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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해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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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추천 오현스님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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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2g | 150*210*30mm
ISBN13 9788943104399
ISBN10 89431043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나는 무소유가 아니라 무집착을 실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소유
란 어차피 불가능한 것입니다. 물질적 수단 없이 인간의 생활은 도
저히 영위되지 않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옷을 입어야 하고 밥을
먹어야 하고 서리를 피할 수 있는 집에서 잠을 자야 합니다. 그러자
면 돈이 필요합니다.
무소유란 모든 것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
라는 것입니다. 돈은 벌어야 하지만 정당하게 벌고 정당하게 써야
합니다. 이것을 불교는 나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 본문 중에서

- 자기는 남에게 사랑을 주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조금만 덜 주어
도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이기심이고 탐욕입
니다. 탐욕은 아무리 채워도 부족합니다. 갈증이 가시지 않는 것입
니다.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조건 없이 주는 미소요. 조건 없는
용서요, 조건 없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기보다는 받으려고만 합니다. 여기서 목마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 제가 우리 절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밥 짓는 공양주보살과 허
드렛일 돌보는 부목처사입니다. 그 사람들은 제가 갖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절의 부목처사는 저보다 뛰어난 데가 많은 사
람입니다. 저는 자동차 운전을 못하는데 그 사람은 운전을 잘해요.
석가모니도 운전은 못했어요. 운전을 못하는 사람한테 운전을 잘 하
는 것처럼 잘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 본문 중에서

-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미래가 됐든
과거가 됐든 정말로 좋은 날이 되자면 오늘 하루하루가 좋은 날이어
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두 부모처럼 떨어져 있는
별개의 것이 아니다. 시간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 과거는 현재가
있기 때문에 과거이고, 미래는 현재가 있음으로써 미래다. 모두가
한 끈에 연결돼 있다. 이 한 끈으로 연결돼 있는 시간 위에서 살아가
는 우리가 가장 충실해야 할 자리는 바로 ‘지금, 여기’다. 하루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다 보면 과거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미래는 더욱 화
려한 꿈이 실현되어진다.
--- 본문 중에서

- 가정에서조차 아이들이 자기 의견을 제
대로 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말로 재고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
이 꼬박꼬박 말대꾸한다고 미리부터 입을 막을 것이 아니라 할 말을
하게 하고 옳고 그른 것을 따져서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중
요하다. 이런 아이라야 밖에 나가서 당당해진다. 자기 인생을 자기
가 결정하고 책임도 질 줄 안다. 좀 당당하게 키워 볼 일이다.
--- 본문 중에서

- 막스 뮐러가 쓴 《독일인의 사랑》이란 소설이 있다. 젊은 시절 한
번쯤 읽었을 이 책에는 끝내 ‘사랑한다’는 말이 보이지 않는다. 이 책
을 읽다 보면 진정한 사랑과 그리움은 가슴속에 있는 것이지 말 속
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
리 달콤해도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만큼 진실성이 훼손된다. 안
타까운 것은 사람들이 말하지 않아도 사랑을 눈치 채는 안목이 없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어쩌면 인생이란 매순간을 선택하면서 살아가는 것 인지도 모른다. 아침식사를 건너뛰고 늦잠을 더 잘까 말까. 친구를 만나러 갈까 말까. 내설악에서 속초로 갈 때 대청봉으로 넘어갈까 마등성으로 넘어갈까. 다리가 아프고 비도 오니 포기하고 하산을 할
까 말까. 어제 목욕을 했는데 오늘 또 할까 말까. 인사하러 오는 사람
에게 용돈이라도 챙겨 줄까 말까. 멀리 있는 도반이 아프다는데 문
병을 갈까 말까. 대구까지 기차를 타고 갈까 버스를 타고 갈까. 돌
아오는 길에 지난번 신세 진 사람한테 전화를 할까 말까. 날씨가 우
중충하니 우산을 들고 나갈까 말까. 오른쪽으로 갈까 왼쪽으로 갈
까…….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런 일상적인 문제에서 선택이 중요한 것
은 그로 인해 인생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 도대체 진리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설명을 종합하면 ‘반드시 그
렇게 되는 것,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밥을 먹으면 반드시 똥을 싸야 하고, 차를 마시면 오줌을 싸야 한다.
졸리면 자야 하고, 가려우면 긁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거나 못하
게 되면 병이 생기고 만다. 자연의 이치도 마찬가지다. 물은 높은 곳
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야 하고, 구름은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날
아야 한다. 이를 거스르게 되면 자연재해가 생긴다. 세상이 돌아가
는 것도 이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자유가 억압당하고, 평등이
무너지고, 정의가 매몰되고, 박애가 쓰러진 사회는 혼란과 타락과
침체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 본문 중에서

- “너는 이승에 살 때 부모와 노인과 병자와 시체와 죄수를 보지 못
했는가? 그들이 내가 보낸 천사들이다. 너는 그들을 보고 깨달았어
야 했는데 너무 늦은 것 같구나.”
죄인이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해하자 염라대왕은 이렇게 설
명해 주었다.
“너는 부모가 어린아이를 길러 주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어린아
이는 아직 어리고 약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자신의 똥오줌도 가리
지 못한다. 부모는 그런 그를 안아 일으켜 목욕시키고 깨끗하게 해
주는 자비를 베푼다. 그런 부모를 보고도 착한 일을 하지 않고 악행
을 저질렀다면 마땅히 갚음을 받아야 한다. 너는 이가 빠지고 머리
가 희고 허리가 굽고 지팡이를 의지해 걸어가면서 몸을 벌벌 떠는
노인을 보았을 것이다. 그도 한때는 젊고 화려한 청춘을 자랑했으나
나이가 들어 수명이 다해 목숨이 끊어지려는 고통을 받는다. 그런
노인을 보고도 착한 일을 하지 않고 악행을 저질렀다면 마땅히 갚음
을 받을 것이다. 너는 어떤 사람이 병들어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보
았을 것이다. 그도 한때는 건강을 자랑했으나 어느 순간 병이 들어
목숨이 끊어질 듯한 고통에 괴로워한다. 그런 병자를 보고도 착한
일을 하지 않고 악행을 저질렀다면 마땅히 갚음을 받을 것이다.”
.
--- 본문 중에서

- 이 네 가지 속담은 새겨들을수록 옳은 말이다. 남의 물건에 욕심
부리고 손대서 좋을 일이 없다. 분수에 넘는 것을 욕심 부리거나 옳
지 않은 방법으로 차지하려다 보면 끝내 화가 자기에게 미친다. 자
기가 능숙하게 다룰 수 없는 것은 가져 봐야 짐이 된다. 남과 잘잘못
을 따지는 것이나 남의 비밀을 알려고 하는 것도 신사다운 몸가짐이
아니다. 남의 잘잘못을 다 따지다가는 남아날 사람도 없거니와 그러
다가는 십중팔구는 시비에 말려든다. ‘좋은 일도 없는 것만 못하다’
고 했는데 하물며 좋지 못한 일에 발을 담그면 그 장래가 어찌 되겠
는가. 사람들이 이것만이라도 깨닫고 제대로 실천한다면 복잡한 길
거리에서 잃어버렸던 아버지를 찾은 것처럼 그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물어 보지 않아도 믿을 만하다고 할 것이다.
송(頌)
남의 활을 쏘지 말라.
남의 말을 타지 말라.
남의 잘못을 밝히지 말라.
남의 일을 알려고 말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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