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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에게 물어라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에게 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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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692쪽 | 985g | 153*224*35mm
ISBN13 9788991186828
ISBN10 8991186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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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첫 질문들

천상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을 때 먼저 다음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유대인들은 가르친다.

·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행했는가?
·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법을 공부했는가?
·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는가?
· 세상이 구원되기를 갈망했는가?

천상의 법정에서 받게 되는 최초의 질문이 '신을 믿었는가?' 또는 '모든 의식을 빠짐없이 지켰는가?'가 아니라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행했는가?'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대의 여러 문헌은 윤리가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유대인은 종교적이라는 것을 오로지 의식을 지키는 것과 연관지어 생각한다.
이 질문을 보면 유대교의 핵심은 윤리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하나님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진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도덕성이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질문을 통해 유대교는 법(토라) 공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법을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완벽하게 도덕적이 될 수 있고 유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세 번째 질문은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는 입양을 할 수 있다.).
네 번째 질문은 바로 이러한 완벽한 세상을 꿈꾸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공부의 중요성
랍비 타르폰과 다른 랍비들이 리다에 머물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물었다.
'공부가 더 중요합니까, 아니면 실행이 더 중요합니까?'
타르폰이 말했다.
'실행이 더 중요합니다.'
아키바가 말했다.
'공부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자 다른 랍비들 모두가 대답했다.
'공부가 실행으로 이어지기에 공부가 더 중요합니다(바빌로니아 탈무드, 키두쉰 40b).'
탈무드의 이 이야기는 '아이에게 물고기를 주면 하루의 식량이 될 뿐이지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의 식량이 된다.'라는 가르침과 맥을 같이한다. 하나의 선행은 선한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랍비들은 말하고 있다. 적절하게 행동하려면 그에 필요한 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없다. 따라서 공부가 행동에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는 공부가 행동보다 중요해서가 아니라 공부 없이는 적절한 행동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랍비들은 이야기한다.

그릇된 겸손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은 어느 부자가 있었다. 그는 지위가 있었기에 시나고그의 앞자리 귀빈석에 앉을 자격이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뒷자리에 앉길 고집했고, 거기서 그는 시나고그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자신이 '겸손하게도' 뒷자리를 선택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차리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러한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어느 할아버지가 마침내 그에게 말했다.
'뒷자리에 앉으셔서 시종일관 '난 앞자리에 앉을 사람인데.'라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앞자리에 앉으셔서 '뒷자리에 앉았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낫습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3가지 죄
유대인들은 어느 누구도 하루라도 피해갈 수 없는 죄로 세 가지를 꼽는다. 그것은 바로 음탕한 생각과,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이 즉시 응답해주리라는 잘못된 기대, 그리고 험담이다.
피할 수 없는 이 세 가지 행위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죄지만 여전히 죄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음탕한 생각을 억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간통을 금하는 일곱 번째 계명과 이웃 여자를 탐하지 말라는 열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과 같은 더 심각한 죄를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출애굽기 20:14).
음탕한 생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즉시 들어주리라 기대하는 것도 인간의 본성처럼 보인다.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에 대한 유대의 유머가 있다. 상인은 하나님에게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당신은 생판 모르는 사람들도 도와주셨습니다. 그러니 저도 어서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일 수도 있다.)이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이나 최소한 불쾌한 얘기를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지 못한다. 만일 당신이 탈무드의 이 금언이 자신에겐 해당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면 정말로 다른 사람에 대한 험담을 조금도 하지 않는지 앞으로 24시간 동안 자신을 지켜보라.

부모에 대한 공경의 의무
어느 날 한 남자가 랍비 하임을 찾아와 물었다.
“아버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어 병문안을 가야만 할 것 같은데, 유대 율법에 ‘자식은 부모를 공경하는 데 돈은 쓸 필요가 없다’고 했으니 기차표 값이 드는 병문안을 갈 필요가 있습니까?”라는 것이었다. 랍비 하임은 그에게 간단명료하게 대답했다.
“맞는 말씀입니다. 당신은 돈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아버지가 계시는 곳까지 걸어가십시오!”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의무
하드리안 황제가 길을 걷다가 어느 노인이 무화과를 심기 위해 흙을 파고 있는 것을 보았다. 황제가 말했다.
'노인장, 당신이 젊었을 때 무화과를 심었다면 황혼에 접어든 지금 그렇게 일할 필요가 없지 않았겠소?'
노인이 대답했다.
'전 젊었을 때도 무화과를 심었지요.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도 하나님과 함께 했고 말입니다.'
황제가 물었다.
'당신의 나이가 얼마요?'
'100살입니다.'노인이 대답했다.
'100살인데 무화과를 심으려고 땅을 파고 있단 말이오? 당신이 그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오?'
'제가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먹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저의 아버님이 저를 위해 일하신 것처럼 전 제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니까요.'

행복은 그저 마음의 문제
오랜 세월 동안 금실 좋게 살아온 한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못생긴 데다 태어날 때부터 귀머거리였고, 아내는 잔소리가 심한 성격에 어릴 적 시력을 잃었다. 장님인 아내는 남편이 얼마나 못생겼는지를 몰랐고, 귀머거리인 남편은 아내의 날카로운 혀에도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부부는 한 의사가 기적적인 의술을 펼친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갔다. 이들의 치료는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아내는 더 이상 장님이 아니었고, 남편은 더 이상 귀머거리가 아니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기적의 치료는 부부의 금실에 종말을 가져왔다. 이제 남편은 끊이지 않는 아내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고, 처음으로 못생긴 남편의 얼굴을 똑똑히 보게 된 아내 역시 남편을 쳐다보는 걸 견디지 못했다. 부부는 지불을 거부했다. 부부는 행복한 결혼 생활에 파탄을 일으킨 책임을 물으며 오히려 의사에게 보상금을 요구했다. 의사는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제가 진실로 당신들을 불행하게 만들었다면 전 당신들의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원하신다면 당신을 다시 귀머거리로 만들어드릴 수 있고, 부인은 어렵지 않게 다시 앞을 볼 수 없는 장님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 분은 저를 만나기 전과 같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남편과 아내 모두 의사의 제의를 강력하게 거부했다.
이에 의사가 말했다.
'자, 이전 상태로 돌아갈 생각이 없으시다면 저의 의술이 두 분을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제게 의료비를 지불하시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올바른 재판이란
법이 산을 자르도록 하라(바빌로니아 탈무드, 산헤드린 6b).
이 구절은 법정에서 정의가 모든 것에, 심지어 자비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유대사회의 믿음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유대사회는 재판이 시작될 때엔 조정과 중재, 타협을 위해 재판관이 소송 관계자를 격려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일단 판결이 내려지면'재판관은 더 이상 조정이 허용되지 않으며, 법이 산을 자르도록 해야 한다(미슈네 토라).'는 규정을 따른다.
레위기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재판할 때 의롭지 못한 일을 하지 말며, 가난한 사람이라고 두둔해서는 안 되고 힘 있는 사람이라고 옹호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11세기 성경 주석자 라쉬는 유대 출처에 근거를 두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두둔하지 말라.’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이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고 어떤 경우에도 부자들은 그를 도울 의무가 있다. 따라서 나는 가난한 사람이 유리한 쪽으로 판결을 내릴 것이고, 그 결과 그는 구차하지 않게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의미다. 또한 ‘힘 있는 사람이라고 옹호하지 말라.’는 말은'이 사람은 부자인 데다 점잖고 품격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찌 내가 그를 수치스럽게 하거나 그의 치부를 드러내는 증인이 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판단해선 안 된다는 의미다.”
토라가'부자에게도 차별 대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기록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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