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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지오푸드 Korean Geofood

코리안 지오푸드 Korean Geofood

신완섭 | 고다 | 2022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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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학 top2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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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154*225*30mm
ISBN13 9791198036001
ISBN10 119803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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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안 먹는 감자를
우리보고 먹으라 합니까?

18세기 중반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가 기근을 방지할 구황작물로 감자를 심으라는 명령을 내리자 이런 상소문이 올라왔다. 국왕은 본인이 매일 감자를 먹으며 “내가 개만도 못하냐?”고 여론을 무마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산항심(恒産恒心; 등 따스하고 배부른 백성이 만족한다)’이 치세의 요체인가 보다. 오늘날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할 대목이다.

감자(甘藷)는 가지과의 다년생 식물로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작물이다. 남미 안데스 지역이 원산지이지만 재배 적응력이 뛰어나 해안가에서부터 5천 미터 고산지대까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눈 덮인 그린란드까지 자라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1570년대 신항로를 개척한 에스파냐에 의해 처음으로 유럽에 도입되었으나 맛없고 흉측한 모양새 때문에 악마의 작물로 외면받다가 18세기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인구를 부양할 구황작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영국의 곡물 수탈에 시달리던 아일랜드에서는 일찌감치 주식으로 자리 잡기도 했으나 19세기 말 유럽을 강타한 감자마름병으로 인해 100만 명이 굶어 죽는 대기근을 겪기도 했다.

조선 시대 때 편찬된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1824~25년경 청나라를 통해 전래 되었다. 산삼을 캐기 위해 숨어들어 온 청나라 사람들이 식량으로 몰래 경작한 것이 시초. 초기에 불렸던 ‘북저(北藷)’라는 명칭은 북에서 온 감자라는 뜻이다. 일본은 우리보다 200년 앞서 1603년 네덜란드 상인들에 의해 전파되었는데, 자카르타에서 가져온 것이라 하여 ‘자가이모(ジャガイモ)’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감자」중에서

미꾸라지처럼 이리저리 잘도 헤엄쳐
피해 다니는 최씨를 잡느라 진땀을 뺐다

2012년 가로 45cm, 세로 15cm 크기의 좁은 배식구로 달아나 ‘미꾸라지 탈옥 사건’으로 화제를 모았던 탈주범 최갑복에 대한 경찰 관계자의 증언이다. 이처럼 미꾸라지(Chinese weatherfish)는 미끄럽다는 뜻의 ‘미끌’에 작은 것을 나타내는 ‘-아지’가 붙어 탄생된 그야말로 미끄러운 물고기이다. 반면 생김새가 흡사한 미꾸리(Oriental weatherfish)의 어원은 좀 색다르다. 미꾸리는 물속 산소가 부족할 때마다 물위로 올라와 들이마신 공기로 창자에서 호흡을 하는데 이때 생성되는 이산화탄소가 방울방울 똥구멍으로 나오는 모습에서 ‘밑이 구린 놈’이란 뜻의 밑구리로 부른 것이 밋구리〉미꾸리로 변한 것이라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믜구리(한자로는 鰍魚),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는 밋구리(한자로는 泥鰍; 진흙속 물고기)로 표기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등에 분포하는 미꾸라지는 미꾸리의 사촌 격으로 잉어목 미꾸리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이다. 황갈색 바탕에 등 쪽은 검은색, 배 쪽은 회색을 띤다. 미꾸리와 굉장히 비슷하게 생겨 구별하지 않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생김새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 15~20cm까지 자라는 미꾸라지의 몸은 미꾸리보다 크며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다. 몸통이 둥근 미꾸리에 비해 세로로 더 납작하며 머리가 더욱 납작하다. 또한 입 주변에 난 수염의 길이가 미꾸리보다 길어 3번째 수염의 길이는 눈 지름의 4배에 달한다. 수컷보다 암컷이 크고 가슴지느러미가 암컷은 둥글고 짧은 반면 수컷은 가늘고 길다. 몸 옆면에 작고 까만 점이 흩어져 있고 등과 꼬리지느러미에도 작은 반점이 생긴다. 비늘이 미꾸리에 비해 크고 머리에는 비늘이 없다.
---「미꾸라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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