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문경영인 CEO로 33년을 보내고, 4년 전에 새로운 회사를 창업해 인생 2막을 열었다. 내가 창업한 회사는 IBM이나 애플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작은 기업이지만 생각만큼은 그들보다 더 크게 하고 싶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사람에 관하여 생각하고 연구하고 싶었다. 그래서 창업한 회사의 목적Purpose과 사명Mission이 인성경영을 바탕으로 한 ‘사람 생각Think People’이다. --- p.8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느낌과 판단이다. 이렇게 내면에서 우러난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며 성공이다. 자기를 수양하고 다스리기 위한 중요한 교훈은 ‘신독(愼獨)’의 개념에서 얻을 수 있다. ‘신독’은 동양고전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에 의하면 ‘홀로 있을 때 삼가고 스스로 경계한다’는 뜻이다. 남이 있을 때는 잘 하다가 혼자 있을 때는 적당히 한다면 내면에서 우러나는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부정행위로 좋은 성적을 받았다거나, 골프에서 규칙을 어기고 좋은 스코어를 올렸다고 해보자.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얻은 성과가 진정한 행복을 줄 리 없다. 성적이나 스코어가 조금 못 미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자기 자신의 능력만큼 최선을 다 했을 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얼핏 보면 아주 사소하고 쉬운 일 같지만 상황에 따라서 자기의 소신과 중심을 갖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행동하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p.19

미국에서 유복자로 태어난 16세 소년 빌은 1963년, 미국재향군인회가 설립한 훈련기구 ‘보이스 네이션Boys Nation’의 아칸소 주 대표로 선발되어 백악관을 방문한다. 그는 당시 대통령인 존 F. 케네디를 만나 악수를 하고, 그 만남을 계기로 정치가가 될 것을 결심한다. 백악관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소년 빌은 정확하게 30년 후, 미국의 제42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그가 바로 빌 클린턴 대통령이다.
소년 빌 클린턴이 백악관을 방문하기 1년 전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또 한 명의 소년이 있었다. 당시 18세였던 대한민국의 고등학생. 그는 세계 42개국 102명의 학생들과 함께 미국 적십자사의 초청을 받았는데, 한 달간 미국을 방문하여 전국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 p.72

방탄소년단BTS은 ‘유엔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파트너십Generation Unlimited Partnership’ 행사에서 7분간 영어로 연설해 세계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 연설의 한 대목으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의 결론을 대신하고 싶다.
“어제 저는 실수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제의 저도 여전히 저 자신입니다. 오늘의 저는 과거의 실수들이 모여서 만들어졌습니다. 내일, 저는 지금보다 조금 더 현명할지도 모릅니다. 이 또한 저 입니다. 그 실수들은 제가 누구인지를 얘기해주며, 제 인생이라는 우주를 가장 밝게 빛내주는 별자리입니다. 저는 오늘의 나, 어제의 나, 그리고 내일의 나까지 모두 사랑합니다.” --- p.121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프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나는 가족이나 지인, 나아가 정부의 도움 없이 전 세계 어디에 나가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얼마 전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는 여성 보험설계사가 찾아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소에 궁금하게 여기던 터라 실례를 무릅쓰고 월급이 얼마인지 물었다. 월급은 전혀 없고 성과에 따라 성과금을 가져간다고 했다. 그녀는 가족의 생계를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해결하고 있었다.
몇 년 전 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했을 때 한 외국인 프로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었다. 성적이 좋아서 상금을 타지 못하면 비행기 표,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 내가 보기에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프로’다. --- p.149

위기 상황일수록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그래야 회사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개인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과감한 도전과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꿈꾸는 삶에 한 발짝도 다가갈 수 없다. 늘 같은 생각과 행동만 반복하는 이에게는 삶을 바꿀 그 어떤 기회도 찾아오지 않는다. 나는 회사와 함께 성장한 직원들의 사례를 통해서 이를 절감하고 있다. --- p.164

그동안 숱한 위기를 겪었지만, 운 좋게 30년이 넘도록 CEO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엄청난 긴장감과 책임감의 연속인 위기 상황을 겪으며 CEO는 비행기 기장과 참으로 비슷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든다. 기장은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승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셔야 한다. CEO도 마찬가지다. 어떤 경제 상황이나 예측 불가능한 위기 속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을 해야 하고, 회사를 장수기업이란 목적지까지 이끌어가야 한다. --- p.222

