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변종의 늑대 (큰글자도서)

변종의 늑대 (큰글자도서)

리더스원 큰글자도서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9,000
판매가
39,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97*292*30mm
ISBN13 9791165344696
ISBN10 11653446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계 최대의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에는 재고가 없다. 세계 최고의 콘텐츠 기업으로 불리는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에어비앤비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 우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택시가 단 한 대도 없다. 우리나라 최대의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은 직접 식자재를 구매하거나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지금의 기업들은 이런 방식으로 시장을 점령해서 기존의 반석이라고 여겨졌던 시장을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전통 기업들은 그들로부터 단절되어 사라져버린다. 2000년 이후 [포천] 500대 기업의 절반이 사라진 것 역시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단절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경제적 빅뱅’의 시대다. 스타트업이 또 한 번 기업 생태계를 진화시키고 있으며, 이것은 결코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다.
--- p.15

새로운 자본주의가 스타트업을 간절히 원한다는 말은, 곧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독특하고 긍정적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왜 지금의 자본주의가 스타트업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가?’ 가장 주요한 역할은 새로운 동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활력이 떨어진 기존의 경제 생태계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그들은 시장을 폭발적으로 키움은 물론, 경쟁업체까지 자극한다. 결과적으로 스타트업은 기존의 경제 질서를 이끌어온 생태계를 좀 더 건전하게 바꾸어 나가는 중이다.
--- p.34~35

판교족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을 통해 더 큰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시족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특성은 바로 ‘자기 주도성’이다. 그들은 누구보다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는 열정이 가득하다. 그래서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인생의 레일을 스스로 만들어 밟아나간다. 국가와 기업이 만들어놓은 논리나,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과거의 가치는 그들의 가슴을 흔들지 못한다. 그런 논리보다 판교족은 ‘자신이 직접 세우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논리’가 더 중요하다. 이에 따라 업을 결정하고, 업무를 선택하고, 일의 양을 조절하고, 출퇴근을 한다. 남이 아닌, 나에 의해 움직이는 삶. 이러한 목표의식과 자기 주도성이 바로 그들을 스타트업 세계로 이끈다.
--- p.43

창업의 트렌드와 그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은 결국 경제의 운용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주축이었던 시대에는 거대자본과 많은 노동자가 필요했다. 그러니 창업자의 진입장벽도 당연히 높았다. 창업을 하더라도 무겁고 외롭고 고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IT가 새로 깔아놓은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들의 초연결성은 독특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글로벌 사업까지 염두에 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냈다. 더 나아가 빠르게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재빠르게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는 피봇도 가능해졌으니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 p.59

국가는 단순히 스타트업에 자금을 대고 그들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스타트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을 때 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이며, 그에 따른 문제는 무엇인지, 그때 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안전하게 지킬 것인지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 p.66

과거의 경우, 한 해 계획을 세우면 향후 2~3년 동안은 그 계획의 기조에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해 판매량 데이터만 있으면 책상에 앉아서도 올해나 내년 판매량을 어림잡아 예측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이런 안정적인 판 자체가 사라졌다. 산산조각 났다. 지난해 데이터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과거 하청업체에 불과했던 작은 기업들이 순식간에 대기업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와 자리를 위협한다. 그중 어떤 기업은 아예 판을 뒤엎는다.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는 어퍼컷을 맞고 전세가 역전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동시다발적 붕괴와 창조’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영전략가들은 이를 ‘빅뱅 파괴’라고도 부른다.
--- p.86~87

지난 2018년 벤처 투자자로 변신한 존 체임버스 전 시스코 회장은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남겼다. “나는 대기업들이 앞으로 10년 동안 고용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고용 창출은 스타트업이 할 것이다. 앞으로 국가의 모든 문제는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
--- p.107

