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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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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2*224*30mm
ISBN13 9788959595648
ISBN10 89595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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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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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홍락(영인본 1쪽)

선비가 진실로 가슴에 품은 포부와 뛰어난 재질이 있으나 속에 깊이 감추어 일생을 마치더라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기수氣數의 치우침과 시운時運이 가라앉아서이다. 그러므로 세상을 만나는 것은 예부터 어렵다고 했으니, 오직 상象을 살피고 점사占辭를 완상하며 때를 알고 형세를 알 따름이며, 이치가 어지럽더라도 귀에 들어오지 않으며 영욕이 마음에 누가 되지 않는다. 당세에는 모범이 되고 후손에게는 넉넉함을 드리우는 것이니, 어찌 추鄒나라 성인인 맹자께서 말한 “홀로 자신의 몸을 선하게 한다.”라는 것과 방덕공龐德公이 남긴 편안함이 아니겠는가!

요산 배공은 모당공慕堂公의 후손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품이 인자仁慈하고 총명한 자태가 뛰어났으며, 글 짓는 실력을 일찍 이루어 한 시대를 떠들썩하게 하였다. 부모를 위해 머리를 숙이고 여러 차례 과거를 보았으나 불리하였는데, 마침내 마음을 접고 임천林泉으로 은거하여 오직 몸을 닦고 행실을 삼가 깨달음의 눈을 가지게 되었고, 어버이를 모심에 뜻과 신체의 봉양을 다 받들고, 사람과 사물을 구제함에 자비의 본성을 극진히 하였다.

친구의 두터운 권면으로 다시 머리를 숙여 과거장에 임하였는데, 마침내 힘을 써서 무과에 급제하여 출세하였음에도 일은 근면함으로 시작하였으니, 이에 적은 아교풀로 천 길 황하의 혼탁함을 맑게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표연하게 고니처럼 날아가 저기 언덕에서 즐거워하니 다시 벼슬을 하지 않고 한가한 날이면 지팡이 닿는 대로 산수를 다니며 사물의 경치를 감상하여 시로 읊어 정신을 펼치고 몸을 가다듬었다. 대개 풍진 세상의 바깥으로 훨쩍 날아 인仁과 지智의 즐거움을 기뻐하였는데, 한번 세상이 바뀜에 풍천風泉에 대한 감흥과 처창悽愴한 뜻이 더욱 간절하여 늘 언사에 드러났으니, 대개 공이 지닌 충의忠義의 마음을 여기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성품이 또한 맑고 고아하여 그 마음속에서 발하는 것이 문사文詞에 드러난 것은 충담沖澹하여 넉넉한 멋이 있으며 변변치 못한 선비의 비릿한 기미가 없었다. 그 가운데는 도정절陶靖節(도연명의 시호)이 은거한 것과 등백도鄧伯道가 난리를 피한 과정이 스며 있다. 견해가 정밀하여 깊고 구분하여 분석함이 분명하며, 전대 사람이 밝히지 못한 이치를 훗날을 위해 증거로 삼음이 믿을 만하니, 덕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애석하다고 말한다. 공이 남긴 말과 글은 반드시 이것뿐만은 아닐 것이나 불행히도 흩어져 보존된 것이 겨우 10분의 1 내지 2밖에는 되지 않는데, 고기 한 점만 먹어도 그 솥에 있는 음식의 전체 맛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공의 손자 수환秀煥이 공의 글을 판각하고자 하여 교정하는 일을 나에게 위촉하고, 또 한마디 글을 써서 서문을 청하였다. 나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단지 부처의 머리에 오물을 쏟는다는 기롱(실없는 말로 놀림)을 끼칠까 싶어 사양하였으나, 그 부탁이 더욱 간절하여 마침내 마음속에 느낀 것을 대략 써서 돌려보낸다.

갑술년(1934) 중추仲秋 하순에
통정대부通政大夫 전前 행홍문관시강行弘文館侍講 겸兼
지제고知制誥 문소聞韶 김홍락金鴻洛이 삼가 서문을 쓰다.

2. 최병원(영인본 4쪽)

군자는 사람에 대하여 반드시 먼저 덕행을 논하고 그 다음으로 문예를 논하니, 덕행은 근본이고 문예는 말단이다. 구차하고도 번거롭게 혹 사장詞章과 구두句讀의 학문에만 종사하고 그 근본에 힘을 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족히 군자의 채택을 받을 것인가!