현재 그런포스의 글로벌 CEO로 있는 매즈 니퍼는 마케팅 영역의 전문가이며, 탁월한 언어능력과 상대방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전 직장인 ‘레고’에서는 회사가 어려울 때 고비를 딛고 재도약을 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전 세계 마켓을 읽는 눈, 위기를 헤쳐 나가는 돌파력 등 다차원적 사고와 능력 덕분에 가능한 성취이다.
어느 일요일 아침, 스티브 잡스가 구글 부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구글Google 로고 두 번째 ‘O’자의 노란색 색상이 이상하니 점검해보라고 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타 기업 로고의 색깔까지 점검하는 디테일함이 놀랍지 않은가. 이는 전체 숲을 보는 거시적 안목을 지님과 동시에 세부적인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다차원적 사고를 하는, 세계적인 CEO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B>젊은 세대는 더 성숙하게, 노년은 더 젊게 살아야 하는 이유 <br/>우리 각자가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야 기업도 국가도 발전한다!</b><br/><br/>인생도 경영도 그 중심에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사람’이다. 저자는 개개인이 행복을 느끼며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야 기업도, 국가도 변화와 성장을 꿈꿀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 각자가 주인공이 되는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과 성공의 기준은 모든 사람들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내면에서 만들어진 ‘주인공 의식’을 갖고 생활하는 데서 시작된다. 저자는 “‘주인공 의식’이란 자신의 의지와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정신이며 얼마나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가느냐에 따라 만들어진다”고 정의한다. 즉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남과 비교하거나, 남을 모방하는 삶을 지양하고 ‘나’를 삶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는 의미다.<br/><br/>지금 세계는 국가나 민족, 인종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하게 확장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지식의 경계도 무색하다. 이는 2000여 년 전, 중국의 철학자 장자가 〈추수편〉에서 이야기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우물 안의 개구리에게 바다에 대해 말할 수 없고, 여름 벌레에게 얼음에 대해 말할 수 없고, 편협한 선비에게 도(道)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는 공간, 시간, 지식의 경계에 구속되어 있는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경구다. _프롤로그 중에서<br/><br/>자신을 옭아매는 온갖 편견과 경계에서 자유로워지라는 장자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럽이나 미국의 젊은이들은 30대에 글로벌 무대에서 책임자 자리에 오르고, 40대가 되면 세계적 기업의 회장이 된다. 프랑스나 미국에서는 30, 40대에 대통령에 선출되어 세계적인 리더십을 발휘한다. 반면 은퇴 세대는 연령을 늦춰서 훨씬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70세가 넘었고, 피터 드러커도 90세가 넘도록 현역으로 활동했다. 우리나라에서 존경받는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99세의 김형석 교수는 “65세부터 75세까지가 가장 행복한 기간이었다”고 말했다.<br/><br/>이처럼 시간, 공간, 지식의 경계를 넘어서서 삶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개인이 많아져야 기업도 국가도 발전할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 이러한 논의의 바탕에는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의 CEO로 있으며 얻은 경험, 수많은 이들과의 만남을 통한 지혜, 고전 공부를 통해 얻은 깨달음이 자리한다. 저자는 자신의 도전과 탐구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그간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해왔으며, 그 자료들을 모아 이 책을 저술하는 기초로 삼았다. <br/><br/><B>한국인 글로벌 기업 CEO가 나오려면? 100년 넘게 지속하는 장수 기업이 많아지려면?<br/>시간, 공간, 지식의 경계를 넘어 기회의 세상으로 나아가라!</b><br/><br/>저자 이강호 회장은 그런포스 그룹의 ‘사람 중심’ 경영철학과 기업문화에 감동해, 60세 되는 해의 날짜까지 못 박아서 22년간의 경영계약서에 서명한 일화를 갖고 있다. 그 기간을 3년 이상 연장해 25년이 넘도록 CEO로 일한 뒤 은퇴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도, 한국그런포스펌프도, 그런포스 그룹도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고 한다. 책임자의 자리에서 장기 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통해 기업의 목적, 이념, 핵심가치를 조직의 DNA가 되도록 정착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br/><br/>장수 CEO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해온 그는, 한국에서 더 많은 글로벌 기업 CEO가 나와야 하며 100년 이상 장수하는 기업이 더 많아져야 함을 강조한다. 한국은행이 2017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년 이상 장수한 기업은 일본이 3,113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독일이 1,563개, 프랑스가 331개였다. 반면 한국은 창업 100년이 넘은 기업이 7개뿐인 것으로 나왔다. 일본, 독일, 프랑스와의 단순 비교 외에도 세계 500대 기업의 50년간 생존율이 14퍼센트라는 사실과 비교하면 안타까운 수치다. 치열한 환경에서 기업을 발전시킨다는 것이 참으로 힘든 일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br/><br/>저자는 이런 때일수록 틀을 깨는 도전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지금 전 세계는 일일 생활권에 들어섰고, 공간의 제약도 풀린 지 오래다. 21세기의 지식은 시간과 공간의 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시너지를 낸다. 이런 세상에서 나만 옳다는 독선, 한쪽으로 치우친 편협한 사고에 자신을 가둔다면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지속성장을 장담할 수 없다. 저자는 “틀을 깨고 열린 자세로 대한다면 모든 분야의 협업이 가능하고 무궁무진한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네트워크로 모두가 연결된 평평한 세상과 국경 없는 일터,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는 공간과 시간과 지식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이 승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br/><br/><B>37년 동안 장수 경영자로 살아온 이강호 글로벌 CEO가 들려주는 일과 인생의 지혜<br/>초연결 시대를 사는 개인과 기업을 위한 핵심 키워드 7가지</b><br/><br/>점점 더 평평해지며 경계가 확장되는 글로벌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개인과 기업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혜가 필요할까? 저자는 37년간의 경영인생에서 얻은 깨달음, 동서의 고전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br/><br/>생각 ｜ 시선을 바꾸면 풍경이 달라지듯,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면 세상의 모든 일이 다르게 다가온다. 열린 태도로 외부의 변화와 자극을 수용하되, 나만의 관점과 단단한 내면을 갖는다는 것. 이 둘이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의 주인공이다.<br/><br/>만남 ｜ 과거에 빚을 지지 않은 현재와 미래는 없으며, 다른 이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우리는 수많은 시간, 공간, 사람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된다. 그러니 누구와 만나고, 어떤 가치관과 공명하며, 거기서 무엇을 취할 것인가? 그것이 ‘나’라는 사람을 결정한다.<br/><br/>사람 ｜ 기업, 국가 등 모든 조직의 핵심은 사람이다. 조직을 구성하는 개개인들이 자기 삶에 만족하고 행복해져야 조직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며, 탁월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다. 사람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고 이를 신뢰하는 기업과 국가의 미래는 밝다.<br/><br/>도전 ｜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면 우리는 늘 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때론 안전한 선택 대신 리스크를 감수하는 도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모험 정신과 경쟁의 룰을 바꾸는 혁신적 도전 의식으로 리셋하자. 창조적 모험가만이 미지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br/><br/>지속가능성 ｜ 당장의 성과나 이익창출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것이다. 즉 장수하는 조직, 장수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건물은 웬만한 비바람과 자연재해에도 끄떡없이 유지되지 않는가. 멀리 오래 나아가고 싶다면 바닥부터 탄탄히 다져야 한다. <br/><br/>장수 CEO ｜ 기업과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안목을 토대로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에게도 그동안 습득한 경험과 통찰력을 통한 전략을 실행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 즉 여유 있는 임기가 필요하다. 이때 리더의 태도, 자질, 역량이 뒷받침돼야 함은 당연하며, 조직의 미션과 비전을 명확히 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br/>

