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사실은 내가 가장 듣고 싶던 말
eBook

사실은 내가 가장 듣고 싶던 말

[ EPUB ]
리뷰 총점9.8 리뷰 50건 | 판매지수 12
정가
12,640
판매가
12,640(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1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36.16MB ?
ISBN13 9791140701827
KC인증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길을 걸으면, 아픔으로 존재하던 고통과 잠들지 못하게 하던 무거운 고민들도 잠시 자신의 할 일을 멈춰줍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거지요. 그렇게 한껏 좋은 감각을 느끼면서 걷다 보면요. 오늘은 어쩐지 편안하게 밤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밤을 닮아가는 생각이 듭니다.
--- p.16

머리가 복잡한 날
서점으로 간다.
한껏 예민해진 내가
위로를 얻는 순간.
타인의 조언이라는 돌에
얻어맞지 않아도 되는 순간.
--- p.18

정체 모를 꽃을 들고 제 삶의 끝을 마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계절에 제가 들고 있는 꽃의 의미를 제가 모른다는 건 퍽 슬픈 일일 것 같거든요.
--- p.27

부모님이나 주위의 바람대로 사는 것은 ‘내게 맞는 옷’이 아닙니다. ‘내게 맞는 옷’은 내가 입었을 때 편안한 옷입니다. 나에게 맞는 옷이 옷 가게 어딘가에 분명히 있는 것처럼, ‘나에게 맞는 삶’도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 겁니다.
--- p.47

초췌한 거울 속 모습을 보니, 슬퍼졌습니다. 욕망으로 조급해지기 전까지 누구보다 안온하게 살아왔습니다. 행복한 순간들은 여전히 휴대폰 사진첩에 저장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 이야기 같았습니다. 후회의 눈물이 났습니다. 돈만 벌면, 본전만 찾으면, 그것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 같아서 여기까지 온 겁니다.
--- p.62

알프레드 아들러의 말처럼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의 영향을 받아 흔들리지 않으려면 ‘용기’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용기라는 것이 항상 ‘들이받을 용기’가 아니라도 ‘힘을 뺄 용기’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p.106

“괜찮아. 잘했어. 고생했다. 정말 괜찮아.”
더 이상 혼자만의 사랑으로
아프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말이기도 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의 가슴을 내가 토닥이며
잠이 들었다.
--- p.16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투명하고 낮고 느리게 내리는 흰 눈 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겨울밤 자작나무 숲을 걷다가 등불을 들고 있는 소년의 눈빛처럼 신비롭고 따뜻하다. 그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기가 부드러운 봄밤이 보이고, 하얀 새벽에 잠에 들지 못하는 슬픈 얼굴들이 보이고, 신발 끈이 풀린 줄 모르고 걷는 사람들이 보이고, 당신을 닮은 꽃을 사는 한 청년이 보인다. 그 청년은 매일 밤, 우리를 꿈으로 데려가기 위해 옥상에 올라가 먼 야경을 관망하는 밤의 천사가 된다. 눈결 같은 희고 정교한 그의 고백이 어느새 우리의 두 눈을 감긴다. 당신이 잠드는 사이, 몰래 쓴 편지들은 당신의 머리맡에서 가로등 아래 흩날리는 눈보라처럼 빛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말할 것이다. 슬픔은 얼음을 깎아 만든 마음이라고, 곧 녹아 당신의 눈가에 젖어 반짝일 것이라고.
- 정현우 (시인,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

회원리뷰 (3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