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온리원 영어학원 만들기

: 23년차 영어학원 원장의 학원 경영 로드맵

리뷰 총점9.9 리뷰 31건 | 판매지수 1,026
베스트
경영 top100 2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0*215*20mm
ISBN13 9788956769332
ISBN10 895676933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쓸고 닦고 치우자. 새 시대가 열린다.” 우리 학원 좌우명이다. 수년 전에 문구점에서 이 표어를 봤다. 청소에 목숨 거는 내 눈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전혀 영어학원 답지 않은 좌우명은 방문객에게 큰 웃음을 준다. 쓸고 닦았더니 진짜 새 시대가 열렸다. 청소와 편지쓰기를 가장 많이 했다. 시설 좋은 학원 놔두고 작은 교습소에 오는 학생이 고마웠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돈이 없었다. 시설로는 게임이 안 되지만, 깨끗한 교실은 자신 있었다. 전단지 돌리고, 홍보물 만들고, 청소하느라 손이 거칠거칠했다. 매달 학부모에게 A4 두 장 분량 편지를 썼다. 6개월 차 무렵까지는 매주 두 장씩 보냈다. 한 학생에게 한 달에 편지 여덟 장을 쓴 셈이다. 지금처럼 사진 전송이 흔하지 않을 때라, 학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묘사했다. 학부모 마음을 움직였다.
--- p.21

정체기 내내 해답을 찾아 다녔다. 크게 네 가지 일을 했다. 첫째, 전화 영어, 화상 영어, 스카이프, EBS 프로그램 등 온라인 콘텐츠를 이 잡듯이 연구했다. 둘째, 온라인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셋째, 선생님은 수업과 학생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업무는 분업화했다. 넷째, 시스템을 표준화했고, 모든 지시 사항을 매뉴얼화했다.
--- p.32

공교육 영어 목표는 낮지 않다. 목표에 도달하려면 학교 수업만으로 부족하다. 가정 학습이 필수다. 학생 스스로 하거나 부모가 맡아야 한다. 실상은 어떤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100명에 1~2명 있을까 말까였다. 내용을 소화하지 못해도 진도는 나가고 학년은 올라간다. 3학년 영어를 이해 못해도 4학년이 되면 4학년 영어를 배운다. 초등학교 영어는 쉽다고 하지만, 새로운 단어 하나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만 수십 차례의 복습이 필요하다.
--- p.43

마트에 가면 신상품 먹거리를 유심히 본다.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허니버터칩〉, 〈불닭 볶음면〉, 〈미역국 라면〉, 〈꼬북칩 초코츄러스〉가 출시됐을 때, 학원 스티커를 붙여서 홍보에 활용했다. 선생님과 학생 생일에 〈햇반〉과 〈미역국 라면〉을 깜짝 선물로 줬다. 온 가족이 먹게 푸짐하게 챙겼더니, 학부모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꼬꼬면〉이 나왔을 즈음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 출근이 불안정했다. 그런데도 홍보했고, 내가 자리에 없어도 학원이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렸다. 마케팅을 생활의 일부로 여긴다. ‘상대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라 생각하며 365일 즐기며 한다.
--- p.73

나는 시스템, 네트워크, 마케팅을 합쳐서 ‘시네마’라고 부른다. 학원에 접목할 시스템과 마케팅을 일상에서 종종 발견한다. 식당, 편의점, 카페, 운동센터, 병원, 노트북 서비스센터에 갈 때마다 학원과 연결한다. 발길 닿는 곳마다 시네마 천국이다. 외부와 학원을 연결하고, 시스템과 마케팅을 이어서 학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경영한다. 문구점, 커피숍, 분식집 쿠폰 발행은 시네마의 결과물이다. 책상 앞에 앉아, 왜 안 되냐고 투덜거리지 않는다. 움직이며 세상을 관찰한다. 우리 학원 고객에게 어떻게 최선을 다할까 궁리한다.
--- p.96

학원과 교습소는 개인사업이지만, 교육비는 나라에서 기준 금액을 정한다.창업 지역 교육청에서 ‘1분당 기준 금액’을 확인한다. 지역, 학원 형태(교습소, 학원, 어학원), 수강 나이, 과정에 따라 다르다. 서울과 경기도 몇몇 지역을 보면, 초등부는 160~180원, 중등부는 180~200원, 고등부는 200원 초반대이다. 어학원은 교습소와 학원보다 분당 가격이 대체로 높다. 교습비를 정할 때, 교육청이 제시한 1분당 금액, 수업 시간, 지역 평균 학원비를 참고한다. 교습비 신고 내역을 외부인이 확인하도록 학원 밖에도 게시한다. 의무 사항이다.
--- p.113

