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가 없다면 아무리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기분이 됩니다.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여겨 무기력감에 빠지는 것이 고질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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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자기 마음을 채워주기를 원하지만, 그런 희망이 달성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반응을 보이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저마다 자기 인생을 살기 바쁘기에 남의 인생에 관심을 쏟을 여지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결론은 뻔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존재는 자신뿐이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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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것은 외롭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은 더 피곤해요.” 심리상담에서 인간관계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런 말을 합니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타인과의 관계에 서툰 사람은 자신과의 관계에도 서툴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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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외롭거나 슬프거나 괴로운 감정에 빠지면 필사적으로 봉인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기분에 빠지는 것도 자기의 일부이기에 도망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거기서부터 벗어나려는 강한 동기를 만들 수 있고, 발전하는 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외로운 감정을 털어내기 위해 외부의 힘을 빌리기보다는 자신의 마음과 당당히 마주해야 합니다.

<b>외로운 감정에서 나를 구하는 방법<br/>착한 이기주의</b><br/><br/>이 넓은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는 기분을 가진 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하면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외롭다는 감정에서 도망치기보다는 내 마음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귀 기울여 들으며 자기를 더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삶의 방식을 저자는 ‘착한 이기주의’라고 명명한다. <br/><br/>내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선량한 이기주의, 그것이 바로 착한 이기주의다. 이 책에는 착한 이기주의자가 되어 외로운 감정을 털어내고, 건강한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심리학적 방법들이 충실히 담겨 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