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중심에서 벗어난 삶을 꿈꿉니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이자 교육공동체 벗의 조합원입니다. 펴낸 책으로 《민주주의에 反하다》, 《아나키즘》 등이 있습니다.
채효정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2009년부터 시작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 ‘삶은 달걀?’이라는 프로그램이 계기가 되어, 이후로 계속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여러 가지 잡다한 교양 과목을 강의하면서, 다양한 도전과 실험으로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찮게 여겼던 살림의 노동이 갖는 의미를 이제사 깨닫고 시장에 넘겨준 삶의 기술들을 하나씩 되찾아 내 몸에 채워 가려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학교를 버리고 시장을 떠나라》가 있습니다.
서울 백석초 교사,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이메일이 서너 개쯤 되고 혈액형은 성격 파악이 어렵다는 AB형 교사입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조합원이지만 의식은 점점 노동자로부터 멀어져 갑니다. 물질적인 부자보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그리고 학교는 무사했다》,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 《교육 불가능의 시대》 등이 있습니다.
청주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오늘의 교육》 편집자문위원
교실수업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청주에서 예비 교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은 수업 개선과 학교혁신이며, 이에 관한 연구와 실천의 도정에서 학교 개선을 위해 애쓰는 전국의 교사들을 자주 만나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수업,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교과 교육 현상의 질적 연구》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수업, 비평을 만나다》, 《한국의 민주시민 교육》 등이 있습니다.
교육은 학생의 성장을 돕는 일인데, 왜 학교는 학생의 성장을 돕지 못할까요? 지식과 가치 전달에 집중하는 수업 때문에 생기는 역효과는 아닐까요? 강요되는 학습에서는 지식이 늘 뿐이지만, 주체적인 학습에서는 인간이 성장합니다. 요즘, 그 해결을 협력학습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