요산 배공은 편안하고도 담박하며 즐겁고 조화스러운 자질에다 겸하여 곧고 바르며 청렴하고 고결한 절조로써 오로지 자신의 학문을 위하는 위기지학爲己之學에 전념하여 마음은 바깥으로 치닫지 아니하고, 한결같이 효제충신孝悌忠信과 성정수제誠正修齊를 상황에 알맞게 적용하였다. 또 베푸는 것을 좋아하여 흉년에는 농지를 개간하여 친척들을 구휼하고 곤궁한 사람을 보면 물건을 주어 자본으로 삼게 하였으나, 자신은 모자람에도 넉넉하게 스스로 즐겨 화려한 영리의 길은 끊는 뜻이 있었다. 그리고 오직 농사짓고 독서하는 일에 몰두하여 말은 마을의 속언에 이르지 않고, 족적은 향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이후 어버이의 명으로 어쩔 수 없이 과거를 보았으나, 상가(喪家)에 가서 청탁을 해 관직을 취하지 않았다. 이에 “선비가 구차하게 세상에 나아가 높고 낮은 등급에 따라 청현淸顯의 직분에 설 수 없다면, 또한 응당 무인의 대오에서 진을 쳐 활과 말의 전장에 나갈 것이다.”라고 하여 무과에 참가하여 급제하였지만, 이는 공이 평소에 기약한 것이 아니었다. 전랑을 역임한 것은 마음을 다해 성의를 보이고 한 방울 물과 티끌 같은 보답을 하기로 한 것이었으나, 풍조가 바뀌어 대륙(중국)이 침체하자 공의 계획도 어긋났다.

이에 지팡이를 짚고 작은 시詩 주머니를 메고 주유하면서 명승지를 방문하여 다니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 혹 고도古都를 지날 때면 마음의 회포를 서술하고, 이름난 누각에 오를 때면 흥취를 풀어 놓았다. 다리 힘이 이미 노쇠하자 이에 돌아와 한 지역에 별업別業을 마련하였으니, 대개 공이 평소 산수벽山水癖이 있어 마침내 늘그막에 은거할 계획이었다. 구름을 갈며 달을 낚을 땐 늙음이 이르는 것을 몰랐고 나이 70이 넘어 장수하고서 생을 마쳤다.

공과 같은 이는 살아서는 천리天理에 따르고 죽어서는 편안한 사람이라 할 수 있으니, 평소에 저술한 시문 약간 편은 모두 평담하고 온화한 것이며 기예를 부려 꾸미는 데 종사하지 않았고, 자연스레 체재體裁가 있었다. 믿을 만하구나, 덕이 있는 자의 말이여. 그가 「이소離騷」를 읽고 느낀 감회의 시와 당나라 때 팔사마八司馬를 애석해 하는 시에서는 더욱 공의 충후忠厚하고도 측은하게 여기는 뜻을 볼 수 있다. 그 음풍농월吟風弄月과 같은 구문은 모두 취미 가운데 흘러나온 것으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모르는 새 흉금을 확 트이게 한다.

그런데 그 자손이 각 지역에 산재하여 단란하게 모이지 못하고, 많은 시문을 어린아이들이 서로 가져가서 지금 남아 있는 것은 겨우 10분의 1이다. 그러나 고기 한 점을 맛보고도 솥 전체의 음식 맛을 알 수 있으니 어찌 많아야만 하겠는가. 공의 손자 수환이 흩어진 원고 시편 몇 수를 모으고 행장·묘갈墓碣·만사·뇌문?文 등의 글을 붙여서 한 책으로 편찬하여 판각하여 전하려 하였다. 그리고 나에게 서문을 요청하였는데 얕은 식견을 돌아보니 어찌 이러한 일을 감당하겠는가. 사양할수록 부탁이 더욱 간절하여 다만 그 정을 생각하여 마땅한 사람이 아닌데도 약속하였으니 마치지 못할 듯하였으나, 마침내 대략 마음속에 느낀 것을 서술하여 돌려보낸다.

갑술년(1934) 중추中秋 상순에
완산完山(전주) 최병원崔炳元이 삼가 서문을 쓰다.

3. 조윤묵(영인본 7쪽)

박옥璞玉은 변화卞和를 만나 팔리게 되었고, 경남梗楠(아름다운 나무 재목)은 장석匠石(도목수)을 만나 쓰이게 되었으니, 보배롭고 중요하지 않음이 없었다. 그러나 연성連城의 재목이 합하여 동량을 이루는 것은 때를 만나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달려 있으며, 세상에 아름다움을 품고 무리를 이룬 선비들이 벼슬길에 며칠만 시험받고 마음을 접은 채 산림에서 지내며 애초의 뜻을 지키는 데 나아가고 물러서며 줄어들고 자라남이 운수에 달린 것인가, 아니면 드러나고 가려지며 행하고 행하지 못함을 기미를 살펴서 그러한 것인가! 근고近古에 요산樂山 배공裵公께서 바로 그러한 분이셨다.

