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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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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50*180*20mm
ISBN13 9791189688998
ISBN10 118968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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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자신과 인간세계에 대한 존재론적 사유를 담은 상징적 회화와, 근대기 역사적 기록에 근거한 독립운동사를 시각화한 목판화는 그 조형방식과 내용에 있어서 이질적이다. 물론 그런 사실은 이동환도 안다. 자신의 회화작업을 펼치던 중 우연히 조우한 〈돌베개〉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목판화이고 보니, 회화와 목판화 작업을 병행하면서도 그 미적·매체적 맥락의 간극과 파편성에 힘들었음은 자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질적인 두 장르 사이에는 이동환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이 공통분모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또 이동환 특유의 투박한 몸의 언어가 두 장르의 형상성이나 조형적 특징을 상호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동환이 이 두 장르와 스타일을 갈무리하며 나아갈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것이다.

지금의 세계는 모든 걸 삼킨 광대한 고래뱃속이라 해도 그 비유가 지나치지 않다. 예컨대, 저 멀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구 전역에서 정치, 경제(자본·무역·물가·금융), 에너지, 환경, 기타 사회 문제들에 대한 연속적인 파장을 연쇄적으로 일으킬 정도로 예민한 네트웍의 시대다. 그만큼 전 인류가 처한 상황이나 각 개인의 개별적 현실 모두 ‘삼계화택’과 동일한 조건과 징후에 직면해 있을 정도로 디스토피아적 위기감이 엄습한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가 남의 공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있는 〈고래뱃속〉인 이유다.

문제는 그런 혼돈스런 고래뱃속에서 당신과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며, 또 어떤 방향을 지향(선택)해야 할 것인가이다. 이는 이동환이 작품을 통해 우리와 공유하려는 화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동환은 ‘고래뱃속’에서 가장 멀고도 작은 출구(회화) 바로 뒤에 장준하와 이회영과 같은 삶의 모델을 등장시키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돈과 권력을 취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양심과 말과 행동을 일치시킨 지사적 삶을 자각한 사람들이 ‘삼계화택’의 ‘고래뱃속’으로부터 함께 엑소더스를 실행하는 이타적 현실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김진하 (나무아트 디렉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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