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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윌리엄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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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문학적 천재성의 증거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무한의 시적 은유 유독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밤을 배경으로 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극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면서 사랑의 절정을 보여 주는 발코니 장면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처음 만난 파티가 끝난 직후인 밤을 배경으로 한다. 줄리엣 집안의 사람들이 알면 로미오가 죽지 않고는 “무사히 빠져나가기 힘든” 곳인 정원의 발코니는 이들에겐 사랑의 장소인 동시에 언제 찾아들지 모르는 죽음이 기다리는 장소이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죽음은 역설적으로 연인이 함께 나아갈 무한한 사랑의 세계와 연결된다. 어둠 속에 끝없이 펼쳐진 밤바다처럼 이들의 사랑은 무한하기에, 서로를 향한 그들의 마음은 밤과 바다에 비유되면서 죽음과 연결된다. 나는 비록 항해자는 아니지만 당신과 같은 보물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아득하게 먼 해안이라도 기꺼이 항해하겠어요. _2막 2장 로미오의 대사 나의 사랑은 바다처럼 무한하고 깊으니, 당신께 더 드리면 드릴수록, 내가 가진 사랑이 늘어나니. 둘 다 끝이 없네요. _2막 2장 줄리엣의 대사 이처럼 셰익스피어의 시적 천재성이 드러나는 표현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극의 전개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주는 동시에, 두 주인공의 감정을 극대화한다. 그러기에 이미 “죽음으로 끝맺는 사랑 이야기”라 예고되어 있음에도, 그들의 죽음은 처연한 슬픔보다는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는 사랑이자 끝없이 지속되는 사랑으로 독자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 줄거리 몬태규 집안의 아들 로미오는 로잘린의 사랑을 얻지 못해 깊은 상심에 빠져 있다. 이를 가엾게 여긴 그의 친구들은 몬태규 집안과 원수 관계인 캐풀럿 집안의 연회에 가서 새로운 여인을 찾아보라고 권유한다. 로미오는 못 이긴 척 친구들과 함께 캐풀럿 집안의 연회에 갔다가 줄리엣을 만나고 서로 첫눈에 반하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다음 날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와 벤볼리오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캐풀럿의 사촌 티볼트와 마주쳐 싸움이 일어나는데, 티볼트가 머큐쇼를 죽이고 만다. 로미오는 이에 분노하여 티볼트를 죽이게 되는데…….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더클래식]의 기부 선물 고전을 읽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나눔 특별 보급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시장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기존의 많은 고전 도서와 차별되게 한 손에 들릴 만큼 작은 크기에 우아한 표지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쉽고 잘 읽히도록 번역문의 문법 오류를 줄였고, 어려운 말과 단어는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힌다는 평을 들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전 권 모두 한글판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배려해 영문판도 함께 묶었다. 한 권 가격에 한글판과 영문판 2권을 얻게 된다는 점도 독자들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선택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싸다! 예쁘다! 잘 읽힌다!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현재 시장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세계문학을 발굴해 출간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자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특별 보급판을 내놓게 되었다. 《로미오와 줄리엣》 역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34권으로 선보인다.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의 나눔 취지 이 책의 시리즈명인 ‘도네이션(donation)’은 ‘기부’, ‘기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그동안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보급한다는 취지가 드러난다.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및 묵점자 혼용 도서 제작, 그리고 일반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고전 보급에 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