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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과 소비자

중국시장과 소비자

: 현장에서 바라본 중국 비즈니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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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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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24g | 152*224*20mm
ISBN13 9788965701798
ISBN10 896570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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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강돈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상하이외대 매체전파학 석사. 웰콤 디렉터, 제일기획 국내 · 글로벌 광고팀장을 거쳐 제일기획 키예프 · 상하이 지점장을 지냈다. 해외와 국내 시장에서 마케팅, 광고, 리서치, PR, 이벤트, 스포츠 마케팅, 프로듀서 등 폭넓은 실무를 해왔으며, IT 투자 인큐베이팅 회사 파트너 경력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국내 프로젝트로는 ‘대표’ 마케팅의 효시가 된 ‘대표맥주 하이트’, 씨제이그룹 CI ‘즐기세요 씨제이’, ‘지엠대우’ 기업캠페인 등이 있다. 중국시장의 변화에 보다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해, 가장 치열한 소비 격전지인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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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은 남들 앞에서 자기를 과장하거나 자랑하지 말라는 얘기를 듣고 자란다. 한편 모르는 사람의 일에는 상당히 냉담한 편이어서 남의 일에 잘 끼어들지 않는다. 중국인들이 길에서 무슨 사건이 터지면 우르르 몰려와서 끼어드는 것 같지만, 실은 구경하기를 즐길 뿐이다. 중국 중앙텔레비전에 충격적인 영상을 보도한 적이 있다. 골목에서 어린아이가 차에 치어 죽어가는데 지나가는 행인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고 지나치는 모습이었다. 이와 비슷한 영상물은 쓰러진 노인, 다친 사람 등 정말 많다. 어떤 예쁘장한 여자가 길거리에서 걸인 같은 노인에게 음식을 떠먹이는 사진이 중국 최대의 소셜 미디어인 웨이보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정말 보기 힘든 광경이었는데, 결국은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으로 드러나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자신과 관련 있는 사람의 일에는 발 벗고 나선다.---「기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중국인들은 선물을 많이 한다. 선물할 때도 체면이 빠질 수 없다. 선물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포장도 중시한다. 중국에서의 선물은 대부분 과대 포장이다. 요즘은 관 주도로 과대 포장 줄이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실천은 잘되지 않는다. 중국 사람들의 선물에 대한 실태를 보여주는 또 다른 풍경이 있다. 바로 선물 회수 시장이다. 명절이나 선물 시즌이 되면 지하철역 앞이나 점포를 임시로 임대까지 해서 선물을 매입하는 곳이 생겨난다. 평상시에는 이 점포들의 숫자가 줄어든다. 선물로 받은 술, 담배, 월병, 제비집, 건강식품, 상품권 같은 것을 돈을 받고 되파는 것인데 이른바 ‘선물깡’이라고 할 수 있다.---「중국인 기질의 최고봉은 체면」

중국은 2010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 되었다. 중국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절반을 훌쩍 넘지만, 글로벌 브랜드 대부분이 중국 회사와 합자·합작 생산을 하기 때문에 본토 기업들도 자동차산업 기술 전수 등의 수혜를 입는다고 할 수 있다. 외국계 중에서는 특히 중국 개혁개방 초기에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중국과 합자 · 합작을 선택한 독일 브랜드들이 선착의 효과를 거뒀는데,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폭스바겐 그룹의 중국 내 입지는 상당히 강하다. 아울러 미국 GM그룹도 선전하고 있다.---「업종별 중국시장에서 경쟁하는 브랜드들」

일본 기업들이 중국에서 사업을 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가 중일 양국 간의 정치 외교적 마찰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과거사 문제, 역사 인식 문제, 영토 문제 등은 문화적인 이질감과 더불어 일본 기업에게 큰 어려움으로 느껴진다. 아직까지도 중국 주요 텔레비전의 인기 드라마를 보면 일본의 중국 침략과 중국의 항일 전쟁을 묘사한 것이 많다. 지금까지 주요한 정치 외교적 마찰이 있을 때마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 일본 기업이나 기관에 대한 습격, 노상 테러, 일제 자동차 훼손 같은 사건들이 일어났다. 그래서인지 일본 기업들은 합자 기업 형태를 선호하며, 중국의 3대 노동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공회, 당 지부 또는 당 위원회, 직공 대표회의 등의 관리를 중시한다. 글로벌 기업이 아닌 본토 기업이라 하더라도 중국 내에서는 노동자에게 유리한 법리 적용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특히 외국계 기업으로서는 더더욱 노무 관련 사안에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다.
한편 글로벌 기업이 중국인들의 문화적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공든 탑이 무너지고 대형 위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중에서 대중광고를 잘 못해 위기를 불러온 유명한 사례로는 나이키, 맥도날드, 도요타자동차, 일본 페인트 입방칠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잘나가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중국 시장경제 초기의 유통을 장악한 것은 외국계 유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런데 요즘에는 정부의 태도가 예전과 같지 않다. 시장경제 초기에 유통의 동맥을 형성해주었던 외국계 유통을 차츰 줄여 나가고 국내 유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외국계 유통의 사건 사고 소식이 자주 들린다. 해마다 3월 15일 소비자의 날에 악덕 기업으로 집중 조명을 받는가 하면, 평상시에도 불량제품 판매 등의 명목으로 당국에 자주 걸려든다. 대정부 관계가 나빠지고 있고, 위기관리 대응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각 유통업자들은 최근까지 과도한 출점 등으로 출혈 경쟁을 해왔는데, 경영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디지털 유통의 힘이 날로 막강해져서 오프라인 매장이 설 자리도 줄어들고 있다. 인건비와 임대료도 많이 오르고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외국계 점포들이 지역에서 퇴출을 당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과 외국계 유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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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상하이 자유무역지대’를 선언함으로써 싱가폴, 홍콩 등 주변의 많은 국가들이 긴장하고 있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에서 기회를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이여, 운동화 끈을 불끈 조여야 한다. 더 이상 만만디 성향에 해진 런닝셔츠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중국인은 없다. 샤프하고 계산적이며 행동마저 재빠른 4.0 중국 신세대가 우리와 견주고 있다. 정신 차려야 한다. 이 책은 그들을 먼저 알고 중국을 먼저 알게 하는 책으로, 중국에 꿈을 품은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기를 권한다.
구상찬 (대한민국 주 상하이 총영사)
책을 펼친 순간, 6년 전 베이징에 막 던져진 연수 초년병 시절이 생각났다. ‘그때 이런 책 하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세계의 시장’ 개척을 위해 직접 중국인들과 부대끼고, 그들 생각의 심연을 파헤치려 시작한 만학의 열정과 혜안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나아가 ‘마케팅의 맥’을 짚어주는 동시에 ‘오늘의 중국, 중국인’을 읽어내는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손관수 (KBS 상하이 특파원)
수많은 책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해오면서 10년 후에 읽어도 좋은 책이 진짜 좋은 책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의 출간이 더없이 반갑기만 하다.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가 중국 현지에서 머리와 발로 써내려갔다는 점만으로도, 이 책만큼 중국 ‘시장’에 대해 순도와 밀도가 높은 책을 만나긴 쉽지 않을 것이다. 10년 후에 읽어도 좋을 진짜 좋은 책이 나온 것이다.
고평석 (한국경제TV 스타북스 앵커, 스마트에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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