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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닉네임은 되다 만 예술가

: 시와 그림, 에세이로 일상을 선물하다

이미경 | 북랩 | 2022년 1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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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536g | 152*225*30mm
ISBN13 9791168365759
ISBN10 116836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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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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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앞마당으로 햇살이 밀려 들어와 처마 끝에 부딪히고 섬돌에 내려앉았다가 다시 마루에 걸터앉는 시간이면, 아버지의 싸리비가 쓱쓱 쓸고 지나간 마당은 정리된 듯 아주 깔끔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도화토’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도화토라고 적고 보니 뭔가 그럴싸한 이름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별것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는 종이를 도화지라고 부르니 그림을 그리는 흙을 도화토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어린 시절 이름을 붙여 준 나만의 미술 도구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내 속에 타고난 끼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하게 정리된 마당을 보면 하얀 도화지를 보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 p.13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마음을 주고 정이 들어 버린 것들에게는 그것을 대신해 줄 수 있는 대체품은 세상에 없다. 그것이 그것이라는 이유가 마음을 준 이유다. 세상 그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지금 한 번 더 바라보고 느끼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 p.62

뱀 머리로 만족했던 나는 용의 세상을 알지 못한 사람이다. 그래서 내 인생의 그릇이 작았던 것은 아닌지 반성을 해 보아야 한다. 살다 보니 지금은 뱀 머리에서도 밀려나서 꼬리에 겨우 걸려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뱀 꼬리에서도 밀려나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또 답을 찾아 헤매야겠지만.
--- p.105

지인들의 흘러간 세월의 발전이 내게 보였을 때, 그들만큼의 노력 없이 살아왔던 나의 평범한 시간을 반성해 보게 된다. 남아 있는 삶이 또 변화 없이 내 안에서만 머물러 있다면 나에게 내일은 없을 것이다. 다시 또 일어서서 내일의 나를 만나러 가 보자.
--- p.146

찌그러지기는 했지만 그리다 보니 꽃도 그려지고, 비행기도 그려지고, 강아지도 그려지는 것이었다. 물론 누군가가 보면 웃음이 날 수밖에 없는 그림들이었지만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한 달이 되고, 마우스를 가지고 노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그림의 완성도도 점점 괜찮아지고 있다고 느껴졌다. 어차피 나는 그림을 배워 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라서, 형식에 어긋나는 그림이라고 할지라도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혼자만의 캔버스 위에서 맘껏 놀 수 있었던 것이다.
--- p.236

난 여기서 멈추지 않아
내가 가야 할 곳은 미래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꿈이기 때문이야…
--- 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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