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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리뷰 총점9.6 리뷰 41건 | 판매지수 2,484
베스트
청소년 역사/인물 48위 | 청소년 top100 4주
정가
19,000
판매가
17,1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606g | 173*235*20mm
ISBN13 9788963194868
ISBN10 896319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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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한 가지가 아닌 다양한 삶의 발견과 개척을 위하여

1. 수요시위 vs 금요행동
- 피해자의 투쟁과 가해국 시민의 양심
역사 부정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2. 오윤 vs 도미야마 다에코
- 힘없는 서민의 삶에 주목한 화가
3. 김대중 vs 류샤오보
-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민주화 운동의 거목
4. 박헌영 vs 저우언라이
- 서로 다른 운명의 이인자
5. 호찌민 vs 수카르노
- 독립을 이끈 이들의 서로 다른 길
6. 양칠성 vs 탁경현
- 국가와 국가, 가해와 피해의 경계에 선 사람
7. 하세가와 데루 vs 오노다 히로
- 나라를 위한 애국, 나라가 원한 애국
8. 박열 vs 가네코 후미코
- 억압 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한 연인
정의의 편에 선 변호사 후세 다쓰지
9. 형평사 vs 수평사
- 차별과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한 국제 연대의 움직임
10. 김마리아 vs 추근
-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여성들
11. 룽훙 vs 윤치호
- 미국 유학길에 오른 두 사람의 다른 삶
12. 박상진 vs 판보이쩌우
- 국민이 주인이 되는 자주 국가를 꿈꾼 사람들
동아시아의 베스트셀러 《월남망국사》
13 이홍장 vs 이토 히로부미
- 중국과 일본이 선택한 근대화의 길
14. 이와쿠라 사절단 vs 보빙 사절단
- 일본과 조선의 외교 사절단이 만난 서양
15. 고종 황제 vs 메이지 덴노
- 동갑내기 국왕, 조국의 근대화를 추진하다
16. 이삼평 vs 김충선
- 전쟁으로 바뀐 삶을 산 사람들
17. 고려왕 왕만 vs 심왕 왕고
- 몽골과 관계 속 고려왕실의 내부 투쟁
18. 배중손 vs 쩐흥다오
- 몽골에 맞선 두 무장에 대한 역사의 평가
19. 현장 vs 엔닌
- 불법을 찾아 여행을 떠난 스님들
신라의 구법승, 혜초
20. 선덕 여왕 vs 무측천
- 고대 동아시아의 여성 군주들
21. 공자 vs 관우
- 동아시아 문무의 대표로 추앙받은 사람들
22. 중화 vs 오랑캐
- 세상의 중심과 주변, 그 명백한 허구성
동아시아 각국의 독자적 천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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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저자 소개 (8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많이 닮고도 너무 다른 종횡무진 동아시아사
더 나은 세상을 향해 치열하게 꿈꾼 역사 맞수들의 뜨겁고도 눈부신 이야기
동아시아 역사 고수들이 들려주는 점입가경 역사 맞수들의 세계로!


가깝고도 먼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
최근 3년째 계속된 코로나19 위기로 동아시아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일이 예전만큼 쉽지 않다. 그럼에도 동아시아와 세계 각국의 교류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동아시아는 서로 비슷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한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만 보아도 거리를 지나다 보면 한국과 비슷한 삶과 거리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높은 산과 강을 중심으로 한 자연환경,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 유교와 불교의 흔적들,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문화 등 동아시아는 정말 닮은 점이 많다. 그런데 동아시아 각국 시민들은 과연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서로 많이 닮고도 한편으로 또 많이 다른, 다채로운 동아시아 역사의 현장 속 맞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돌아보고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동아시아 역사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역사 맞수들의 삶과 죽음, 고민과 선택
《동아시아 맞수 열전》은 유사한 상황에서 비슷한 길을 걷거나 전혀 다른 선택을 한 동아시아의 여러 인물과 단체, 사상 등을 비교하고 대조하며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책이다. ‘맞수’라고 하면 흔히 맞서고 대립하는 구도를 떠올리지만, 이 책에서는 대립 구도를 보여 주기보다는 시대에 ‘맞서’ 비슷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인도주의라는 인간의 마지막 보루 말고는 기댈 곳 없는 이들의 투쟁을 담은 수요시위와 금요행동, 부당한 폭력과 독재 권력에 맞서 약자의 삶을 예술로써 승화하고자 한 오윤과 도미야마 다에코, 뿌리 깊은 차별과 억압 속에서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연대한 수평사와 형평사, 나라와 민족을 넘어서 모든 차별과 억압을 없애기 위해 투쟁한 연인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 나라의 독립과 여성 해방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마리아와 추근, 국민이 주인이 되는 공화정을 꿈꾸고 실천한 박상진과 판보이쩌우, 세상의 중심과 주변이라는 명백한 허구성을 드러내는 중화와 오랑캐 이야기까지, 세상을 향한 치열한 투쟁 속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평화와 화합으로 연대하는 다채로운 동아시아사를 만나볼 수 있다.

