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2년 10월 24일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426g | 143*210*17mm |
ISBN13 | 9791187499237 |
ISBN10 | 1187499234 |
발행일 | 2022년 10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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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426g | 143*210*17mm |
ISBN13 | 9791187499237 |
ISBN10 | 1187499234 |
프롤로그 · 저희 엄마 같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 좋은 성교육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 싶습니다 Part 1 성 역할 나는 이제 분홍색이 싫어! 설거지는 누나보고 하라고 해 이 화장실은 남자랑 여자랑 같이 들어가? 여자는 치마? 나는 추리닝이 편해 여자애라고 글씨를 꼭 잘 써야 하는 거야? 왜 책에는 남자는 울면 안 된다고 나와 있어? · 성교육 TIP : 가사 노동의 어마어마한 가치 Part 2 성인지 감수성 우린 왜 친할머니, 외할머니라고 안 불러? 왜 명절엔 멀리멀리 할머니네부터 가? 나는 엄마랑 성이 같으면 안 돼?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대 유모차? 유아차? 바꾸어야 하는 말에는 또 뭐가 있어? 나는 잘생겼는데, 누나는 안 예뻐! · 성교육 TIP : 성인지 감수성이란? · 성교육 TIP : 호주제 폐지와 부성 우선주의 원칙 Part 3 몸 나는 털이 싫어요! 왜 성교육 책마다 음순은 다르게 생긴 거야? 엄마가 성교육 하러 학교에 오면 안 돼? 좀, 들어오지 말라고! 나는 초경이 기다려지는데 친구들은 생리가 싫대 그래도 이 브래지어 사 주면 좋겠다 이것도 생리대야? 뭐가 이렇게 많아? 엄마, 나도 몽정 파티 해 줄 거야? 고추가 꼭 커져야 해? 엄마는 왜 자꾸 불편하냐고 물어봐? 나도 고래 잡으러 가야 해? 엄마, 아래가 간지러워 · 성교육 TIP : 집에서 성교육 하기 · 성교육 TIP : 몽정 Part 4 임신과 출산 여긴 엄마들만 오는 곳이지? 정말 엄마 아빠도 해? 엄마, 나 낳을 때 얼마나 아팠어? 이거 좀 이상해. 왜 가지고 있는 거야? 엄마, 우리 반 쌍둥이는 얼굴이 달라 정자은행이 뭐야? 거기서 어떻게 아이를 키워? · 성교육 TIP : 쌍둥이 출생률 Part 5 존중 · 동의 · 자기 결정권 엄마는 머리 자르지 마. 긴 머리가 더 예뻐 왜 생일 때마다 뽀뽀하고 찍은 사진이 있는 거지? 내가 싫다는데 선생님은 왜 자꾸 먹으라고 하는 거예요? 신호등 노래를 들으면 엄마가 생각나! 엄마는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장고가 뭔지 알아? 엄마, 초등학교 3학년이 뽀뽀해도 돼? 내 사진 지워 줘. 별로야 · 성교육 TIP : 초등학생의 스킨십과 이성 교제 Part 6 폭력 너 나 좋아하냐? 엄마, 성폭력이 뭐야? 일곱 살도 성폭력을 저질러? 우리 반 친구가 동생이 오줌 싸는 모습을 찍어서 보냈어 야동은 야구 동영상 아니었어? 카톡, 아직 필요 없어! 엄마는 내 폰 검사 안 해? 그 얘길 왜 지금 하는 거야? 널 믿어. 엄만 네 편이야 · 성교육 TIP :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 주의 사항 |
"가장 좋은 성교육 강사는 양육자입니다"라는 말에 공감하는 부모지만,
쉽지 않은 성교육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선택한 책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성교육 전문가의 일상 대화로 들여다본 성 이야기
'존중하고 존중받는 자녀로 키우는 성교육 대화법'은 어떤 것일까?
