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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응급실

날마다, 응급실

: 병원의 최전선에서 사람 살리는 이야기

날마다 시리즈이동
곽경훈 | 싱긋 | 2022년 10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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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98g | 120*188*20mm
ISBN13 9791192247458
ISBN10 119224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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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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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응급실이 어떤 공간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 또 누가 어떤 방식으로 환자를 진료하는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의료진도 응급실과 관련이 없는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하면 응급실에서 이루어지는 진료를 종종 오해한다.
--- p.6

그러다보니 직원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도 역시 맛이 없다. 특별한 몇몇 사례를 제외하면 환자에게 제공하는 식사를 만드는 인력이 직원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근무하는 병원과 레지던트 시절 수련한 대학병원 모두 직원식당의 음식이 엄청나게 맛없다. 레지던트 시절에는 ‘이 병원 어딘가에는 훌륭한 재료로 최대한 맛없는 음식을 만드는 법을 탐구하는 비밀 연구소가 있을 것’이라는 농담을 내뱉기도 했다.
--- p.17

이런 이유 때문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다양한 환자를 기존의 전통적인 임상과에서 바로 진료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몇몇 의사는 ‘응급실은 인턴만 있어도 충분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그들은 과연 그렇게 인턴에게 맡겨둔 응급실에서 얼마나 많은 ‘예방 가능한 사망’이 발생했는지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했을까?
--- p.45

그러다보니 심장내과의사는 자신이 당직인 날에는 팽팽한 긴장 가운데 시간을 보낸다. 병원에서 연락하면 언제든 20~30분 내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일단 혈액검사 결과부터 확인하자’ 같은 태도는 심장내과의사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심근경색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맹렬하게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기병처럼 망설이지 않고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해야 ‘좋은 심장내과의사’다. 외과의사의 모든 치료가 필연적으로 수술로 이어지는 것처럼, 심장내과의사의 모든 치료도 결국에는 관상동맥조영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p.82

애초에 인턴은 단순한 ‘레지던트 수련의 준비과정’이 아니라 ‘다양한 전문과목을 경험하여 임상의사로서의 자질을 획득하는 과정’이다. 그러니 전문의 혹은 고년차 레지던트의 감독 아래 적극적으로 진료에 참여하는 것이 ‘이상적인 인턴 수련’이다. 하지만 이상이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뒤틀리는 일은 매우 흔하고, 인턴 수련도 그중 하나다.
--- p.134

이른아침, 경광등의 요란한 빛을 내뿜으며 응급실 입구에 멈춘 구급차는 불길하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깊은 밤에 응급실에 도착한 구급차가 훨씬 심각한 환자를 이송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른아침의 구급차가 심각한 환자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깊은 밤에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향하는 환자는 심각한 질환이 발병한 후 시간이 그리 경과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큰 반면, 이른아침에 구급차가 데려오는 환자는 밤새 방치된 상태일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환자가 홀로 생활하면 그런 위험이 한층 크다. 또, 가족과 함께 살아도 몇몇 질환은 알아차리기 힘들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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