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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 5집 처음 만나, 저녁목장 [그린 컬러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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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 5집 처음 만나, 저녁목장 [그린 컬러 LP]

김정미 | 리듬온 | 2021년 09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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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 A1 처음 만나

  • A2 나는 정말

  • A3 지난날

  • A4 너와 둘이

  • A5 산까치야

  • A6 꽃길

  • B1 저녁목장

  • B2 추억

  • B3 먼 산에는

  • B4 다시 말해요

  • B5 방울새

  • B6 왜 이렇게

아티스트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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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재발매된 김정미의 마지막 독집
최규성
해설(부분발췌) :
신중현 사이키델릭에 최적화된 김정미
김정미는 볼륨감 넘치는 몸매, 열정적인 춤, 비음 섞인 섹시한 목소리로 에로틱한 분위기를 구현한 1970년대의 독보적인 가수였다. 신중현사단 여가수 중에서 음폭이나 감정 처리는 김추자가 한 수 위지만, 김정미는 신중현의 사이키델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소화해낸 특화된 페르소나로 손색이 없었다. 그녀의 공식 음악활동의 시작은 여고졸업반이던 1971년 12월 서울 시민회관무대였다. 당시 장안의 화제였던 소주병 난사사건으로 인해 얼굴 전체를 붕대로 칭칭 감은 김추자의 대역가수가 그녀에게 주어진 미션이었다. 공연 후 ‘제2의 김추자’로 유명세를 탔던 김정미는 단숨에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성공적인 제2의 김추자 꼬리표 떼어내기
데뷔이후 김정미의 행보는 탄탄대로였다. 김추자의 후광으로 획득한 대중의 관심은 달콤했지만 한계를 동반했다. 그때부터 자신의 이름 앞에 따라 다녔던 ‘제2의 김추자’ 꼬리표는 극복해야 될 거대한 장벽이었다. 윤도현 밴드의 리메이크로 유명한 <바람>의 원곡이 들어 있는 1973년 김정미의 정규 3집은 그녀가 남긴 독집 중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앨범이다. 이 음반 이후 김정미는 ‘제2의 김추자는 이제 제1의 김정미로 바꿔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뤄내기 시작했다.

실망을 안긴 트로트 가수 변신
2년여의 공백기를 보낸 김정미는 1977년 5월 신곡을 발표하며 재기했다. 대마초 파동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 화려한 사진으로 앨범 커버를 장식했지만 독집은 아니었다. 김영광 작곡의 <나는 바본가 봐>, <너를 보내고>, <너를 갖고파>와 김용선 작곡의 <셋방살이>, 제니스 조플린(Janis Joplin) 작곡하고 지명길이 개사한 팝송 을 번안한 <난 정말 몰라요> 등 김정미의 노래 5곡이 수록되었다. 이 음반은 신중현과의 협업을 통해 ‘사이키델릭 여제’로 빛났던 그녀가 평범한 트로트 가수로 전락되는 순간을 증언한다. 작곡가와 가수 서로에게 파트너의 중요성을 새삼 환기시키는 대목이다. 트로트를 부르는 김정미는 그녀를 기억하는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았다. 당연 이전 같은 화제몰이는 없던 지라 인기차트 진입은 고사하고 앨범 판매도 부진했다.

최초로 재발매된 김정미의 마지막 독집
이번에 재발매된 김정미의 마지막 독집인 정규 5집은 1978년 6월 17일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발표되었다. 분주하게 이뤄진 전작들의 무수한 재발매와는 달리 이 앨범의 재발매는 처음이다. ‘인디언 추장’이란 별명에 걸맞게 야성적인 그녀의 사진으로 커버를 장식한 이 음반에는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미 활동금지 상태였던 신중현의 창작곡이 하나도 없지만 너무 실망하지는 마시길. 실물보기가 쉽지 않은 이 음반도 희귀음반으로 분류되고 보컬리스트 김정미의 매력을 경험할 수 소중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김정미의 마지막 독집은 60년대부터 송춘희, 강소희, 김부자, 나훈아, 정훈희, 이수미, 방주연, 송대관, 김상범, 최안순, 염수연 등 수많은 인기가수들을 통해 트로트와 팝 스타일의 곡을 히트시킨 아코디언 연주가인 오아시스레코드 전속작곡가 정주희가 전곡을 창작하고 편곡까지 맡았다.

전작을 실패를 거울삼아 심기일전
이 앨범은 김정미에 어울리지 않는 트로트 색채로 실패한 전작을 거울삼아 심기일전한 흔적이 역력하다. 가요질감의 곡들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녀의 장점인 록과 팝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편곡을 시도했고 무엇보다 녹음상태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앨범의 문을 여는 타이틀곡 <처음 만나>는 작렬하는 기타 리프와 그루브한 인트로 연주부터 귀를 확 잡아끈다. 김정미 특유의 록 필이 살아난 이 앨범의 백미라 해도 좋다.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나는 정말>에 이어 슬로우 템포곡인 <지난 날>은 김정미의 진득한 감정표현과 음색까지 느껴지는 히든 트랙이다. 이후 평이한 <너와 둘이>를 징검다리로 삼아 정주희가 작곡한 익숙한 히트곡인 최안순의 <산까치야>, 정훈희의 <꽃길>의 리메이크 버전이 이어진다. 여린 감성으로 진행되었던 기존 히트곡 버전들과 가사전달이 명징하고 파워풀한 보컬을 구사하는 김정미 버전은 비교해 듣는 재미를 안겨준다.
임팩트가 강한 1면에 비해 2면은 상대적으로 가요질감이 선명한 <저녁 목장>, <다시 말해요>, 이수미의 히트곡인 <방울새> 리메이크 버전, <왜 이렇게> 등이 포진되어 있다. <추억>은 김정미의 녹슬지 않은 가창을 만나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루브한 인트로로 진행되는 <먼 산에는>도 준수한 트랙이다. 신중현과의 이별이후 발표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앨범도 히트곡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보컬리스트 김정미의 존재감은 선명하다. 멀어진 대중의 냉담한 반응에 실망한 김정미는 이 음반을 끝으로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이후 투병생활을 했던 그녀는 경기도 양평의 용문사에서 요양하던 모습이 확인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활동을 중단한 김정미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2000년대 들어 7080음악이 부활하면서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했지만 김정미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비감을 더하는 가수로 남았다.
글 /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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