자비에 니엘은 프랑스 10대 부호 중 한 명으로, 그가 보유한 자산은 약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 그가 프랑스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들인 사비만 무려 4,500억 원이 넘는다. 24살에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화려한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역시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더 멋진 것은 그런 실패를 딛고 성공한 다음의 행보다. 그는 자신이나 자신 회사만의 영예를 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많은 돈을 투자해 여러 스타트업을 후원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그가 프랑스의 한 벤처 전문 뉴스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최고 대학이 점점 특권층 집안 출신 학생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이 주요 직업을 독차지하고 있고요.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라고 지적한 부분이 나온다. 어쩌면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쓴 니엘 덕분에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 빨리 궤도에 오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119~120

알토대학이나 핀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 전까지 핀란드 대학생들은 창업에 회의적이다 못해 냉랭했다. 노키아가 망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창업하려는 학생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100명 중 5명 정도 겨우 관심이 있었다고 할까. 하지만 현재는 “절대 창업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하는 학생의 수가 이 정도이다. 또한 핀란드 정부와 학교, 기업이 긴밀하게 연계하여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한 덕에 핀란드 스타트업은 그 개수도 늘어났지만 투자금도 상당한 규모의 수준으로 유치했다. 2017년을 기준 투자금은 3억 4,900만 유로로, 2012년에 비해 무려 100% 이상이 증가했다. 한화로 따지면 4,500억을 뛰어넘는 금액인데, 그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 p.139

정부의 규제와 간섭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의 인식도 분명 변해야 한다. 법을 제정하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스타트업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변화는 요원하다. 특히 현재 국회에 계류된 1,000개의 법 중에 진흥법이 300개라면, 700개는 규제에 관련된 법이다. 한 국회의원이 “정부가 규제에 대한 현실과 철폐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규제가 양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할 정도다. 사냥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는 늑대와 함께 나아가려면 늑대의 속도에 맞춰야 한다. 공무원도, 정치인도, 빨리빨리 도전하고 안 되면 새로운 방법으로 또다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업무 방식에 맞출 필요가 있다. 이것이 되지 않은 채 앞서 나간 늑대가 오히려 공무원과 정치인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은 늑대의 힘을 빼고 목표를 포기하게 만드는 결과를 부를 뿐이다.
--- p.2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기업은 살아 있는 생명체이다. 따라서 기업들이 포진한 비즈니스 세계는 거대한 생태계와 같다. 우리는 동물 생태계를 통해 지혜를 얻어야 한다. 이 점에서 ‘변종의 늑대’는 아주 적절한 제목이다. 21세기 기업 생태계에서 젊은 스타트업은 대기업과는 경쟁이 아닌 공생의 관계이며 특히 지금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성실성도 전문성도 아닌 야성과 근성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 기민한 학습 능력으로 남보다 빨리 배우는 자가 자기 사업을 성공의 길로 만들어간다. 그래서 스타트업은 최고의 학교인 것이다. 변종의 늑대를 통해 우리 시대 기업가정신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해본다.
- 신태균 (한국 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前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저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 공간과 철학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매우 흥미롭다. 스타트업+도시재생+스마트시티+교육의 마스터플랜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이 매우 뛰어나다.
- 김수우 (하버드대학교 치주과 교수)
외국계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할 때 부모님을 설득하는 데에 족히 6개월이 넘게 걸렸다. 그때 이 책이 출간되었다면 2주면 해결됐을 것이다. 스타트업의 근본, 이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눈부신 미래 비전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급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불안함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야 한다. 특히 당신 주변에서 이미 예사롭지 않은 기세로 빠르게 움직이는 변종의 늑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 이재연 (위워크랩스 매니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답게, 저자가 직접 발로 누비며 쓴 이야기들은 생동감이 넘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제시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해법(기업, 대학, 가정, 정부가 수행해야 할 미션) 또한 아주 구체적이다. 저자가 그린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미래는 희망적이고도 긍정적이다. 그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당장 보여주고 싶다.
- 주원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 교수)
혁신과 창조를 외치는 시대,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뒤집어보고 새로운 생각과 파괴적으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도 혁신하는 스타트업 문화가 우리에게 필요한 까닭이다. 스타트업의 태동과 문화, 이를 이끄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의 핵심을 담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새로운 생각과 기존의 경험을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박지영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팀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