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애인언론 [비마이너] 기자. 장애인과 분리된 세계에 살다가 2012년 초 연극으로 이들과 만났다. 그 뒤 기자 활동도 하고 연극도 하며 신나게 산다.
[내일신문] ‘만화 같은 세상’, [한겨레21] ‘시사SF’, KBS 1TV [정범구의 시사비평] ‘조남준의 세상 뒤집어 보기’, KBS 1TV [미디어포커스] ‘조남준의 시사플래시’, [경향신문] ‘메모리즈’, 웹툰 ‘하롱하롱’, [팝툰] ‘원웨이티켓’, [경향신문] ‘밥은 먹고 댕기냐’, [싱크] ‘지금도 말할 수 없다’, [한겨레] ‘조남준의 발그림’ 등을 연재하였다.
1998년 재능교육에 입사할 때까지만 해도 노동운동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1999년 재능교육노동조합 결성과 함께 노조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11월 노조 지부장에 당선됐다. 학습지교사의 임금인 수수료제도 개악에 맞서 싸우다 2008년 10월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사측으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당한다. 이후 단체협약원상회복·해고자전원복직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간다. 2015년 9월 11일 농성 2,822일 만에 합의, 2016년 1월부터 재능교육 학습지교사로 복직한다.
노동자의 삶과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르포집 [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줘], [여기 사람이 있다], [섬과 섬을 잇다] 등이 있다. 민중언론 [참세상]에 ‘연정의 바보 같은 사랑’을 연재 중이다.
기록노동자. 주로 르포를 쓴다. 2010년 제18회 전태일문학상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 “그대 혼자가 아니랍니다”로 기록문 부문 장편에 당선되었다. 전태일문학상 수상집 [그대 혼자가 아니랍니다], 용산참사 이야기 [여기 사람이 있다], 장애인의 권리 이야기 [나를 위한다고 말하지 마]를 함께 썼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기록하며 산다. 출판기획과 르포쓰기 강사 일을 하면서 함께 기록하고 책을 낼 동료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