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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148*210*30mm
ISBN13 9788968800047
ISBN10 89688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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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승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중심에서 벗어난 삶을 꿈꿉니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이자 교육공동체 벗의 조합원입니다. 펴낸 책으로 《민주주의에 反하다》, 《아나키즘》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채효정
채효정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 2009년부터 시작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인문학 교실 ‘삶은 달걀?’이라는 프로그램이 계기가 되어, 이후로 계속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여러 가지 잡다한 교양 과목을 강의하면서, 다양한 도전과 실험으로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찮게 여겼던 살림의 노동이 갖는 의미를 이제사 깨닫고 시장에 넘겨준 삶의 기술들을 하나씩 되찾아 내 몸에 채워 가려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학교를 버리고 시장을 떠나라》가 있습니다.


저자 : 정용주
서울 백석초 교사,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이메일이 서너 개쯤 되고 혈액형은 성격 파악이 어렵다는 AB형 교사입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조합원이지만 의식은 점점 노동자로부터 멀어져 갑니다. 물질적인 부자보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함께 쓴 책으로 《그리고 학교는 무사했다》,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불온한 교사 양성 과정》, 《교육 불가능의 시대》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혁규
청주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오늘의 교육》 편집자문위원
교실수업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청주에서 예비 교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은 수업 개선과 학교혁신이며, 이에 관한 연구와 실천의 도정에서 학교 개선을 위해 애쓰는 전국의 교사들을 자주 만나는 즐거움도 누리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수업, 누구나 경험하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수업, 비평의 눈으로 읽다》, 《교과 교육 현상의 질적 연구》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수업, 비평을 만나다》, 《한국의 민주시민 교육》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영주
교육은 학생의 성장을 돕는 일인데, 왜 학교는 학생의 성장을 돕지 못할까요? 지식과 가치 전달에 집중하는 수업 때문에 생기는 역효과는 아닐까요? 강요되는 학습에서는 지식이 늘 뿐이지만, 주체적인 학습에서는 인간이 성장합니다. 요즘, 그 해결을 협력학습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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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교라는 공간은 이미 어떤 담론으로 질서 지어져 있는 공간이에요. 그런데 이 질서 바깥에는 불화를 통해 지향해야 하는 더 큰 질서가 있어요. 이 질서 안에 있었던 사람들한테는 더 큰 질서로 나가는 과정이 무질서로 보일 수밖에 없는 거죠. 전 가장 중요한 건 무질서를 감당해 낼 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교사 자신에게도 학생들에게도 이 너머에 무질서가 아니라 더 큰 질서가 있다는 것, 지금 우리는 더 큰 질서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 그러려면 기존의 작은 질서는 해체돼야 하고, 그 과정은 기존의 질서가 주도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주어야 하는 거죠. 이것은 현재의 질서를 해체하고 넘어서려 한다는 점에서 불온한 일이기도 해요.
--- 엄기호, [‘졸라’ 평등한 우리는 가능할까?], 본문 35쪽

동양의 교육은 배움과 가르침의 긴 사슬이 존재하고 그 한 부분에 내가 위치하게 되는 구조였어요. 가르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는 큰 구도求道의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거죠. 그런데 근대 교육학의 상상력은 이 사슬을 다 해체해서 아주 단순한 이분법으로 만드는 거예요.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 저는 이게 교육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생각해요.
--- 이혁규, [가르치는 존재의 배움에 대하여], 본문 65쪽

모든 아이가 잠재 가능성을 계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렇다면 다른 사회를 그려야 합니다. ……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 계획하고 서로 돕는, 개인의 성과를 요구하지 않는 사회 문화적 실천을 상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베델의 집’이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전해야만 하는 인간이 아니라 아무것도 못 하는 인간이어도 소중하다고 인정해 주는, 공부 못해도 그대로 사랑받고 실패해도 괜찮은, 좀 더 분발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문화가 필요합니다.
--- 정용주, [분발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본문 92쪽

솔직해져야 해요. 우리는 여지껏 자신이 쪼잔한 이유에 대해서 교육 관료와 학교 탓을 했지만, 사실 이 방법들은 아이들을 잘 통제해서 하루하루 편하게 살려고 주변에 묻고 뒤지며 내가 찾아내고 선택한 것들이에요. 그러면서 ‘나는 그런 인간이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살고 있어’라고 나 자신을 속였던 거예요. 아무도 나한테 강요한 게 아니라면 해결 방법은 간단해요. 그냥 내가 버리면 끝나는 거죠.
--- 이영주, [지식은 권력이 아니다], 본문 192~193쪽

노동이 중요한 이유는 노동이 그냥 먹고사는 힘만이 아니라 정치적 힘을 가져다주기 때문이에요. 내가 뭔가 기반이 있어서 먹고살 수 있을 때, 자립할 수 있을 때 남을 향해서 자기 목소리도 내는 거잖아요.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의탁하고 의존해야 하는 사람이 어디 가서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겠어요? 부모한테 계속 돈을 받아 쓰면서 당당하게 “어머니, 그러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할 수 없잖아요. 탈노동화가 정치적 힘을 박탈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청소년기부터 자기 앞가림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자립의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해요.
--- 채효정, [잃어버린 노동을 찾아서], 본문 249쪽

아이들이 뭔가 소속감을 가지고 배움과 관계를 만들어 가는 자그마한 공간들이 이 사회에 다양하게 만들어진다면 단순하고 쉽게 대학만을 선택하지는 않을 거예요. 대학을 가지 않고도 다양하게 동료를 만나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요. 그러려면 학교 밖을 변화시켜야죠.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 학교를 바꾸려고 노력하다가 체제나 제도의 한계를 느끼고 자포자기하는 것 같아요.
--- 사이다, [생각하는 손과 비빌 언덕으로], 본문 284쪽

우리가 뭔가를 시도하기 어려워하는 것은 실수하거나 실패할 거라는 두려움이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이잖아요. 이 주저함에서 벗어나야 해요. 신뢰는 그냥 싹트는 게 아니거든요. 넘어져도 봐야 받치는 과정이 생기잖아요. 그리고 넘어질 때, 내가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이 등장해서 그걸 지지해 주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아나키즘이 좋은 사상인 이유는, 그런 사람이 항상 내 주변에 있고 아직 내가 그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
--- 하승우, [이상理想을 살다], 본문 33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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