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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해설서 4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해설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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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609쪽 | 152*224*35mm
ISBN13 9788973960736
ISBN10 89739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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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전』은 세상의 어머니인 교회가 오랜 세월 동안 특별히 선호해 온 작품이다. 왜냐하면, 성인들의 어머니인 교회는 『신학대전』에 관해 읽는 것보다 『신학대전』을 읽도록 인도된 사람은 불모와 오류로 점철된 목적 없는 길에서 벗어나는 게 지극히 어렵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역사도 이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만일 『신학대전』이 아직 걸어가야 할 사람들의 길에 놓은 정류소라면, 사람들의 어머니인 교회는 순례자들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분명하다. 사람들은 『신학대전』에서 아직 영원한 집에 있지 못하며 교회 안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오직 최고의 실재 안에서만, 최고의 신비 안에서만, 즉 오직 하느님 안에서만 그 집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72

기도는 하느님을 비롯해 세상 모든 것과의 관계 안에서 인간이 자신의 자리를 올바로 차지하게 한다. 그래서 인간은 기도할 때 아름답다. 귀는 아름다운 것일 수 있지만, 그것은 귀가 해부 실습을 위한 탁자 위에 핀으로 고정되어 있지 않을 때 그렇다. 머리 역시 아름답다. 그러나 헤로데 왕의 명령에 따라 쟁반 위에 놓여 있을 때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는 마치 장미에서 꽃봉오리를 떼어내는 것과 같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는 한다. 장미의 아름다움을 취하기 위해 꽃봉오리를 떼어내지만, 그것은 씁쓸함만을 자아내서 주춤하게 할 뿐이다. 우리는 우주에서 인간의 자리를 빼앗았다. 이제 우리는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고 놀라게 하며 구역질 나게 하는 인간 앞에 서 있다.
--- p.188

사회 생활은 인간성에 대한 시험이다. 그것은 인간 안에 있는 영적인 것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우리가 영적인 것들에서 성장함을, 완전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을 끊임없이 시험하기 때문이다. 영과 그 성장을 토대로 할 때에만 인간은 인간으로서 함께 살 수 있다. 인간은 또한 영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단순한 동물이나 식물, 또는 흙덩어리로 살 수 없다. 그는 이런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사셨던 방법대로 살거나, 아니면 천천히든 빨리든 인간으로서 살기를 멈추어야 한다. 그는 길이 거칠고 멀다 하더라도 영광의 전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 전망을 잃는다면 길이 쉬워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정의 필요성 전체를 완전히 절망적인 것이 되게 하기 때문이다.
--- p.296

성사가 없는 이 모든 종교는, 그들이 경배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 정치적이든 인본주의적이든 또는 심지어 일종의 타락한 신이든 간에, 그리스도의 승천 후에 다락방에 모여 있던 제자들이 침울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침울하고 희망이 없다. 이 종교들은 그리스도가 없는 종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경배 행위는 일종의 우울한 기념 예식이다. 인간은 죽은 이들을 깨우지 않도록 조심하며 조용히 발끝으로 걸어가거나, 아니면 절망이 마지막 한 조각 남은 용기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고요함과 외로움을 피하며 시끄럽고 요란한 광신으로 큰 소리를 낸다. 이 두 편 모두 죽음의 종교들이다.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삶은 지나가 버린 것이다. 그 삶이 시작하기는 했다면 말이다. 그 삶의 연속이나, 인간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그 활동의 영속화는 그들에게는 분명 없다. 그러나 그들과는 정반대로, 살아있는 교회에는 그리스도의 삶이 성사들 안에서 계속된다. 그들에게서는 언제나 어린이의 기쁜 외침이, 신랑 친구들의 즐거움이 있다. 한편 교회에서 그리스도는 지금도 사람들 사이에 머무신다. 이 종교는 필연적으로 개방적이고 밝고 인간적이며, 신적이기까지 하다. 그 종교가 완전하게 하는 생명은 완전히 인간적이며 영광스럽게 신적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진리에 의하여 자유롭게 된 삶이다. 육체적 본성에 대한 진리, 인간적 본성에 대한 진리, 신적 본성에 대한 진리, 교회와 신앙의 진리에 의해 자유롭게 된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은총을 주시기 위하여 제정하신 감각적 표징들 곧 일곱 성사들을 통하여 가능하게 된 삶이다.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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