모든 분야에 대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제너럴리스트(generalist)라고 부른다. 특정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스페셜리스트(specialist)라고 한다. 원장은 스페셜리스트이자 제너럴리스트이다. 각각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다. 학원 경영 전체를 바라보며 균형을 맞추고, 흐름을 파악하고, 계획을 세운다. 교육자이면서 사업가이다. 그야말로 멀티 플레이어다. 여러 분야의 지식과 능력을 갖출 수 있는 학원 경영, 매력 있다!
--- p.151

학원에서 문제를 일으켰을 때 객관적 근거를 확인하고 신속히 처리한다. 오래 끌수록 문제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사건이 터진 뒤에야 늘 후회했다. “더 일찍 결단을 내렸어야 했어.” 퇴원 사유는 처음부터 공지해야 탈이 없다. 학생 개인에게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학원 전체 규칙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공동이 이용하는 곳에서 규칙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는가? 퇴원을 판단하는 기준은 ‘남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하는가’이다. 교육비를 내고 다니는데 특정 학생으로 인해 다수가 피해를 보게 방치할 수는 없다.
--- p.160

오픈 1년 차부터 꿈꾸었다. ‘강사끼리 화기애애한 학원’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원’ ‘서로 도와주고 발전해나가는 학원’ 가끔은 내 흉도 보고 서로 의지하는 관계가 되길 바랐다. 회식비도 넉넉히 챙겨주었다. 나는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았다. 친구가, 퇴근 후 직장 동료와 치맥 하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게 그렇게나 부러웠다. 마음에 맞는 직장 동료는 로망이었다. 내가 못 해 본 걸, 우리 선생님에겐 해주고 싶었다. 학생끼리 싸우듯, 강사끼리 싸운다. 학생 왕따가 있듯, 선생끼리도 왕따가 있다. 원장은 강사 대 강사 관계까지 돌봐야 한다. 강사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양쪽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결정을 내려야 강사도 원장을 믿고 따른다.
--- p.186

영어 영재 소리 듣던 아이가 중·고등학교 때 평범해지는 걸 종종 본다.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다. 부모가 밥과 반찬을 입에 넣어 줘서, 숟가락을 잡아 본 적이 없었다. 손을 놓으니,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조차 모른다. 잡더라도 입으로 가져가기까지 많이 흘리고 시간도 걸린다. 자립심 없는 아이로 키운 건 부모다. 왜 스스로 못하냐고 불평불만하며 자신과 자녀에게 스트레스를 안긴다. 초등학교 때 영어 영재면 무슨 소용인가? 고등학교 때 영어 내신 6등급인데. 자녀에게 서툰 면이 보이더라도, 스스로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학원 역시 학생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학부모와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 학부모는 자녀 문제라서 객관적 시각을 가지기 어렵다. 마음이 조급하다. 틀린 길로 급하게 가려 할 때, 속도를 늦추게끔 도와주는 게 학원의 역할이다.
--- p.207

영어를 8대 영역으로 나누고 통합해서 지도한다. 신체 기관은 각각의 이름과 기능이 있지만, 연결되어 있다. 영어도 그렇다. 유아기에는 이유식을 먹고, 커가면서 골고루 먹는다. 영어 유아기에는 듣기 중심이지만, 차츰 소화할 수 있는 영역을 늘려 균형 있게 학습한다. 균형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모두 10, 10, 10, 10 같은 비율을 뜻하지는 않는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이 똑같은 걸 균형 잡힌 식단이라고 하지 않듯이. 듣기와 원서 읽기 등 특정 영역에만 오랜 기간 집중하는 것은 지양한다. 초등 고학년에게 이유식만 주면 영양 불균형이 온다. 중·고등학교 때 영어 면역력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초등 저학년부터 균형 잡힌 영어 학습이 필요하다.
--- p.250

내신대비 기간이 오로지 점수 따기를 위한 시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1년의 절반을 학교 시험 목표에만 맞추어 공부하면, 정작 자기 진짜 실력을 모른 채 지나간다. 중학교는 시험 범위가 교과서 2~3과 정도이고, 난도 또한 높지 않다. A 등급을 받아도 실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같은 A라도 수준이 제각각이다. 내신 대비를 할 때, 학생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계속 던진다. 정답이라도 알고 맞췄는지 개념부터 확인한다. 단어 문제는 비슷한 말, 반대말, 영영 풀이까지 연관지어 보게 한다. 눈앞에 놓인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것은 선생님의 당연한 역할이다. 학생의 미래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건 선생님의 사명이다.
--- p.26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