공은 모옹慕翁의 훌륭한 손자로 어릴 때부터 품성이 총명하고 비범하였으며 아울러 문사文詞에도 뛰어났다. 집안에 거처할 때는 효도와 우애는 물론 화목을 다하였고, 처세함에는 정성스럽고 성실하였고 충신에 힘을 썼고, 사람들과 교제하고 사물과 접할 때는 가난함을 구휼하는 도리를 다하였으니, 두루 정성스럽고 흡족하게 하여 친척과 마을에서 기뻐함을 모두 얻었다. 곁으로는 활쏘기와 말타기의 기예에 통달하여 서울에서 노닐 때는 무과武科에 1등으로 급제를 하였는데, 비록 평소의 뜻은 아니었으나 군왕을 모시는 데는 충忠을 본받아야 하므로 여기에서 시작하여 마음속에 지닌 보무步武를 펼쳐 탄탄대로의 앞길이 열렸으나 분수 안의 일을 진실로 알았다.

아! 세상이 한번 바뀌고 시사時事가 크게 변하자 이에 도정절陶靖節(도잠)의 전원부田園賦(「귀전원부」) 한 편을 외우시며 마침내 결연히 멀리 떠나 동강東岡으로 물러나 거하셨는데, 먼저 병암屛巖 한 지역을 선택하고 그 산수의 뛰어난 경치를 사랑하며 인仁과 지智에 낙을 붙이고 저산楮山에 몇 칸의 집을 지으시고서는 학식과 재능을 감추고 모습을 은닉하면서 늙어서 마칠 계획으로 삼으셨다. 샘은 달고 땅은 비옥한 곳을 얻어서 낮이면 농사짓고 저녁이면 책을 읽으며 애오라지 유유자적할 수 있었는데, 저 노을과 구름, 조수鳥獸, 소나무와 대나무, 천석泉石은 어느새 자신의 소유가 되었으니, 다시금 바깥 사물에 어찌 마음을 내겠는가.

마음속의 붉은 충정 시종 사라지지 않아 종묘사직에 대한 염려는 나라를 걱정하는 것뿐만 아니었고, 매번 두공부杜工部(두보)의 “남쪽 별에 기대어 서울을 바라본다”는 구절에 근거하여 서울을 돌아보며 개암나무 감초에 그리움을 의탁하여 눈물을 모르는 새 흘렸다. 이것이 공의 시종인데 만나고 만나지 못하여 그러한 것인가. 지으신 시문詩文 약간 편 모두 평일에 명승지와 이름난 누각, 높은 산에 홀로 올라 노닐며 감상하신 것이고, 아울러 기술하신 것은 혹은 충분과 강개의 뜻에서 나오고 혹은 비어 있고 평화로운 기운이 넘쳐 나온 것이니, 모두 마음속의 것이 바깥으로 발한 글이다.

애석하도다! 높은 산에 노니신 것이 이미 오래인데, 산일散逸(흩어져 없어짐)되는 것을 경계하지 않아 그 가운데 겨우 10분의 1만을 보존하였다. 그러나 곤산崑山의 조각난 옥이나 계림桂林의 한 나뭇가지에서도 영묘하고 신이神異함을 알 수 있으니, 하필이면 글이 많아야 하겠는가. 지금 그 증손 효원孝源 군이 선세의 덕이 사라질까 두려워 이를 판각하여 대대로 오래 전하려 하였고, 당세의 여러 군자가 칭찬하는 사귐이 있었다. 그런데 못난 나[蔑學]를 돌아보건대 어찌 감히 군더더기 말을 덧붙이겠는가. 그러나 이미 선세의 정의를 말하였으니 한마디 말을 하여 문사文辭로 꾸미지 않을 수 없어 대략 느낀 바를 써서 돌려보낸다.

알봉엄무閼逢?茂(갑술년, 1934) 남지월南至月(11월) 하순에
성균관 진사 하산夏山(창녕 조씨) 조윤묵曺允?이 삼가 서를 짓다.
---「요산 배공 유고의 서문 [樂山裵公遺稿序]」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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