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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환해서 그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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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환해서 그리운

: 해와 달을 그리는 화가 전수민의 마음을 밝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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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4g | 152*190*20mm
ISBN13 9791187119739
ISBN10 1187119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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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수민
전통한지와 우리재료를 이용하여 우리정서를 표현하는 한국화가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면 그림을 그리기 이전에 사람부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범우주적인 예술활동으로 이 세상의 수준을 높이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려는 소망이 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 프랑스 아리랑갤러리 등에서 초대전을 비롯한 개인전 9여 회, 그리고 일본 나가사키브릭홀, 일본 나가사키현미술관, 프랑스 숄렛 등에서 단체적 70여 회, 각종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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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그리움의 다른 말이에요. 그림은 기다림의 줄임말이지요. 화가는 그림으로 바람도 잡고 해와 달도 동시에 잡아내요. 어쩌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려낼 수 있어요.

우리가 염원하는 ‘기적’은, 세상의 그 어떤 ‘변화’는 아주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가벼운 봄을 위해 무거운 겨울을 난다.

사는 동안 곁에서 한 번도 변함이 없었던 것들을 홀대하면 안 돼요. 이를테면 동구 밖의 100년 된 나무라든가, 큰 산이라든가, 넓은 대지와 깊은 바다라든가, 계절을 받아들이는 모든 자연이라든가.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 가족들.

처음 혼자서 머리를 묶을 수 있게 되던 날, 어른들은 “이제 다 컸구나!” 하고 말했다. 그리고 어느새 나도 그만, 말 잘 듣는 아이들을 보면 “다 컸네!” 하고 말하는 어른이 되었다.

모든 사랑에는 산책이 필요하다.

꿈을 꿨어요. 작은 난쟁이가 벽에다 글을 썼죠. ‘진실은 힘.’ 그래요. 진실만 한 힘은 또 없을 거예요.

꿀벌은 몸통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서 실은, 날 수 없는 체형이라고 한다. 하지만 꿀벌은 자기가 날지 못한단 사실을 모른 채, 여전히 날고 있다.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시속 100킬로미터로 5억 년 정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다는 카펠라는 우리 눈앞에서도 반짝반짝 빛난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저 그만큼에 불과한 것 같지만, 어떤 사연이든 갖고 있다. 어딘가에 부딪혀서 아픈 빛을 만들어내고, 무언가에 가려져서는 비명조차 못 지를지도.

시간은, 낯섦을 익숙함으로 변하게 하지만 아주 익숙했던 것을 문득 낯설게도 만들어요.

유서는 잘 죽지 않는 사람이 쓰는 것이다. 영원히 살 것 같은 사람이 진지하게 곧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목숨이 연장된다면 얼마나 잘살 것인지’ 온 힘을 다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유서는 매번 성장한다.

다른 사람에게 툭하면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은 본인이 불행해서 그런 것이다. 그러니 나오는 말도 가시 돋칠 수밖에. 다른 사람에게는 늘 상처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불행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내가 먼저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면 상대로부터 따뜻한 말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도 바로 내가 된다.

차가운 구름이 해를 얹고 반짝반짝할 때 할머니가 말씀하십니다. “한낱 꽃도 지면 다시 피는데, 사람은 한 번 가면 오지 않네.”

우주는 감추어두었습니다. 보이는 것 외의 그 모든 것을.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전수민은 꿈이요, 신화이다. 난 그니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어쩐지 전수민은 예술가로서의 남다른 끼를 천부적으로 타고 난 듯싶다. 그니의 문장은 언제나 새롭고 놀랍다. 어느 문장에서나 나는 자유스런 전수민만의 독특한 문체를 느낀다. 그림을 하지 않았더라면 전수민은 동화작가가 되었을 것임이 틀림없다. 난 그의 책 첫 장을 어떻게 열까를 고민한다. 전수민이 낸 책은 그만큼 비밀스런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최돈선 (시인)
어느 전생의 연분홍 봄날이었을까. 혼자 마시는 낮술 근처로 한 음성이 들려왔다. 지난 밤 꿈속에 시인 류근이 다녀갔다는 전언, 언젠가는 만나게 되리라는 예언…. 그가 소녀에서 여인이 되는 사이에 몇 번의 전생이 지나갔고, 그의 예언처럼 우리는 이 생애에서 꿈결처럼 만났다. 화가 전수민의 그리움은 그런 것이다. 수만의 전생과 이승과 내생을 아우르고 거슬러 흘러가는 그리움. 그가 그려서 기꺼이 펼쳐 보여주는 그리움에 젖어서 나 다시 이 생애의 슬픔을 앓겠다. 비로소 그리움의 내생을 바라보겠다.
류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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