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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인사이트

워싱턴 인사이트

: 미국이 멈췄던 1291일의 현장 기록

리뷰 총점9.4 리뷰 5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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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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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30g | 148*220*22mm
ISBN13 9791157062690
ISBN10 1157062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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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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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특파원으로 부임한 2019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미국에서는 한 세기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스페인 독감 이후 100년 만에 벌어진 팬데믹은 초강대국 미국을 극한 상황으로 내몰았고, 영국군의 1814년 의사당 습격 이후 200년 만에 벌어진 의회 폭동 사태는 가장 선진적이라고 믿었던 미국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심하게 했다. 미국은 여전히 대선 결과를 두고 극도의 분열과 대립을 이어가며 심리적인 내전을 벌이고 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공화당 전당대회는 ‘공포 마케팅’에 치중했다. 찬조 연사들의 메시지를 관통한 건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는 것이었다. 가장 마지막에 연설했던 공화당 내 유일한 흑인 상원 의원 팀 스콧이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미국이 사회주의 유토피아가 될 것”이라고 한 것이 모든 내용을 한 번에 정리했다. BLM 시위대에 총을 겨눠 중범죄로 기소된 세인트루이스의 부부도 총기 자유를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무서워하는 걸 자극해 그 들을 투표장에 끌어내려는 선거 전략은 명확했다. 다만 공화당과 민주당 중간 지대에 있는 부동층이 반응할 메시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미국이 사회주의 유토피아? 한국 정치 색깔론은 저리 가라」중에서

‘언론은 국민의 적이다, 언론을 믿지 마라’는 트럼프의 주문은 강력했다. 일단 뭐가 진실인지 허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대안적 진실이라고 포장한 거짓말도 진실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 트럼프의 거짓말을 확인하는 데는 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하다. 당사자들을 일일이 다 확인해서 그게 거짓말이라고 밝히는 순간, 트럼프는 다른 거짓말로 탄착점을 옮겨버린다. 그리고 ‘페이크 뉴스’ 한마디만 하면 아무리 언론이 팩트 체크 노력을 해도 소용없어진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언론 보도 자체를 전혀 믿지 않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선동한 의회 폭동, 민주주의가 공격당하다」중에서

수하일 샤힌의 말로 탈레반의 전모를 이해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국제사회의 일원이자 정상 국가의 모습으로 아프간의 지배 세력이 되려는 영리해진 탈레반의 모습이 샤힌을 통해 투영됐다고 이해하는 게 더 맞을 듯했다. 그들이 저지른 수많은 잘못이 있지만, 과거처럼 철권 폭압 정치로는 더 이상 국가를 운영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게 된 건 분명했다.
---「한국 최초로 ‘탈레반의 입’을 인터뷰하다」중에서

세 가지 시나리오가 예상 가능하다. 첫 번째는 푸틴이 우크라이나군을 파괴하는 데 성공하고 주요 도시들을 점령한 뒤 괴뢰정부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가장 현실 가능성이 떨어진다. 우크라이나인들이 계속 저항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내부 봉기를 만나는 것이다. 이 경우 러시아는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우크라이나도 비용이 많이 들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몇 달 동안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서 모든 사람에게 끔찍한 일이 될 것이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 때문에 결국 푸틴이 권좌에서 제거되는 것이다. 하지 만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
---「수렁에 빠진 푸틴의 ‘핵 협박’」중에서

SNS에는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탈출하던 아이들의 처참한 시신이 올라오고 있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던 아이들이 몸통이 부서지고, 폭탄에 짓뭉개지는 형언할 수 없이 비참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결국 등 떠밀려서 더 적극적인 군사 지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가고 있다.
---「수렁에 빠진 푸틴의 ‘핵 협박」중에서

제약사들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힘없는 국가를 위력으로 무릎 꿇리고, 글로벌 공급 확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은 미국에서도 비난받기에 충분한 일이다. 미국 언론에서도 칼럼 등을 통해 백신 제약사들이 돈 버는 데만 집중하고 팬데믹 종식을 위해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 계속 실리는 중이다. 이런 점에서 미국에서 공개된 화이자의 갑질 계약서의 실태는 국내에도 충분히 알려져야 한다. 지금 벌어지는 일은 미국 기준으로 봐도 ‘내가 만든 백신 내가 팔겠다는데 누가 시비냐’고 하기 어려운 심한 갑질이기 때문이다.
---「화이자가 전 세계를 무릎 꿇린 네 가지 방법」중에서

이번 팬데믹의 교훈은 인류가 겪는 팬데믹이 이번이 끝이 아니라는 데 있다.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은 한 세기에 한 번 닥친다고 위안 삼고는 있지만, 팬데믹의 빈도와 세기는 인류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질병의 발생 보고와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적인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질병의 분석, 백신과 치료제 개발 과정도 사전에 준비해 놔야 한다.
---「백악관 방역 사령탑이 바라본 팬데믹 전망」중에서

워싱턴 특파원으로 생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선택받는 좋은 뉴스는 결국 현장과 인물이 담긴 뉴스라고 생각하게 됐다. 특히 신뢰감이 생명인 레거시 미디어는 균형 잡힌 시각과 관점을 담아 뉴스의 현장과 인물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줘야 한다. 이 책에 실린 내용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찾아낸 취재 현장과 인물에 대한 기록이다. 특파원 시절 취재 기록을 재정리하며 현장의 고민을 담은 기록을 책으로 엮어 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 책을 통해 워싱턴 취재 현장의 분위기와 국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독자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아울러 언론인을 꿈꾸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특파원의 취재 활동을 엿볼 수 있다면 큰 기쁨일 것 같다.
---「나가는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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