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
중고도서

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

정가
17,000
중고판매가
7,500 (56%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우리동네 책방에서 4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650g | 153*224*30mm
ISBN13 9788997137077
ISBN10 8997137077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웨인 파셀
휴메인소사이어티에서 20년간 활동했고, 10년간 대표로 활동중이다. 웨인 파셀은 휴메인소사이어티를 능력 있고 믿을 만한 동물의 대변자로 만드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직접 투표로 동물보호법이 제정될 수 있게 만드는 주도적 전략가이다. 고밀도로 감금하여 고기를 생산해내는 공장식 축산 관행은 물론 반려동물 관련 법안, 야생동물 학대 금지 법안 등 비인도적 행위를 불법화하는 주민 발의 투표를 조직하여 여러 곳에서 승리했다. 현재 웨인 파셀은 인도적인 동물보호운동의 얼굴이자 목소리이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위기 때 보여준 리더십 덕분에 〈비영리단체타임스(NonProfit Times)〉의 ‘올해의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예일대를 졸업하고,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다.
역자 : 전진경
약사이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이사.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동물행동생태학 공부를 시작했다. 카라 창립 때부터 동물보호 의식 확산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기획하고 참여했다. 현재 카라의 무료 길고양이 TNR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간의 경험과 연구결과를 정리한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핸드북〉을 펴냈다. 인간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물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그들과 행복하게 공존하는 세상이 오기를 소망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물에 대한 잔인함과 이기심이 결국 인간에게 돌아올 것을 알기에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동물학대는 그 자체로 중요하다. 동물에 대한 연민은 보편타당한 가치이다. 동물은 자체로 고유 권리를 가지며, 그들에게 가해진 잘못은 자체로 잘못이다.

인간과 동물의 유대는 어디에나 존재했다. 동물은 인류의 들러리가 아니라 전체 드라마의 중심에 있었다. 그래서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맺는 지는 늘 인간사의 중대한 주제 중 하나였다.

현재 개체수가 많은 동물은 길들여진 가축 몇 종이다. 아마도 가축화된 닭과 토끼의 수까지 센다면 천억 마리에 달할 정도이다. 중생대는 공룡의 시대였다. 신생대는 포유류의 시대였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가축의 시대에 살고 있다.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가의 문제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말해주는 척도였다. 그에 따라 인격, 도덕적 수준을 판단했다. 이것이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인도적’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이제 우리는 돼지가 영리하고 사회적이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이런 앎은 도덕적 책임을 수반한다.

공장식 농장의 문제는 단지 동물을 집약적으로 가두는 것에만 있지 않다. 인간은 동물 삶의 모든 면을 지배하면서 생명이 아닌 물건이나 상품으로 취급한다. 비용을 낮추고, 이익을 더 낼 수 있다면 동물에게 어떤 고통을 주거나 아무렇게나 대해도 되는 것이다.

육용계는 가두어져 빠르게 성장하면서 확대된 가슴살을 위해 선택 교배되고, 태어난 지 7주 째 도살된다. 이런 상황을 아칸사스 축산전문대학의 연구자는 이렇게 비유했다. “만일 사람이 닭처럼 빠르게 성장한다면 사람은 2살에 158킬로그램이 될 것이다.”

모든 동물보호활동가는 일종의 전향자다. 고기를 먹던 사람이 채식인이 되고, 사냥꾼이 야생동물 감시자가 된다. 모든 위대한 도덕적 이상은 보다 나은 길로 가기 위해 전향자와 증인을 필요로 한다.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남겨 두고 사람만 탈출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집에 남기를 고집했다. 친구란 자고로 위험을 맞닥뜨렸거나 나를 필요로 할 때 그 곁을 떠나지 않는 법이다. 카트리나 재난은 사람들에게 동물보호운동을 발견하고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이었다.

안락사는 비교적 고통 없는 종말일 수는 있다. 그러나 건강한 동물은 인간에게 ‘편안한’죽음 이상의 것을 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이다.

휴메인소사이어티를 포함한 주요 전국적 단체들은 2020년까지 미국에서 건강한 개와 고양이의 안락사를 종식시킨다는 엄청난 목표를 설정했다.

강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개들은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일종의 환금성 물건이기에 최저 비용으로 최대 수익을 얻기 위해 운영된다. 육류생산을 위한 공장식 농장처럼 강아지 공장도 사육할 때 동일하게 감금시설을 이용한다.

“내가 본 도그쇼는 돌연변이들의 행진이에요.”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의 책임 수의사 마크 에반스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늑대 복원은 성공적이었다. 개체수는 전문가가 예상한 것보다도 빨리 늘어났고, 즉각적으로 생태계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몇몇 늑대가 경계선 밖으로 탐험 나오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주 공무원은 즉각 움직였고, 수십 년 만에 늑대 사냥 시즌이 열렸다.

사냥꾼에게 동물을 박물관에 기부하는 것은 그들의 취미인 사냥을 용인받는 수단이기도 했지만 또한 실질적인 이득도 취한다.

야생동물은 가치 있는 목적을 위해 보호되어야 한다. 야생동물 보호는 공공의 이익이며 대중은 그 사실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소비자가 윤리적으로 올바른 소비를 하는 순간 제품은 보다 인도적으로 만들어진다. 안 팔리는 물건, 비어있는 주차장, 빈 좌석은 때로 법적 제재보다 효과적이다. 인도적인 경제를 정립하는 첫 걸음은 비인도적인 경제를 멀리하는 것이다.

현재 고래 관찰 사업은 몇몇 국가가 고래잡이로 벌어들이는 연 수입을 훨씬 능가한다. 고래 관찰 사업은 인도적이며 지속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모델이다. 관찰은 동물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동물은 삶을 지속하고 인간은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많은 도시에서 비둘기 살처분은 빈번하게 자행된다. 비둘기 살처분은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개를 죽이는 것처럼 특별할 것 없는 ‘지자체 대민 서비스’중 하나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롯데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