역사 고수들이 들려주는 역사 맞수들의 뜨겁고도 눈부신 이야기 열전!
이 책은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교사 일곱 명이 함께 오랜 시간 연구하고 토론을 거듭한 끝에 완성된 책이다. 동아시아 역사 맞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삶과 사상을 종횡무진 엮으며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구성, 풍부한 이미지 자료를 통해 동아시아의 생생한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더욱 실감 나게 담아낸 이 책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역사와 사람들의 삶에 관심이 있는 이들, 더 넓은 지식까지 얻고 싶어 하는 역사 덕후까지 누구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동아시아 국가 간 교류가 더욱 긴밀해질수록 동아시아 지역 간 갈등 또한 두드러지고 있는 요즘, 무역 갈등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특정 국가 혐오 등은 이웃 나라를 향한 마음의 거리를 멀어지게 만든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아시아 맞수 열전》은 우리와 많이 닮고도 다른 동아시아의 역사, 문화, 사람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함께 더 나은 사회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41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비교를 통해 알아가는 역사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라*니 | 2022.10.27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최근에 역사책을 읽는 재미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롭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요즘에는 묘하게 피곤한 역사가 다시 반복된다는 느낌도 들다 보니 그쪽으로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
리뷰제목

 최근에 역사책을 읽는 재미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롭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요즘에는 묘하게 피곤한 역사가 다시 반복된다는 느낌도 들다 보니 그쪽으로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가 이랬는데, 그 역사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렇게 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작용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서 한 가지 무시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선택의 이유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는 것에 관해서 는 잘 모르며, 지금이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곤 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가치 판단에 관해서 어떻게 변했는가에 관한 지점이 제거 된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쁜 단어를 써 가면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인식의 범위 내에서 내리는 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알고 있으며, 그 바라보는 지점이 어디까지인가가 본인의 결정 기반이라ㅏ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나온 이유라고 할 수 있죠. 다만, 더 안다고 해서 그 결정이 항상 옳으리란 법도 없는데, 이는 사람의 내부에서 진행되는 의식의 작용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아는 것과 본인이 믿는 것이 결합 되면서 결정을 만들어내니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조건에서 비슷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중 일부는 역사에 이름을 남기면서 분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행동의 기반을 연구 하면서 당시의 사상이나 생활상들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과를 통해 그 이유를 알아내는 작업이 진행 되는 겁니다. 같은,혹은 달라진 결과에 관해서 어떤 지점들이 작용 했는가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이 책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왜 그렇다면 맞수 라는 이름을 써서 비교를 했는가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해당 지점에 관해서 동일한 결과를 가졌지만, 정작 다른 시작점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그 반대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 역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맞수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리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국어사전에 들어간 의미와 사회적인 의미의 엄밀성을 따지는 것은 지금 당장은 매우 불필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대신 이 책에서 다루는두 사람의 비교에 좀 더 집중 하기로 하겠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사람들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단순히 그냥 다양한 사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일들을 다양하게 해 온 사람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이나 민주화 운동을 주도 해오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를 조사 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나라 자레를 들어먹었다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사람들은 각자의 결정으로 인해 지금의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그 평가의 이유입니다. 각작의 결정에 무엇이 기반이 되었는지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여기에서 앞서 말 한 것들이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왜 이 사람이 지금 이런 결정들을 내렸는가에 관한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 결정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 결정으로 인해서 정말 무슨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매우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최종적으로는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그 각자의 여러 방향성에 대한 면모들을 왜 가져가게 되었는가에 관한 것들 역시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대의 역사 자체를 이애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죠.

 

 역사 이야기가 대부분 그렇듯이 단순히 우호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사회적 방면에 대한 이야기 역시 잊지 않고 가져가고 있습니다. 당대 사회앙이 어떠한지, 그리고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은 그 사회상의 어떤 면에 위치해 앴는지를 모두 같이 다루고 있는 것이죠. 이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이 어떤 삶의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에 관해서, 그리고 당시에 사회적인 분위기가 왜 그 사람을 해당 상황으로 몰고 갔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결과에 대한 이야기 역시 상당히 많은 지점들을 다루게 됩니다. 말 그대로 사회가 어떻게 반응 했는가, 그리고 그 반응이 당대 사회를 어떻게 끌고 갔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이 선택은 사실 개기인의 것이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당대에도 나름대로이 파급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덤 만큼 해당 지점들에 관한 이야기 역시 꽤 다뤄지는 편이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아는 가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지점들도 있다 보니 확실히 들여다볼만한 지점들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맨 처음의 이야기는 좀 다르긴 합니다.. 소위 말 하는 위안부 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 단체 이야기를 하면서, 이 단체들이 무슨 일을 어느 국가에서 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이제는 사람들이 잘 아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보니, 그리고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알아야 하는 이야기이기도 ㅎ바니다. 사실 이 지점들 덕분에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단순히 알아야 하는 것 이상의 지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이야기가 진행 된다는 점을 전달 하는 데에도 성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지점에서 한 가지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점이 있다고 한다면, 단순하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냥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 반드시 다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책 내옹에 관한 정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받아들인 사람에게 요구 되는 일정한 지점들이 분명히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단순하게 그냥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그 사실들을 통해 사람들이 정말 얻어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들 역시 같이 하고 있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결말 이후를 생각 하게 하는 것이죠.

