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투명한 장벽, 플랫폼을 배반하기

투명한 장벽, 플랫폼을 배반하기

무슨일선집 -02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56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6쪽 | 115*178*20mm
ISBN13 9791197628924
ISBN10 119762892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사용자 조건: 컴퓨터 주체성과 행위
오케이 구글: 내 계정 지워줘 (아니 잠깐만. 진짜 지우지는 말고)
나만의 소셜 네트워크 운영하기
반문화를 죽인 건 인터넷이 아니다. 다만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을 뿐
소셜 미디어가 아닌 방식으로 일과 삶을 공유하는 10 0가지 방법
웹은 죽었다. 인터넷이여 영원하라

저자 소개 (8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책의 시작을 알리는 글 「사용자 조건」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된 인터페이스가 정보를 선별하는 방식과 절차에 있어 사용자의 참여를 배제하고 있음을 밝히며, 보이지 않는 권력의 존재를 환기한다. 이어지는 네 편의 글은 투명한 장벽 너머의 영역을 조명한다. 「오케이 구글: 내 계정 지워줘」는 거대 플랫폼인 구글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던 시도를 통해 웃지 못할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나만의 소셜 네트워크 운영하기」는 온라인상에서 자체적인 플랫폼을 구축한 사례를 통해 대안적인 네트워크를 운영해야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반문화를 죽인 건 인터넷이 아니다. 다만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을 뿐」은 정치적 견해로부터 거대한 이익이 창출되는 인터넷 공간에서 진정한 반문화를 실천하는 것이 가능할지 질문하며, 이에 대한 반응으로 「소셜 미디어가 아닌 방식으로 일과 삶을 공유하는 10 0가지 방법」은 주변의 이웃과 마을,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움직임을 실천하는 소소한 방법을 목록의 형태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실은 글 「웹은 죽었다. 인터넷이여 영원하라」는 미국의 IT전문 매체 『와이어드』에 2010년 실린 기사로, 웹 2.0 초기에 자본주의의 순환 고리 안에서 웹을 내다보았다는 점에서 웹 3.0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이 충돌하는 오늘날 시사하는 바가 크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과 같은 현란한 용어가 기술 담론을 이끌고 있다. 인터넷과 웹의 시작이 인간의 정치적·사회적 욕망의 발현인 점을 돌이켜보면 오늘날 웹에 관한 논의는 경제적 가치에만 함몰된 것이 아닐까. 『투명한 장벽, 플랫폼을 배반하기』는 웹에 관한 논의를 사회문화적 관점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술을 둘러싼 담론을 다각화하고자 한다.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