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여성이나 장애인, 하층민 등 역사 속 소외된 사람들을 세밀하게 복원하여 이야기로 재미있게 들려주는 전문 역사 스토리텔러입니다.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조선의 부부에게 사랑법을 묻다』, 『향랑, 산유화로 지다』,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거상 김만덕,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기이한 책장수 조신선』,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 『포도대장 장붕익, 검계를 소탕하다』, 『한쪽 눈의 괴짜 화가 최북』 등이 있습니다.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남편과 함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살고 있고, 세상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그림책에 담아내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노란 프라이팬』, 『국회의원 서민주, 바쁘다 바빠!』, 『기똥찬, 공부왕 되다』, 『사라진 축구공』, 『유비야, 공자를 부탁해』, 『조선 갑부 흥보의 흥보은행 설립기』 등에 그림을 그렸고, 『슈퍼 거북』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