성교육이란 무엇인지
남성과 여성에 대한 인식이 어떠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해 보게 합니다.
둘째 키우면서 매일 사용하는 '유모차'라는 말을 정말 많이 쓰는데
어색함이나 불편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유모차? 유아차?
바꾸어야 하는 말에는 또 뭐가 있어?
#성차별언어 가 얼마나 일상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고,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언어가 너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챕터였어요.
녹색 어머니회가 아닌 #녹색양육자회
저출산 이 아니라 #저출생 등
꼭 여성을 배려한 단어가 아니라,
부모와 함께 살지 않거나 부모가 참여하기 힘든 가정를 생각하면서 만든 단어들처럼
우리의 생각에 따라서 우리의 언어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우리가 갖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서
첫째 아들을 키우면서도 많이 신경쓰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는데요
둘째 딸을 낳으면서 서로 다른 성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더욱 신경쓰게 됩니다.
<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 책에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존중하고 존중받는 자녀로 키우는 성교육 대화법'에 대해서
초록색으로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두드러지게 담아놓아서
실제 생활에서 자녀와 어떻게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갈지 자세하게 나와있지만...
그럼에도 먼저 말을 꺼내기가 힘든 주제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성관계이겠죠?
성관계를 설명하기 곤란할 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이
각 주제에 맞게 담겨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성관계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만큼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접하는 성관련 영상 관리도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초1인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이라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 주의상항을 꼼꼼하게 읽어보게 됩니다.
성에 대해 알려주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아이와 대화를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담아놓아서 실제로 아이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예행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교육 책이라
<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 책은
어느 성교육 책보다도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읽고 있는 부모교육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5살 남아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으로서 언젠가 성교육을 해야 할 시기가 올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라떼는 성교육이란 것도 없었고, 그런 건 쉬쉬 숨겨야만 하고 그저 여성의 순결을 강조했으며, 성에 관해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문란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의 가치관도 변화면서 성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드디어 음지에서 양지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은 먼 것 같습니다. 여전히 학교나 여러 기관에선 틀에 박힌 성교육만 의무적으로 행할 뿐 아이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성교육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내 아이에게 제대로 된 성교육을 제때 가르쳐 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시기에 적절하게 만나게 된 김유현 성교육 전문가님의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책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 같습니다. 사실 최근 제가 참 난감한 상황에 맞닥뜨린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그런 용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바로 '영유아자위'라는 것 말입니다. 어느 날 아들이 엎드려서 손을 아래로 향한 체 몸을 움찔거리고 있더라고요. 뭐하나 싶어서 들여다보았더니 자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위라는 것은 호기심 많은 청소년이나 성인들만 하는 줄 알았었는데, 실로 충격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너무도 당황스러웠습니다.
당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인터넷 공간밖에 없었기에 검색을 해 보았더니 자기 성기에 대한 호기심, 혹은 심심해서, 기분이 좋아져서, 팬티가 불편해서 등등 여러 이유로 영유아들이 자위를 할 수 있다고 나와있더군요. 그런데 그럴 때 대처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달라서 정작 누구 말이 맞는지 더 헷갈리더라고요. 그 후 작가님의 책을 만나고 책을 펼치자마자 목록부터 확인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내용이 나와있는지 말이죠. 있다! Hooray!! 먼저 그 부분부터 읽어 보았습니다.
