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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왕사

수왕사

: 김지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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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509g | 152*210*20mm
ISBN13 9788990673312
ISBN10 89906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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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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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왕(水王)역사의 출발점은 ’모심(섬김)’

‘모심’은 수왕(水王) 역사의 기점이다. 그리고 모심은 동학(東學)사상의 핵심이다. 또 모심은 묘연화엄개벽(妙衍華嚴開 闢)의 시작이다. 모심(섬김)은 예수 사상의 근간이고 퇴계, 남명의 영남학의 보물이다. 또불교적 합장(合掌)과 남무(南
無)의 길이다.
그 모심이 또한 위기에 부딪히고 있는 현대 세계 경제의 살길이기도하다. 아날학파(Annales School)의 페르낭 브로델
(Fernand Braudel)은 “산업혁명이라는 비행기가 뜨려면 적어도 50여 년의 비행기를 만드는 준비 기간이 꼭 필요하다.”
라고 했다. 축적 순환의 장기지속이라는 콩종튀르 (conjoncture)가 바로 그것이다. 콩종튀르가 곧 모심이다. 아닌가?
지금이 바로 현대 신시(神市) 에로의 콩종튀르 시기가 아니던가?
3천 년을 짓밟혀 온 아이들과 여성들과 못난 백성들(玄覽涯月民)이 선, 후천개벽으로 한번 일어서려면 먼저 모심실천 이 철저히 요구된다.
수왕사(水王史)란 바로 이 역사요, 이 역사의 근현대 한민족적 흐름의 하나를 말한다.
나는 본디 동학당(東學黨)이다.
그러나 천도교가 아니고 ‘나 홀로 동학당’이다. 내 집안이 동학당이요, 그 이전엔 또 당취불교(黨聚佛敎)였다. 증조부와 조부와 조모 이야기다. 내 부친은 남로당(南勞黨)이 아닌, 수왕회 계열인 오성택 (吳成澤) 뒷개네의 공생주의(共生主義) 오목당이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남로당으로 합당한 수왕(水王)빨갱이였다. 이 수왕사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느냐는
질문들이 나올 수 있는데 그 근원은 바로 우리 집안이다. 집안에서 들은 이야기의 순서를 숫자로 표기한다.
기억의 숫자는 역사적 상상력의 순서로서 심오한 의미가 있다. 기억이란 기이한 것이어서 지우려고 하면 서서히 지워
진다. 내가 한창 자랄 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생애에 이롭지 못할 것 같아 이 기억을 지우려 노력했다. 그러다 광우병 사건이 났을 때 시청 앞 촛불을 접하며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서 한편의 역사로 엮어졌다.
동학당 김이민(金以民)선생은 우리 집안의 6촌 할아버지 뻘로, 왜 지워진 기억이 다시 살아났을까? 아이들과 여성들과 못난 백성들의 화엄개벽이 시작되어서인 것이다. 실로 이제 수왕사는 시작이다. 도입부의 들쑥날쑥한 기록들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두고, 후반부의 무슨 공부 과제 같은 메모들을 숫자만 붙여 그냥 그대로 두는 까닭은 그것이 곧 수왕사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한다. 수왕사는 이제 참으로 시작이다. 세계는 수왕사와 함께 선, 후천 융합 대화엄개벽과 함께 획기적으로 크게 변할 것이다. 그 뒤는 어찌될까? 우선은 일단 정역(正易)의 김일부(金一夫) 주장처럼 춘분(春分), 추분(秋分)이 중심이 되는 4천 년 유리세계(琉璃世界)가 올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월인천강(月印千江)과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
含十方)의 해인삼매(海印三昧)가 오지 않을까? 또 태양지정(太陽之政)이 오지 않을까?
다만 지금 당장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수왕사와 같은 지극한 모심,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거추장 스럽지만 수왕사 앞에 일부러 ‘모심’이란 두 글자를 강조해 넣는다.

원주에서
김지하(金芝河)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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