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자유란 무엇인가 (양장)
중고도서

자유란 무엇인가 (양장)

: 벌린, 아렌트, 푸코의 자유 개념을 넘어

정가
19,000
중고판매가
19,000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4000원(선불) ?
  • 새싹품절 당일출고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36g | 128*188*20mm
ISBN13 9788946053489
ISBN10 8946053488

업체 공지사항

추석 공지 택배수거가 하루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추석 공지 택배수거가 하루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대학교재 구매 유의사항 안내
최근 대학교재를 구매하여 pdf 파일로 변환한 후 바로 반품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교재는 워낙에 pdf 파일로 변환하여 공부하기에 반품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구입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도쿄외국어대학 총합국제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공부 중이다.
역자 : 김수영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며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역자 : 송미정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학 강사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정한 선택의 환경을 제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생활보장과 관련된 재화의 (재)분배에 대한 재검토도 필요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생활보장은 단순히 다양한 리스크(risk)에 대응하는 안전망(사후 보장)의 기능을 완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전의 자원 분배를 통해 사람들(특히 청년기의 사람들)이 자신의‘삶의 전망’을 (다시) 개척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각자가 선택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기능을 갖출 필요도 있는 것이다. 일부의 성원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성원이 자유롭게 ― 타인으로부터 삶의 방법을 지도받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자율적으로 ―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기회의 평등을 보장할 수 있는 모든 제도(사회보장·고용보장·교육 기회의 보장)가 재구축될 필요가 있다.
--- p.11

자유란 사람들이 정당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자기/타자/사회의 자원을 이용하여 달성·향유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반성적 평가에 기초하여 스스로 판단한 것을 타자의 작위/부작위에 의해 저지당하지 않고 달성·향유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 p.101

우리가 ‘자기 결정’이나 ‘자기 선택’의 주체로 표현될 때, 이 ‘자기’에는 이미 사회에 의한 규정성이 짙게 배어 있다. 사회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따라 과도한 아이덴티티 혹은 열등한 아이덴티티를 감당해온 사람들이 이런 ‘자기’의 아이덴티티에 근거해 선택이나 결정을 한다면 ‘자기’ 그 자체는 그/그녀에게 부자유의 원천이 될 수밖에 없다.
--- p.117

자기 선택-자기 책임의 윤리는 문제를 개인화하는 태도를 조장하는데, 이런 태도는 타자의 삶에 대한 관심의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각 개인에게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타자의 책임을 물을 수 없기 때문에 타자의 좌절이나 실패는―조금 안타깝기는 하지만―나와 ‘관계없는’ 일이 된다. 내가 나 자신의 삶에 개인적 책임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타자도 그의 삶에 대해 개인적 책임을 갖고 있다고 보는 이상, 그의 삶의 파탄은 어디까지나 그/그녀의 문제이지 내 문제는 아닌 것이다. 타자가 직면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공공의 문제로 넓혀갈 가능성은 각자의 삶으로만 움츠러드는 관심의 상호 배타성 때문에 봉쇄되기가 쉽다.
--- p.150

사회의 분리화를 배경으로 하는 타자에 대한 불신은 우리 사회를 다시 공포를 ‘원리’(질서의 양상을 규정하는 정념)로 하는 사회로 접근시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공공복지’ 대신 ‘공공의 질서’나 ‘공공의 안전’이라는 말이 그 안에 내재된 수많은 부채의 기억을 지우고 다시 전면에 부상하기 시작한 데서도 간취할 수 있을 것이다. …… 공공의 질서와 안전이 사람들의 시민적·정치적 자유를 제약하거나 거기에 기초한 모든 권리의 정지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작용한 것은 바이마르의 역사에서도 보았지만, 현재도 그것은 사람들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 법을 정지하는 ‘예외상태’(G. 아감벤)를 통치자(주권)가 설정한다는 논리로도 작용할 수 있다.
--- p.158

우리 모두가 함께 자유를 누리기 위해 거부해야 할 것은 타자에 의한 간섭 일반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 사이의 교섭을 미리 불필요한 것, 위험한 것, 그리고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하는 사상과 행동이다. 우리의 ‘사이’를 좁게 축소시킴으로써 그 ‘사이’를 제거하려는 모든 세력에 저항한다 하더라도 과연 우리는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 p.19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백동윤
  •  사업자 종목 : 중고도서
  •  업체명 : 백동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 힐스테이트금정역201-3211
  •  사업자 등록번호 : 695-94-01581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5813-4277
  •  고객 상담 이메일 : withbooks3@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4,0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