자위를 시작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불편하다면, 아예 그 자리를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자리에서 부담스러운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거나 "그만해라", "병균 들어간다" (저 이렇게 말했었는데 말이죠 ㅠㅠ) 등의 이야기를 건네는 것은 오히려 집에서 하던 자위를 유치원이나 학교 등 외부 장소에서도 하는 2차 자위로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위에 집중하는 아이라면 좀 더 많은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운동이나 바깥 놀이를 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양육자가 아이를 바라볼 때 '잘 자라고 있고 호기심도 많은 아이구나'라는 눈으로 바라봐 주는 것입니다. - 129page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中
아이를 다그치고 혼을 낸 저였기에 자책도 들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딸맘들도 고민이 많겠지만 저와는 다른 성을 갖고 있는 아들맘이라 얼마나 노심초사 더 걱정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책은 성교육 전문가인 엄마와 딸 해인(태명)이 아들 미르(태명)가 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대화체로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이를 바탕으로 김유현 성교육 전문가님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좁은 의미의 성교육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확장된 개념의 성교육을 다루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호주제 폐지와 부성 우선주의 원칙, 시스젠더와 트랜스전더, 여성의 가사 노동의 어마어마한 가치, 성인지 감수성, 성차별언어 (유모차가 아닌 유아차, 저출산이 아닌 저출생 등 변화가 필요한 언어들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냅니다.) 존중과 동의, 자기 결정권, 성폭력 등 성과 관련된 굉장히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언어란 그 사회를 반영함과 동시에 그 사람의 가치관도 반영합니다. 우리 주변에선 아직도 성차별적 단어들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운전을 못하는 차를 발견하면 "그래 박여사일 줄 알았어, 여자라서 그래" 이런 소리를 주변에서 듣기도 합니다. 여고, 여군, 여의사, 등등.... 이는 향후 우리가, 우리 아이들이 변화되고 개선하고 바꿔야 할 또 다른 과제겠지요. 우리 아이, 내 아이만은 이런 성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가진 청년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정 내에서 먼저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겠지요. 내 가정 안에서도 무심코 성차별적인 언어를 구사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가 성과 관련된 것을 물어보았을 때 회피하진 않는지. 우선 부모와의 관계가 좋아야 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겠지요. 나의 몸과 마음을 존중하는 아이는 타인의 몸과 마음도 존중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각 주제별로 아이와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책도 추천되어 있어 한 권씩 찾아서 읽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인지하기 위해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곁에 두고 읽어야겠습니다.
모두가 아이에게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무리 좋은 설명을 들어도
정작 내 아이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게 현실입니다. 성교육은 몸 교육과 제대로 된 성 지식이 전부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무심코 접하는 일상 속에 알게 모르게 숨어 있는 성 인식의 문제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존중해야 하는지,
스마트폰의 위험한 성적 유혹은 어떻게 물리쳐야 하는지도 가르쳐야 하지요.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저자 이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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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3공주 맘이에요.
오늘은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성교육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봤지만 막상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머뭇거리게 되고 나중에 알려주겠다며 미뤄왔었어요.
갑자기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야?"라고 묻는 질문에 당황을 해서 어떻게 이야기해 줘야 할지!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고민이 됐었거든요.
어떤 곳에서는 자궁의 내면을 그려주고 정자가 들어와 아기가 생기는 것이라 말을 해주면 알 거라 했지만 자궁안으로 정자가 어떻게 들어가냐는 질문에 또!! 입이 닫혀요.
아이들에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줘야 놀라지 않고 들을지 고민을 했는데 머뭇거리지 않고 제때 시작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책을 보고 적당한 선을 정했어요.
아이들과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고 이렇게까지!! 이야기해줘도 되는 거야?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잘 듣는 아이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괜한 걱정을 한건 아닌가 생각했어요.
나도 아이들과 깊이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어요. 사실! 아이들은 다 알고 있을지 몰라요.
엄마인 제가 부끄럽고 쑥스러워 말을 못 했을 뿐! 어디까지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답니다.
일상 속에서 숨어 있는 성 인식 문제들!! 아무 생각 없이 무시했던 아이들의 성인지 감수성!
단지 귀엽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 사진을 올렸을 뿐인데 아이들은 수치심과 창피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나도 모르게 아이들을 존중하지 않았구나 생각했어요.
이 책은 아이들과 대화한 내용을 수록하여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점을 궁금해하는지 짐작할 수 있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평등하고 건강한 성의 가치관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교육 대화법을 배워봤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