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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에 빠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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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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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114쪽 | 186g | 128*208*20mm
ISBN13 9791191306316
ISBN10 1191306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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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물과의 대화법이다. 아니 사물로 하여금 시적 화자 대신 말하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 통념을 깨부수고 사물을 적극적인 감성의 틀로 이끌어 내는 작업이다. 또한 사물과 내면의 간격을 조정하여 자신만이 가진 그물을 짜는 것이다. “투명한 새들의 속살을 내다보며 잠들지 못하는 성자”(「새들의 푸른 자국」)는 삶을 겪어봐야 신이 그리신 밑그림에 내 덧칠이 옳은가를 인식하게 된다. 시의 행간에 머문 삶의 궤적들이 사물과 시인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시간을 훔쳐가는 도둑 손에 이끌린 강물”(「길들지 않는 나날」)에서는 먼 바다를 소망하며 흘러가는 강물 또한 도둑맞듯 가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예민한 의식과 상상력으로 사물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시인의 지극함이 시집 편편에 녹아 있다. “불을 켠 듯 이름 하나 환하게 다가”(「물꼬」)오듯 김명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에 꽃등을 켠다.
- 신영순 (시인)
김명자 시인은 “하루를 잘 살아내려고 동산에 오른다”. 동산은 시인에게 구원의 손을 부르는 처소이자 그런 성소에서 “내 덕에 산다는 내덕다리 구석”에서 길고양이를 만나기도 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푸른 귀”와 “하늘이라는 말을 전송”하는 “파란 구원의 손”을 통해 “달님에게 전구하는 기도 손에 핀 달맞이 꽃”을 만나는 내밀한 곳이다. 그 중심에 ‘우물’ 같은 심상을 길어 올려 기억을 꺼내 일깨우는 시인이 원초적 사물의 기억을 구성하고 있음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때로는 그가 부친 상생의 느릿한 편지가 도착하는 사이 시인의 우물에 깃든 무의식이나 과거회귀 상처를 복원해주는 “바람이 꽃대를 밀어 올리는 봄”을 만난다. 비록 내면화된 상처가 있더라도 모성 언어가 농익어 “산을 흔들고 가는 바람 앞에 수많은 얼굴”이 순명하여 시집 곳곳에 ‘카르페 디엠’이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막힘없이 빚고 있다.
- 김덕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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