해결을 모색하는 곳, 미래학교의 모습이다. 창덕여중은 가장 먼저 이 길을 출발했고, 뒤따르는 이들이 크게 넘어지지 않게 잘 다져 왔다. 이 길에 이름을 붙인다면 ‘서로 배움로’가 적당할 것이다. 미래학교에 아직 도착하지 못한 창덕여중은 여전히 길 위에 있다. 하지만 이미 도착했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미래는 무한히 열려 있어서 도착지가 곧 출발지가 될 뿐이다. 그렇다. 모든 미래의 출발은 현재이다. 책장을 넘기면 진행과 완성, ‘이미’와 ‘아직’을 수없이 교차시키는 창덕여중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의 모습을, 내일 우리의 모습을 책갈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을 살면서 내일의 길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 파이팅!
- 김태은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창덕여중에서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성장을 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우리의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뒤에서 조용하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공부하신 선생님들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학생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학교에 대해 질문해 보고, ‘진정한 교육’이 일어나는 학교에 다가가기를 바라 봅니다!
- 유예원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학생, 창덕여중 졸업생)
각기 다른 이야기를 가진 학생들의 자아를 존중하고 꿈을 성장케 돕는 미래학교는 창덕여중 선생님들의 탐구와 실천으로 이미 우리 곁에 존재합니다. 교사의 교육적 이상과 입시 현실 사이의 어디쯤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계신 대한민국 교육자라면 꼭 읽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유수정 (창덕여중 졸업생 학부모)
“선생님은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무엇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반짝반짝하는 후배 교사의 질문에 심각하게 고민했던 교과협의회, 봉사활동의 본질에 대해 격렬하게 토론했던 교직원 회의, 단지 의견을 제시했을 뿐인데 거의 밤새워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오신 ‘일하는’ 교장 선생님, 이런 일상이 신기하면서도 가슴 뛰었던 미래학교! 그 이야기 속에서 길을 찾아보지 않으시겠어요?
- 한혜정 (금호여자중학교 교사, 前 창덕여중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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