《사람 생각Think People》을 일독하고 나니, 40여 년의 우정을 나누며 저자가 나에게 늘 설파했던 인재의 정의, 육성, 활용 등에 대한 그의 깊은 고민이 더욱 명료하게 정리된다. 그의 생각과 경험이 녹아 스며든 이 책을, 기업과 사람을 고민하는 모든 경영인들에게 ‘첨삭할 수 없는 명저’라고 말해주고 싶다.
- 문규영(아주그룹 회장)

경영 현장만큼 다이내믹한 곳이 있을까? 이 책은 37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 경영자로서 가졌던 느낌과 경험이 지혜로 함축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통찰이 큰 울림을 준다. 동서고전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현장 에피소드를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은 ‘사람’에 달려 있다는 진리를 만나게 된다. 《사람 생각Think People》은 겸손하게 사람 생각을 하게 하는 매력을 지녔다.
- 홍원표(삼성SDS 대표이사)

일과 삶에 대한 열정, 탐구심으로 가득한 이강호 회장을 만날 때면 늘 즐겁다. 글로벌 CEO로 37년간, 그것도 모터펌프 세계 1위 기업 그런포스펌프의 경영자로 있었던 그의 장수 비결은 무엇일까? 경영성과, 인성, 리더십뿐 아니라 ‘사람’의 소중함을 아는 데 그 핵심이 있다. 이강호 회장은 평소에도 ‘사람 중심’이라는 말을 자주 하며,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미래를 보는 눈이 남다른 그가 장수 CEO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 윤석금(웅진그룹 회장)

이 책은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다. 통찰력 넘치는 글로벌 경영 리더의 경험이 녹아 있고, 우리의 삶을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무엇보다 책 전체에 흐르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넘치는 긍정의 기운은 우리에게 또 다른 영감을 전해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이어룡(대신금융그룹 회장)

장자는 말한다. “참된 사람이 있고 나서야, 참된 지식이 있다.” 세상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결국은 사람 자체의 근본성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뜻이다. 이강호 회장님은 경영을 통해서 그 비밀을 발견하였다. 그 비밀이야말로 우리를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할 비결이다.
- 최진석(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건명원 초대 원장)

국내 최장수 CEO인 저자는 동서양 경영철학의 이론과 실전을 아우르며 그 핵심을 ‘사람’으로 정리하였다. 결국 모든 것이 Human Business인 것이다. 그는 무한한 생각의 펼침과 모험적 도전으로 ‘사람’을 키우고,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확산하여 우리 사회를 글로벌화하자고 말한다. 그의 충정이 묻어나는 다양한 경험과 깊은 혜안의 메시지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
김효준(BMW Group Korea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