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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고요

새벽의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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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150*210*15mm
ISBN13 9791188323937
ISBN10 118832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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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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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끼며 고단하던 시간은 지났다. 은퇴는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며 성찰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생각하며 정리하는 시간이다. 오늘도 호젓한 산길을 홀로 걷는다. 때론 그리움도 드리우지만, 아내와 둘이 걸을 땐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을 속삭인다. 무심한 시간은 유수처럼 흘러가지만, 오늘도 한 그루의 소나무를 보듬으며 나만의 공간에 흔적을 쌓는다. 훗날 아이들이 이 길을 걸으며 부모를 회상하고, 서로 믿고 사랑하도록 한 톨의 씨앗을 뿌린다. 아이들아 ‘금지타사今之他事 후지아사後之我事’를 잊지 마라.
--- p.19

느림은 지향하는 목표를 찾아가는 속도가 느릴지 몰라도, 한편으로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주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통찰력과 여유로운 사고력을 키워준다. 그리고 그동안 이기적인 삶에서 나도 모르게 잃어버렸던 여유로움을 산촌의 느린 일상에서 되찾는다.
--- p.41

힘들고 절망에 빠졌던 세월을 뒤돌아보는 바쁜 삶은 미래 불안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과거는 시간을 죽이는 삶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나를 찾는 삶을 즐겨야 하는 시각이다. 지난날의 상처와 미래의 불안은 멀리멀리 날려 보내고 이 순간의 삶을 찾아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 p.57

공자는 일찍이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며,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라고 하였다. 아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더 ‘참’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는 가르침이다.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인생의 저물녘에 자신의 선택과 의지에 따라 삶을 즐기고 있는지를 되돌아본다. 나그네는 지금도 먼 산을 바라보며 ‘저 너머 어떤 세상이 있을지’를 꿈꾼다.
--- p.87

인간은 급변사태나 외부충격이 있을 때 그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 그것이 유인된 것이든 아니든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스스로 새로운 가치나 역사를 만든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성공적으로 퇴치되면, 또 다른 삶의 문화와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다.이번 사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고 하여도 삶의 형태가 더는 예전으로 되돌아갈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 p.138

용기는 아름다운 감정으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만하거나 용기 충천 할 때 생긴다. 하지만 파비앵에게는 절체절명의 극한위기에서 그 상황을 탈출하고자 하는 강렬한 분노가 있었다. 그는 죽음 앞에 선 신기루처럼 사라질 운명에 처하자 조종사로서의 무한한 사랑을 창공에 남기고 한 점의 영혼으로 사라진다. 리비에르에겐 그것이 의무로만 비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넘어 비정함을 느낀다.
--- p.169

한 세기 세월을 훌쩍 뛰어넘은 지금, 우리 교육환경은 어떤가. 성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기계처럼 지식만 주입하는 비인간적인 교육현장이 만연하며, 몰인정한 출세지향주의가 우리 삶 한가운데 똬리를 틀고 있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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