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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3년 11월 2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60쪽 | 155*225*20mm |
| ISBN13 | 9788997495078 |
| ISBN10 | 8997495070 |
암 이젠 치료 할 수 있다
아베 히로유키 저
|
큰곰
|
2013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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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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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심영기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80년 국립의료원 성형외과 부과장, 대한정맥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역서로는 『암 이젠 치료 할 수 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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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상세포는 골수 중의 미숙한 전구세포로부터 분화된 백혈구의 일종으로 말초조직에서 나뭇가지 모양으로 여러 가닥으로 뻗은 돌기 모양에서 명명되었다. 수지상세포는 혈류에 의해 운반되어 몸속의 모든 조직과 기관에 분포하고 있다. 확인된 장소에 따라 다른 이름이 붙여진다. 예를 들면 표피의 세포는 랑겔한스세포, 흉선의 수질와 림프절의 부피질세포는 상호연결성감입세포, 수입림프관 내의 세포는 벨세포, 근육 내의 세포는 간질세포 등이다. 현재 수지상세포로 알려진 세포 중 최초로 발견된 것은 1868년 독일의 파울 랑게르한스가 표피에서 발견한 랑겔한스세포이다.
--- p.22
대단히 드물기는 하지만 암환자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면역부전 환자와 고령자에게는 암 발생이 많다. 누드마우스는 T세포 기능이 없지만 암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이는 암이 면역과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데,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을 배제하려는 실험이 바로 암백신의 역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 p.29
수지상세포는 소장, 간, 피부 등에 일부 존재하지만 말초혈액에는 백혈구의 0.1% 미만의극히 소량에 그쳐 환자의 혈액에서 채취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나마 장기로부터 채취하는 것도 힘들어 수지상세포요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것이 높은 벽이었는데 1996년 세계 최초로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아카가와 키요코 의학박사가 ‘혈액의 단구가 GM-CSF와 IL-4에 의해 미숙한 수지상세포로 분화’한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이후 각국에서 추가 실험을 통해 그 결과가 확인돼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 p.34
저자 병원에서는 각 개인의 치료를 목표로 몇 개의 수지상세포 암백신과 병용요법을 권유하기도 한다. 이미 어떤 화학요법을 진행하고 있을 때에는 중복해서 치료받지 않도록 백신 투여일을 조절한다. 종양 부분의 방사선 강도를 높이고 정상조직에 방사선 피폭을 없게 하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IMRT)를 치료 전후에 추가하기도 하고 온열요법으로 생존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p.45
유전자검사법은 치료 전후 암 관련 유전자군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치료 후 효과판정에 유용하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개별 유전자검사를 짜맞춘 유전자검사는 실용화되어 있지만 암 발생은 많은 유전자 이상이 관여하고 또 장기마다 그 조합이 다르기 때문에 암치료 효과에 대한 정확한 판정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암관련 유전자군을 조사해 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저자 병원에서는 치료 전후와 그 경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암유전자검사를 하고 있다.
--- p.56
1980년대 미국국립위생연구소(NIH)의 로젠버그 박사가 면역세포요법을 최초로 시작했다. 림포카인 활성화세포(LAK)는 일본에서도 1980년대 후반부터 국립암센터, 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 등에서 임상에 응용되어 왔다.그리고1990년대부터NK세포요법을적용했고,1998년네덜란드에서면역조절물질로잘알려진α?GalCer를 정맥 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행해졌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 p.66
2009년 4월 근처 병원에서 직장암이라고 진단, 5월에 수술 후 보조제로 TS-1을 투여받았으나 2010년 4월 골반 내 재발했다. 이후 mFOLFOX 6과 BV 8사이클 치료를 받았으나 점차 내성이 생겨 11월부터 우리 병원에서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받은 결과, 4개월 후 재발된 부분이 눈에 띄게 줄었다.
--- p.88
2009년 10월 등쪽 통증으로 근처 병원에서 진료한 결과, 원발성폐선암이 우측부신에 전이돼 4기로 진단돼 파라플라틴+TXT 화학요법을 시작했다. 같은 시기에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도 시작했다. 1사이클 실시 후 부신 전이는 없어지고 종양 수치가 떨어졌다
--- p.109
2002년 발견. 원발암은 가까운 암센터에서 수술받은 후 경과를 관찰했는데, 2009년에 피부다발전이와 골전이를 발견했다. 골전이는 방사선요법을 하고, 피부전이에 젤로다로 치료했지만 더 커져 우리 병원에서 암백신 치료를 희망해 진료했다. MUC-1에 의한 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를 1사이클 치료한 결과 피부전이가 두드러지게 줄었다.