 

 역사에 관해서 특정한 인물들을 비교하는 것은 꽤 재미있을만한 일입니다. 비슷한 카테고리로 묶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이 책은 그 비교에 관한 지점을 많이 활용하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 하려고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역사에 관해서 좀 더 알 수 있게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S*********r | 2022.1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좋은 책은 어떤 책일까, 고민하다 보면, 정확한 정보를 담아서 전달하되 그것을 해석하고 수용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매우 좋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씌여진 책이라 가독성도 좋고, 종이의 질도 좋다 (사실 거의 참고서? 같은 느낌이 나는 책이다. 사실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연구;
리뷰제목

좋은 책은 어떤 책일까, 고민하다 보면, 정확한 정보를 담아서 전달하되 그것을 해석하고 수용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책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매우 좋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씌여진 책이라 가독성도 좋고, 종이의 질도 좋다 (사실 거의 참고서? 같은 느낌이 나는 책이다. 사실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연구 혹은 탐구, 기본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과제를 받는다면 대학생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은 한, 중, 일의 역사 속에서 존재했었던 무수히 많은 맞수들을 바탕으로하여 역사적 사실을 고찰함과 동시에 그 역사적 사실을 주도했었던 인물들의 대립과 선택, 그리고 이 과정이 역사에 끼쳐온 역사적인 사실들을 고찰하면서 책은 사람이 만들어온 역사와, 사람에 의해서 씌여진 역사 그리고 후대에 역사를 바라보고 해석하고 평가하는 눈을 새롭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나 책은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 해석과 적용은 독자마다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해석하는 역량에 따라, 같은 텍스트를 읽더라도 그것을 얼마만큼 수용 할 수 있는가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 된다는 것이 아닐까, 책은 그런 의미에서 전달된 정보는 독자가 수용하고 해석하여,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개인의 평가를 독자의 몫으로 나두고 있다. 

 

특히나 책은 라이벌과 맞수, 정적이나 원수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시대를 풍미한 사람들의 모습도 함께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 혜안을 갖추는데에 어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챕터도 짧아서 심심할 때 조금식 읽기도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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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맞수열전 서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a | 2022.11.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사의 세찬 물 줄기에 맞선 뜨거운 사람들의 이야기 꿈속의 꿈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며 지냈다. 이 세상에는 아직은 없는 그렇지만, 언젠가는 되었으면 하는 이야기들... 대학교 때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교수님들을 통해서 들었다. 아직 책으로는 없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존재하는 꿈속의 꿈 같은 이야기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 꿈속의;
리뷰제목

역사의 세찬 물 줄기에 맞선 뜨거운 사람들의 이야기



꿈속의 꿈


학교 다닐 때 선생님들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며 지냈다. 이 세상에는 아직은 없는 그렇지만, 언젠가는 되었으면 하는 이야기들... 대학교 때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교수님들을 통해서 들었다. 아직 책으로는 없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존재하는 꿈속의 꿈 같은 이야기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 꿈속의 대화들이 책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동아시아 맞수열전은 ‘꿈속의 꿈’같은 이야기다!



맞수? 열전?


열전은 알겠는데, 누구랑 누가 맞수라는 거지? 보통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대를 만나면, 막상막하라고 한다. 맞수를 이런 막상막하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서로 대립하는 상대가 아닌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는 기세와 태도 그리고 그로부터 생겨나는 일련의 행동과 파장과 반향이 서로 맞대어놓고 보아도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그러기에 혼자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다보면, 어느덧 우리에게는 친구들이 시공간을 뚫고 나타난다. “맞수, Assemble!”



우리가 포함된 역사 속으로


우리는 서양의 역사를 우리의 역사라고 생각한다. 서양의 이슈를 우리의 이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맞수열전을 통해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사안들이 무엇인지 집중하게 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역연대기로 물줄기를 따라가는데, 그 처음이 수요시위와 금요행동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우리-물론 무분별한 어떤 무리를 제외하고-와 의식 있는 일본인들이 맞수가 된다. 우리가 포함된 역사, 지금도 살아있는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더 생각해 볼까요?


이 책은 단순한 역사 교과서가 아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같이 나누어야할 이야기가 무엇인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말미에는 ‘더 생각해 볼까요?’라고 하여 우리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적어 놓는다. 혹시 북클럽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함께 나누어보자.



그래서 나는...


영화의 엔딩 크래딧을 보면, 함께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간다. 맞수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김대중vs류샤오보 박헌영vs저우 언라이 호찌민vs수카르노 박열vs가네코 후미코 박상진vs판보이쩌우 선덕 여왕vs무측천... 이외에 어떤 이름이 더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독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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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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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m******2 | 2023.12.04
평점5점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지필한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가는 책이네요! 책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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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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