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세대 차이가 큰 단어도 없다. 관점이 다르니 소통도 어렵다. 속 시원한 지침서 하나를 애타게 기다렸는데, 이장주 박사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문제를 깊고 넓게 바라보는 심리학자의 시각이 돋보인다. 게임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이 책은 부모 세대의 막연한 공포를 용기로 바꿔준다.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부터 게임이 바꿔나갈 세상까지, 가장 현실적이고 보편타당한 사실로 현상을 설명한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 메타버스 시대에는 세상과의 소통법도 달라진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게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두려움이 기대감으로 바뀌는 경험을 맛보시라.
- 강민우 (게임전문웹진 〈인벤〉 편집장)
공부와 담을 쌓은 학생이 게임을 진로로 택한 뒤 대학에 진학해 게임개발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목격한 적이 있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완전히 바뀐 모습이었다. 자존감은 반복 연습을 통해 습득하는 내면의 기능이다. 삶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강력한 요소다.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의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 방승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관, 前 아현산업정보학교 교장)
다큐멘터리 제작 중에 한 아빠를 만났다. 그는 게임하는 아이 옆에서 ‘이겨라’ 응원을 하고,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아이는 게임을 좋아하지만 일상이 무너지지 않았고,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지만 게임중독도 아니었다. 아빠가 가진 게임에 대한 철학은 아이와의 소통에서 자신감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이 이 아빠의 철학과 자신감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아빠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이장주 박사다.
- 전옥배 (해비치미디어 대표, 다큐멘터리 〈게임, 공부의 적일까요?〉 연출)
이 책은 단순히 게임하는 아이에 대한 고민만 다루지 않는다. 내 아이의 전반적인 삶이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부모를 일깨우는 책이다. 게임하는 아이들의 심리와 현재 상황이 잘 기술되어 있어 심리상담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하다.
-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前 한국심리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