--- p.119
다양한 면역세포요법이 고안되어 이미 임상 현장에서 치료하고 있다. 현재 화학요법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치료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지상세포치료의 의의는 높은 치료 성적은 물론이고 낮은 부작용, 항암제와 방사선치료에 내성이 생긴 암에 대해서도 발휘되는 항종양효과, 외래통원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높은 삶의 질을 얻을 수 있는 점, 면역기억에 의한 장기간 재발억제 효과로, 앞으로 외과치료 후 재발방지제로서의 위상도 고려돼야 할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MHC-2클래스에 항원을 제시하는 펩타이드 1상 임상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신규 MUC-1펩타이드는 MHC-2클래스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WT-1의 특이적 헬퍼T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을 공격할 수 있게 하는 WT-1 특이적 세포상해성T세포 유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효율 높은 백신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 p.22
대단히 드물기는 하지만 암환자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있다. 면역부전 환자와 고령자에게는 암 발생이 많다. 누드마우스는 T세포 기능이 없지만 암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이는 암이 면역과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데,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을 배제하려는 실험이 바로 암백신의 역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 p.29
수지상세포는 소장, 간, 피부 등에 일부 존재하지만 말초혈액에는 백혈구의 0.1% 미만의극히 소량에 그쳐 환자의 혈액에서 채취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나마 장기로부터 채취하는 것도 힘들어 수지상세포요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것이 높은 벽이었는데 1996년 세계 최초로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아카가와 키요코 의학박사가 ‘혈액의 단구가 GM-CSF와 IL-4에 의해 미숙한 수지상세포로 분화’한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이후 각국에서 추가 실험을 통해 그 결과가 확인돼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 p.34
저자 병원에서는 각 개인의 치료를 목표로 몇 개의 수지상세포 암백신과 병용요법을 권유하기도 한다. 이미 어떤 화학요법을 진행하고 있을 때에는 중복해서 치료받지 않도록 백신 투여일을 조절한다. 종양 부분의 방사선 강도를 높이고 정상조직에 방사선 피폭을 없게 하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IMRT)를 치료 전후에 추가하기도 하고 온열요법으로 생존시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p.45
유전자검사법은 치료 전후 암 관련 유전자군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치료 후 효과판정에 유용하다. 지금까지는 소수의 개별 유전자검사를 짜맞춘 유전자검사는 실용화되어 있지만 암 발생은 많은 유전자 이상이 관여하고 또 장기마다 그 조합이 다르기 때문에 암치료 효과에 대한 정확한 판정을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암관련 유전자군을 조사해 그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저자 병원에서는 치료 전후와 그 경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암유전자검사를 하고 있다.
--- p.56
1980년대 미국국립위생연구소(NIH)의 로젠버그 박사가 면역세포요법을 최초로 시작했다. 림포카인 활성화세포(LAK)는 일본에서도 1980년대 후반부터 국립암센터, 도쿄대학 의과학연구소 등에서 임상에 응용되어 왔다.그리고1990년대부터NK세포요법을적용했고,1998년네덜란드에서면역조절물질로잘알려진α?GalCer를 정맥 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행해졌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 p.66
2009년 4월 근처 병원에서 직장암이라고 진단, 5월에 수술 후 보조제로 TS-1을 투여받았으나 2010년 4월 골반 내 재발했다. 이후 mFOLFOX 6과 BV 8사이클 치료를 받았으나 점차 내성이 생겨 11월부터 우리 병원에서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받은 결과, 4개월 후 재발된 부분이 눈에 띄게 줄었다.
--- p.88
2009년 10월 등쪽 통증으로 근처 병원에서 진료한 결과, 원발성폐선암이 우측부신에 전이돼 4기로 진단돼 파라플라틴+TXT 화학요법을 시작했다. 같은 시기에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도 시작했다. 1사이클 실시 후 부신 전이는 없어지고 종양 수치가 떨어졌다
--- p.109
2002년 발견. 원발암은 가까운 암센터에서 수술받은 후 경과를 관찰했는데, 2009년에 피부다발전이와 골전이를 발견했다. 골전이는 방사선요법을 하고, 피부전이에 젤로다로 치료했지만 더 커져 우리 병원에서 암백신 치료를 희망해 진료했다. MUC-1에 의한 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를 1사이클 치료한 결과 피부전이가 두드러지게 줄었다.
--- p.119
다양한 면역세포요법이 고안되어 이미 임상 현장에서 치료하고 있다. 현재 화학요법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의 치료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수지상세포치료의 의의는 높은 치료 성적은 물론이고 낮은 부작용, 항암제와 방사선치료에 내성이 생긴 암에 대해서도 발휘되는 항종양효과, 외래통원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높은 삶의 질을 얻을 수 있는 점, 면역기억에 의한 장기간 재발억제 효과로, 앞으로 외과치료 후 재발방지제로서의 위상도 고려돼야 할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MHC-2클래스에 항원을 제시하는 펩타이드 1상 임상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신규 MUC-1펩타이드는 MHC-2클래스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WT-1의 특이적 헬퍼T세포를 활성화하여 암을 공격할 수 있게 하는 WT-1 특이적 세포상해성T세포 유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효율 높은 백신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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